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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바이오 항공유로 하늘길 연다[CEO24시]

    [CEO 24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현대오일뱅크와 대한항공이 친환경 연료를 활용한 항공 운송을 위해 손잡았다. 양 사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6월 30일 ‘바이오 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바이오 항공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고 현대오일뱅크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양 사는 규격 제품 생산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와 조사, 공항 내 급유 인프라 구축, 관련 정책 대응 등 바이오 항공유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바이오 항공유는 동물성 지방, 식물성 오일, 목질계 원료, 해조류 등 바이오매스를 기반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기존 항공유 대비 8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1.07.05 06:38:01

    친환경 바이오 항공유로 하늘길 연다[CEO24시]
  •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친환경 미래 사업 이끄는 글로벌 리더

    [100대 CEO]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1985년 현대오일뱅크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공장에서 잔뼈가 굵었고 2012년 연구·개발(R&D) 기능을 집중화한 중앙기술연구원 초대 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대산 공장을 총괄하는 안전생산본부장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가 된 것은 현대오일뱅크 창사 이후 처음이다.강 사장은 현대오일뱅크가 정유 부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석유화학·윤활기유·카본블랙 등 비정유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대부분의 과정을 함께해 왔다. 1988년 한국 정유업계 중 처음 고도화 설비를 도입하고 2011년 제2 고도화 설비까지 준공한 현대오일뱅크의 고도화 비율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41.4%에 달한다. 원유 1차 정제 후 남는 잔사유를 다시 한 번 처리해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변환하는 고도화 설비 덕분에 현대오일뱅크는 정유 사업에서 독보적인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합작해 비정유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일본의 대표 정유사인 코스모오일과 함께 설립한 현대코스모가 파라자일렌과 같은 방향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 기업 쉘과 합작한 현대쉘베이스오일이 윤활기유를, 롯데케미칼과 합작한 현대케미칼은 방향족 석유화학 중간원료에 이어 올 하반기 폴리에틴렌·폴리프로필렌과 같은 올레핀 석유화학 제품까지 생산을 앞두고 있다. OCI와 합작한 현대오씨아이가 타이어 원료인 카본블랙을 만들고 있다.강 사장이 이끄는 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1.06.25 06:52:02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친환경 미래 사업 이끄는 글로벌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