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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재훈 HMM 사장, ‘위닝 멘탈리티’로 쉬지 않고 도약

    [고성장 CEO 20]배재훈 HMM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더 큰 성장을 앞두고 있는 전환점에서 ‘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를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지난해 오랜 해운 불황을 뚫고 10년 만의 흑자 전환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이에 만족하지 말고 성공의 역사를 계속해 가자는 의미였다.HMM은 지난해 영업이익 9808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에만 1조1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위닝 멘탈리티를 발휘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있는 셈이다.배 사장은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통해 HMM의 재도약을 넘어 한국 해운업 재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3월 HMM 사장 취임 당시 해운업계 출신이 아니라는 주위의 우려도 있었지만 물류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HMM의 선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배 사장은 2019년 7월 세계 3대 해운 동맹 중 하나인 THE(디) 얼라이언스에 HMM의 정회원 가입을 확정지었고 지난해 4월부터 협력을 시작했다. THE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으로 HMM의 서비스 네트워크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해운업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HMM은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18년 발주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2만4000TEU 12척, 1만6000TEU 8척)의 성공적 운항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2배 이상 증가한 선박에 실리는 화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차세대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크기 선박의 안정적 운항을 위한 숙련된 해상 직원을 육성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늘어난 선적 공간을 채우기 위해 미국·유럽·중국 등에서 영업 전문가를

    2021.06.24 06:35:05

    배재훈 HMM 사장, ‘위닝 멘탈리티’로 쉬지 않고 도약
  • 이해선 코웨이 대표, 국내외 계정 820만 개 돌파…K렌털 대표 주자

    [고성장 CEO]코웨이의 2020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3조2374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창사 이gn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영업이익은 6064억원, 당기순이익은 4047억원으로 각각 32.3%, 21.8%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했다. 현재 국내외 고객 계정 수 827만 개를 돌파해 독보적인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코웨이는 2년 연속 매출 3조원 돌파에 힘입어 2021년 굳건한 시장 지배력 강화에 집중한다. 올해 혁신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넷마블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며 글로벌 스마트 홈 경쟁력 포석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글로벌 렌털 구독 경제를 선도하는 ‘뉴 코웨이(New Coway)’로의 도약에 나선다. 2020년 넷마블을 대주주로 맞이한 코웨이는 최근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새로운 경영 정신을 세우고 비즈니스 지향점을 재정립했다. 30년 이상 축적해 온 서비스 노하우와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다.코웨이는 넷마블의 정보기술(IT)과 혁신 DNA를 비즈니스 전반에 접목하며 시너지를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2월 말 서울시 구로구에 자리한 넷마블 신사옥 ‘G타워’로 이전했다.통합 IT 전담 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를 구축하고 ‘뉴 코웨이’ 도약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X센터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코웨이는 첨단 IT 인프라와 디지털 역량 확장을 기반으로 혁신적

    2021.06.24 06:33:01

    이해선 코웨이 대표, 국내외 계정 820만 개 돌파…K렌털 대표 주자
  •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 티브로드 합병 통해 비즈니스 ‘레벨업’

    [고성장 CEO]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의 기획 및 사업개발 전문가로 글로벌 격전이 예정된 미디어 사업의 수장을 맡아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최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장기신용은행, AT커니컨설팅, 베인앤컴퍼니,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전략기획본부장, 현대라이프 대표 등을 역임한 ‘금융통’이다. 2014년부터 ADT캡스 대표를 맡았으며,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도 함께 겸임했다. 지난 1년간 회사를 이끈 최 사장은 SK텔레콤 제37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 “지난해는 우리 사업이 레벨업하는 동시에 IPTV의 견고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해”라며 “티브로드 합병으로 유료 가입자가 65%, 매출이 17% 증가했다. 개인화와 모바일화, 1인 가구 증가라는 시장 변화 속에서도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했다”고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최 사장은 올해 성장 전략으로 고객 관계 확장, 모바일, 플랫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네 가지 화두를 제시했다.그는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은 성장 한계가 있어 올해는 과감히 새로운 성장을 해야 한다”며 “이제 와이파이·인터넷TV(IPTV)·인공지능(AI) 등 집 안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BM)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모바일은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세스 혁신의 핵심 툴”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사업이 버전 1.0, 유료 방송 사업이 추가된 시기를 버전 2.0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변화를 SK브로드밴드의 버전 3.0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SK브로드밴드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rdquo

    2021.06.23 06:18:18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 티브로드 합병 통해 비즈니스 ‘레벨업’
  •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수산업계 지속 가능 경영 이끈다

    [고성장 CEO 20] 한국 최대 수산 기업인 동원산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기 이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한국 수산업계의 지속 가능 경영을 이끌고 있다.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북대서양 시푸드 포럼 2021(North Atlantic Seafood Forum 2021)’에 참석해“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원산업을 비롯한 한국 수산업계와 글로벌 수산 기업들이 상호 협력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동원산업은 글로벌 수산 기업들의 지속 가능 경영을 논의하는 회의체인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활동하는 데 이어 지속 가능 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 기구인 해양관리협의회(MSC : Marine Stewardship Council)로부터 지속 가능한 어업 인증을 받는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동원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수산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특히 동원산업은 MSC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지난 3월 개최한 행사에서 ‘해양수산부문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챌린지’ 서약에 서명했다. 이 행사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이 수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원산업은 이번 서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2021.06.20 06:35:02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수산업계 지속 가능 경영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