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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리치의 명품 테크, 소유 넘어 투자로

    [한경 머니 기고=빈센트 업라이즈 MFO(Multi-Family Office) 총괄] 부자 그룹 내에서 영리치(신흥 부자)들은 명품을 단순히 소유의 개념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명품을 소유하는 것 자체만으로 생기는 소속감과 더불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명품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들을 활용한 명품 재테크 기법도 다양하다. 2024년 명품은 소유를 넘어 투자의 대상으로 바라볼 시기다.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명품 중에 진짜 고가 명품은 ‘새것’보다 ‘중고’가 많다는 점이다. 중고시장은 통상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찾는 곳이지만, 고가 명품은 반대다. 인기 있고 희귀한 브랜드의 모델은 초과 수요 등으로 재판매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슈퍼요트, 비즈니스 제트기, 미술품 컬렉션, 슈퍼카, 시계, 와인, 보석, 명품 가방까지 공급이 한정된 고가의 명품 자산들은 대부분 ‘중고’다. ‘중고’ 명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특성 때문에 단순히 소유의 개념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 즉 투자의 개념으로 부자들에게 다양한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부자 그룹 내에서도 영리치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영리치들은 그들만의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 그들이 소유한 요트 모임, 백·시계·와인 테이스팅 모임 그리고 고가 브랜드 차량을 여러 대 보유하고 있는 오너들의 모임 등 말이다. 이러한 모임들이 단순히 부를 자랑하는 곳으로 비치겠지만 시간이 금인 그들이 굳이 모이는 유인(이유)은 다른 곳에 있다. 바로 재테크 정보 교환 때문이다. 단순하게는 각

    2023.12.27 16:02:37

    영리치의 명품 테크, 소유 넘어 투자로
  • 하나은행, ‘트라이앵글 존’으로 영 앤드 리치 고객 집중 공략

    [비즈니스 포커스]하나은행은 ‘영 앤드 리치’ 고객층의 프라이빗 뱅킹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에 따라 클럽1·클럽1한남·압구정PB센터를 축으로 서울 중심부의 ‘트라이앵글 존’을 영 앤드 리치 고객 집중 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자산 매각·스타트업·암호화폐 투자를 통한 신흥 부자들의 급성장에 대처하고 벤처 사업가를 위해 기업 여신 경험 등이 풍부한 전담 프라이빗 뱅커(PB)를 배치해 영 앤드 리치 고객의 다양한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또 디지털 PB를 신설해 전담 PB 대신 디지털 채널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발굴해 비대면 환경에서의 차별화된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진 서비스인 ‘하나원큐M’을 통해 부동산·세무·시황·경제 등 다양한 자산 관리 정보는 물론 아트·문화·예술 등 영 앤드 리치를 타깃으로 ‘아트뱅크’를 표방한 하나은행의 디지털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하나은행의 대표적 영 앤드 리치 특화 상품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의 협업 채널인 클럽1을 통해 제공된다. 비상장 회사 주식 투자, 기업공개(IPO) 등 하나금융만의 상품 소싱을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들은 지금도 많은 영 앤드 리치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손꼽힌다.부동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투자 수익률이 높은 해외 부동산 투자는 영 앤드 리치가 선호하는 투자처다. 하나은행은 적극적인 해외 부동산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자문센터를 통한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은 물론 외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과 일본 등지의 부동산 매입·매각

    2022.09.26 06:00:12

    하나은행, ‘트라이앵글 존’으로 영 앤드 리치 고객 집중 공략
  • 우리은행, 대면·비대면 ‘두 마리 토끼’ 로 영 앤드 리치 잡는다

    [비즈니스 포커스]우리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 브랜드 ‘투 체어스(Two Chairs)’는 반기 금융 수신 평잔 1억원 이상인 고객을 선정해 다양한 PB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WM) 서비스는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와 신속한 거래를 위한 전용 상담 공간·세무·부동산·WM 전문가 자문 서비스, 자산 진단과 대여금고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언택트(비대면) 흐름에 맞춰 대고객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우리 웰스 라이브 온라인 세미나’를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 프라이빗 뱅커, 부동산·세무 전문가가 참여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금융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비대면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이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 고객, 해외 거주 고객들을 위해 세무·부동산·WM 전문가와의 ‘원스톱’ 화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원뱅킹 또는 인터넷 뱅킹을 통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 상담이 가능하다.대면과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을 모두 강화하는 것이 우리은행 ‘영 앤드 리치’ 관리의 강점이다. 우선 대면 채널은 특화 채널 기반으로 고액 자산가를 관리한다. 이에 따라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 기업 오너 자산 관리 등 전문 서비스의 운영을 강화한다.TCP센터는 지역별 고객 기반과 WM 니즈를 반영해 WM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부산·잠실·청담·대치·압구정·이촌센터를 운영 중이다. TCP센터는 PB·기업금융(CB)·투자금융(IB)을 결합한 PCIB 영업 모델이다. 다수의 전문 프라이빗 뱅커가 소수의 고객을 밀착 관리한

