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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지오센트릭, 프랑스에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짓는다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프랑스에 짓고 유럽지역 순환경제 구축의 전진기지로 삼는다.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해중합 기술보유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이하 루프)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해중합 기술은 유색 페트병, 폴리에스테르 원단 등 플라스틱(PET)을 이루는 큰 분자 덩어리의 중합을 해체시켜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물질로 되돌리는 기술이다.3사는 약 4억5000만 유로(약 6200억원)를 투자해 2025년 초 공장 착공에 나서 2027년 완공해 연간 약 7만톤 규모 재생플라스틱(PET) 공급 능력을 갖추기로 했다.이번 부지선정은 2022년 6월 3사가 공동 발표한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 계획을 구체화 하는 것이다. 공장 설립은 프랑스 정부, 그랑이스트 주, 생타볼의 지원 아래 진행된다.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 운영 경험, 수에즈의 폐기물자원 관리 능력과 루프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활용된다.  생타볼은 유럽 북동부 인구 밀집 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도로 및 철도 등 효율적인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활용 공장 설립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공장 완공 시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고용에도 기여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이 공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포장재 및 제품 생산목표를 가진 기업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유럽 환경 규제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재생플라스틱(PET) 수요에도 대응한다. 지금까지 매립, 소각되던 플라

    2023.02.17 11:48:21

    SK지오센트릭, 프랑스에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