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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휴가는 ‘툰캉스’ 하세요

    [비즈니스 포커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파도가 춤추는 푸른 바다로, 나무가 우거진 산으로 떠날 시기다. 어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세에 집에서 휴가를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여름휴가, 이따금 친구가 될 웹툰 하나 챙겨 보는 것은 어떨까. 네이버와 카카오가 추천한 웹툰 10선을 공포‧스릴러, 판타지, 무협, 로맨스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등 장르별로 살펴보고 툰캉스(웹툰+바캉스)를 즐겨보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공포‧스릴러여름 하면 공포‧스릴러다. 오싹한 공포‧스릴러 웹툰으로 무더위를 날려보자.‘2022 스크롤금지’는 네이버웹툰이 29명의 웹툰 작가들과 협업해 선보이는 2022 여름맞이 공포 웹툰 단편선이다. ‘스크롤을 내리기 무서운 웹툰’을 콘셉트로 귀신·흉가·수학여행 등 다양한 소재의 공포 웹툰으로 구성했다. 일부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효과음 또는 배경음악(BGM) 등 특수 효과를 더한 ‘효과툰’으로 선보인다. 소리와 공간의 공포감을 극대화해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등 공포 웹툰의 대가로 불리는 호랑 작가를 비롯해 김용키·랑또·원주민 작가 등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금부터 속편이 시작됩니다’는 ‘성격의 역사’로 화제를 끌었던 최경민(글) 작가와 용성(그림) 작가가 만나 탄생한 스토리다. 세계적으로 크게 인기를 끈 드라마 ‘섬에서 온 소녀’의 원작 소설가 MIZI는 어느 날 팬카페에 ‘섬에서 온 소녀’ 속편을 예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2022.08.03 06:00:06

    올여름 휴가는 ‘툰캉스’ 하세요
  • ‘기술과 만화의 융합’ 웹툰 시대 이룬 네이버·카카오의 비밀

    비즈니스 포커스]디지털화 시대 가장 빠르게 변한 곳은 만화 시장이다. 1020세대도 3040세대도 만화방에 가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본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며 낄낄대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젠 전혀 낯설지 않다. 잠을 청하기 전 이불 안에서 요일별 웹툰의 꿀맛을 즐기는 것이 일상이 됐다. 플랫폼에 콘텐츠가 실리고 세로 스크롤 형태로 서비스되면서 웹툰은 포털 유입을 위한 서비스가 아닌 모바일 퍼스트 콘텐츠로 떠올랐다.웹툰 시장을 이끈 주인공은 네이버와 카카오다. 다음웹툰(현 카카오웹툰)이 2003년 플랫폼에 웹툰 콘텐츠를 올리며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면 네이버웹툰은 크리에이터들이 독자의 평가를 받아 데뷔하고 성장하는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웹툰 시장의 성장은 숫자로도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1500억원 규모였던 웹툰 시장은 2017년 3799억원, 2018년 4463억원, 2019년 6400억원으로 매년 30%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에는 1조원을 넘어섰다. 성공 신화의 주역은 창작가들이다. 그들이 내보이는 스토리에 80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울고 웃는다. 그런데 숨은 주역도 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개발자들이다. 정보기술(IT)은 창작자-플랫폼-이용자를 연결하고 작가들의 맛깔 나는 콘텐츠를 독자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배경 지우기, 기본 채색 등 과거 웹툰 작가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부분을 IT로 단순화하거나 화면 속에 멈춰 있던 캐릭터가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살아 움직이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아직은 낯설기만 한 웹툰과 IT의 조합. 웹툰 회사의 IT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개

    2022.08.02 06:00:04

    ‘기술과 만화의 융합’ 웹툰 시대 이룬 네이버·카카오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