    2022.09.26 06:00:11

    우리은행, 대면·비대면 ‘두 마리 토끼’ 로 영 앤드 리치 잡는다
  • ‘영 앤드 리치’부터 1020까지…은행, 10년을 책임질 ‘미래 고객’ 잡아라

    [비즈니스 포커스]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은행권은 앞으로의 10년을 책임질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일에 분주하다. 은행권이 주목하는 미래 핵심 금융 소비자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고액 자산가 그룹, 둘째는 향후 최대의 소비 권력을 가질 1020이다. ‘영 앤드 리치’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은행들이 가장 탐내는 고객층이다. 이들은 투자에 적극적이고 인맥을 만들기 위한 커뮤니티 형성에도 관심이 많다. 해외 부동산이나 미술 작품 등 투자처도 다양하다. 이러한 성향을 고려해 은행은 영 앤드 리치들을 겨냥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영 앤드 리치 고객층의 프라이빗 뱅킹(PB)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하나은행은 클럽1·클럽1한남·압구정 PB센터를 축으로 서울 중심부의 ‘트라이앵글 존’을 영 앤드 리치 고객 집중 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자산 매각·스톡옵션·암호화폐 투자를 통한 신흥 부자들의 급성장에 대처하고 또한 벤처 사업가를 위해 기업 여신 경험 등이 풍부한 전담 프라이빗 뱅커를 배치해 영 앤드 리치 고객의 다양한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영 앤드 리치 전담 지점인 ‘PIB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그룹 내 최고의 기업금융(IB) 인력들을 배치했다. 기업가 고객에게는 맞춤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컨설팅센터(ICC)의 전문가들이 투자 상품·포트폴리오·IB·법인회계·세무·부동산 등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2023년을 목표로 ‘영 PB 패스트 트랙’을 통해 영 앤드 리치 고객

    2022.09.26 06:00:08

    ‘영 앤드 리치’부터 1020까지…은행, 10년을 책임질 ‘미래 고객’ 잡아라
  • 신한은행, ‘패스트 트랙’으로 영 앤드 리치 전담 PB 육성

    [비즈니스 포커스]신한은행은 ‘영 앤드 리치’들을 위한 전담 지점인 ‘PIB센터’를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IB는 PB(Private Banking)와 IB(Investment Banking)가 결합된 용어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 관리 서비스와 기업금융(IB)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강남구 테헤란로에 자리 잡았고 신한금융그룹 내 최고의 IB 인력이 배치돼 있다. 기업가 고객에게 맞춤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컨설팅센터(ICC)의 전문가들에게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 IB, 법인 회계, 세무, 부동산 등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강남·서울·반포에 있는 패밀리오피스센터는 초부유층 가문과 기업가 대상 생애 주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문과 기업의 2세 승계와 같은 생애 주기를 고려한 ‘일대일 초밀착 토털 술루션’이다. PB 팀장을 비롯한 기업 컨설팅·세무·부동산·법률·회계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조직이 상시 대면·비대면 상담을 제공해 기관투자가급 공동 투자, 클럽딜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신한은행은 PIB·패밀리오피스센터 내 PB팀장과 WM컨설팅센터의 팀 기반 전문가 조직을 두고 영 앤드 리치를 전담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3년 초를 목표로 ‘영(Young) PB 패스트 트랙’ 제도를 통해 영 앤드 리치 고객 대응을 위한 전담 프라이빗 뱅커를 육성해 확대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영 앤드 리치 고객은 디지털 플랫폼 활용에도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대면과 비대면의 제약이 없는 자산 관

    2022.09.26 06:00:05

    신한은행, ‘패스트 트랙’으로 영 앤드 리치 전담 PB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