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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서울대서 만든 암호기술 스타트업 ‘크립토랩’ 210억원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이 약 210억원의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주도로 알토스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LG유플러스, 쏠리드,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투자 유치 후 10개월 만이다.  크립토랩은 2017년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가 설립한 동형암호 기술 원천 특허 보유 스타트업이다. 크립토랩은 4세대 암호기술인 동형암호 ‘CKKS’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구현한 제품 ‘HEaaN’(혜안)을 개발했다. 이는 수학이론 자체를 상업기술로 만든 국내 첫 사례로,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에서 인큐베이팅한 첫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동형암호란 고객정보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4세대 암호체계 기술이다. 기존 암호화 기술은 분석을 위한 해독 단계에서 해커의 침입으로 데이터 유출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각 업계에서 동형암호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처리 과정 필수 단계인 실수 계산에서 데이터 연산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상용화가 어려웠다. 크립토랩은 이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해, 최초의 실수연산을 지원하며 민감한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처리할 수 있는 동형암호 체계를 개발한 것이다.  크립토랩은 산업계에서도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양자내성암호 관련 사업, 삼성전자, 네이버클라우드 등과는 동형암호 관련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민연금공단,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협력해 ‘국민연금을 성실하게 낸 사람의 신용을 높게 평가하는 데이터 통계 모델’을 구축해 세계 최초 동형암호

    2022.07.05 14:54:41

    [Start-up Invest]  서울대서 만든 암호기술 스타트업 ‘크립토랩’ 210억원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AI 기반 3D 모델링 기술 기업 ‘리콘랩스’,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인공지능을 통한 3D 모델링 기술을 보유한 리콘랩스가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 롯데벤처스, 네이버D2SF를 비롯해 신규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테크윈, 카카오브레인이 참여했다. 지난해 6월 시드투자를 유치한 후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집중해 온 리콘랩스는 지난해 말 클라우드 기반의 3D 모델링 서비스인 플리카(PlicAR) 출시해 가구,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여러 고객사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2000개 이상의 상품을 3D 콘텐츠로 변환했다. 플리카(PlicAR)는 1분 정도의 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면 수 시간 내에 3D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자체 프로그램 개발 없이 QR코드나 링크 연결만으로도 증강현실(AR)에서 생생한 3D 이미지를 보고 활용할 수 있다. 영상 기반으로 3D 모델을 생성하기 때문에 대상물의 질감이나 미세한 부분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다시 한 번 기술력을 인정받은 리콘랩스는 하반기에 기업별로 3D 콘텐츠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리카 엔터프라이즈’ (PlicAR Enterprise)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누구나 제작하듯이 3D 콘텐츠도 쉽고 편하게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 증강현실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은 “리콘랩스는 B2B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로의 확장 및 다양한 3D 에셋 데이터가 필요

    2022.05.03 15:08:24

    [Start-up Invest] AI 기반 3D 모델링 기술 기업 ‘리콘랩스’, 시리즈A 투자 유치
  • 초정밀 부품 벤처기업 ‘원스’, 4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초정밀 부품 생산 기업 ‘원스’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4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원스는 분말사출성형 산업(PIM)의 1세대 엔지니어 출신인 박치열 대표가 2014년에 창업한 특수 IT 부품생산 벤처기업이다.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굵직한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정밀박육 부품, 마이크로영역의 부품 및 소재 기술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마이크로 PM이라는 신공법을 개발해 산업에 적용한 바 있다.또한 국내기업 최초로 방수 커넥터의 양산을 주도하면서 2018년 중소우수기업 인증 획득, 2019년에는 이노비즈 2020년 소부장 인증을 획득하는 등 매년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현재 원스의 주력 시장인 폴더블 및 롤러블 시장은 해외 시장 규모가 연간 약 1조 이상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원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폴더블폰 힌지, 의료기기 및 로봇 등의 초정밀 제품 생산과 특수분말을 이용한 금속부품의 소재 국산화에 집중하는 등 향후 5년간 고부가가치분야인 의료 및 부품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강도 내부식성 재료개발과 마이크로 영역의 최적공정 개발을 진행 중이다.박치열 원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마이크로 PIM 공법을 통한 정밀 금속부품 생산과 함께 특수금속 분말소재 국산화를 통해 소부장 기업의 히든 챔피언과 향후 가까운 미래 경쟁력이 될 전(全)공정 자동화와 인적자원육성, 확대를 통해 대외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10.25 09:51:47

    초정밀 부품 벤처기업 ‘원스’, 40억 시리즈A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