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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템 or 팀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TART' 2기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패스트벤처스가 오는 31일까지 'FV START 프로그램’(이하 ‘START’) 2기 참가팀을 모집한다. START는 패스트벤처스가 만든 배치 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발한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아이템은 없지만 팀이 구성된 경우 등 창업가나 스타트업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START는 데모데이가 없는 대신 START 팀의 성장을 돕기 위한 모든 미팅 및 활동은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가 직접 진행 및 1:1 밀착 관리에 나선다. 올 5월에 진행된 START 프로그램 1기는 800팀이 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사업계획이 비교적 확실히 잡혀있는 ‘A Type’ 지원팀과, 아직 사업계획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아이템을 열어두고 찾고 있는 ‘B Type’ 지원팀 가운데 3개팀이 최종 합격팀으로 선발됐다. 합격팀은 3개월 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마치고, 패스트벤처스팀과 함께 사업계획 수립 및 서비스 런칭 등 사업화 단계에 따른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START 2기에 선발된 창업팀에게도 파격적인 조건과 혜택이 주어진다. 패스트벤처스는 SAFE(조건부지분인수계약) 방식을 적용, Valuation Cap(가치상한)이 없이 30% Discount(할인율)만 적용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선발된 팀은 선발 즉시 1억 원을 위와 같은 조건으로 투자받고, 빠른 팀의 경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추가 2억 원을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 받을 수 있게 된다.  스타트업을 위한 인재 지원도 적극 뒷받침한다. 경력직 채용 플랫폼 ‘디오(Dio)’와 협력, 개발자·기획자·마케터·디자이너 등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시니어급 경

    2022.08.08 17:13:51

    ‘아이템 or 팀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TART' 2기 모집
  • [Start-up Invest] 농산물 분석·유통하는 '해처리',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데이터 기반 농산물 분석 및 유통 스타트업 '해처리'가 패스트벤처스,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해처리는 데이터 기반 접근으로 농산물 선도거래 시장과 유통 프로세스 개선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다. 작물별 생산량과 가격 예측 및 생산자로부터 매입, 판매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 출신 권도근 대표와 LG CNS, AWS 등을 거친 데이터 전문 팀원, 그리고 대형 유통사, 해운사 등에서 수출입 및 세일즈 경험을 두루 갖춘 유통 전문 팀원들이 모여 창업했다.국내 농산물 시장은 50조 원에 이르는 단일 산업 최대 규모의 시장이나 소농 중심으로 파편화되어 있어 데이터 집계와 분석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농산물 가격 등락이 극심한 가운데, 한 철 내내 농사지은 작물에 대해 농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일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해처리는 실제 농가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 필요성의 크기를 확인했고, 생산자 생업에 기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창업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해처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예측 기반 농산물 거래 물량 및 실거래 데이터 축적을 본격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나아가 향후 국내 농업 환경에 맞는 농가별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이어 항공 이미지 기반 농경지 분석 플랫폼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권도근 해처리 대표는 “팀원 절반이 농·어가 출신인 만큼 자연스럽게 농어촌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본조달, 판로 확보 문제의 크기와 심각성에 주목하게 되어 창업했다. 수 십 년 동안 멈춰있는 농산물 유통 시장 패러다임 개선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싶

    2022.07.13 09:33:00

    [Start-up Invest] 농산물 분석·유통하는 '해처리', 시드 투자 유치
  • ‘당신의 불편함이 우리에겐 기회’…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유니콘들

    [비즈니스 포커스]영국에서 공부 중인 박 모 씨가 현지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레볼루트(Revolut)’라는 모바일 뱅킹 업체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일이었다. 유학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영국의 은행들을 통해 계좌 개설이 필요한데 이 과정이 보통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레볼루트를 활용하면 이 과정이 매우 간편하다. 지점을 직접 방문해 은행원의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 없이 그저 신분증 사진을 통한 간단한 검증만 거치면 통장이 만들어지고 ‘온라인 카드’를 발급 받아 현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환전이 간편한 것 또한 장점이다. 레볼루트의 통장에 한국 통장을 연결해 놓기만 하면 필요할 때 ‘돈 더하기(Add Money)’ 기능을 통해 복잡한 중간 과정 없이 원화를 파운드화로 환전할 수 있다. 방학 기간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도 이 환전 기능은 매우 요긴하다. 논문 작성을 위해 급하게 스페인을 찾은 박 씨는 유로 환전을 못한 채 비행기에 올랐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계좌에 들어 있는 돈의 일부를 ‘유로’로 바꿔 놓은 뒤 온라인 카드로 현지에서 모든 결제를 해결했다. 모바일 계좌의 ‘영국 국기’를 ‘유럽연합’ 국기로 바꿔 놓는 것만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간편하게 현지 통화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다.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레볼루트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핀테크 업체 중 하나다. 2015년 설립된 레볼루트는 저축과 같은 뱅킹 서비스 외에도 지출 분석, 예산 관리, 간편 결제 등 금융과 관련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자유로운 환전이 가능한 데다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까지 가능해 ‘금

    2022.06.10 06:00:18

    ‘당신의 불편함이 우리에겐 기회’…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유니콘들
  • 패스트벤처스, 유니콘 떡잎 찾는다···예비 창업팀·아이템 없어도 1억 지원, 최대 10억원 까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패스트벤처스가 'FV START Program’(이하 ‘START’) 참가팀을 모집한다. START는 패스트벤처스가 만든 배치(batch) 기반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5월 5일부터 25일까지로, 선발된 창업팀은 6월 초부터 3개월 간 START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선발 규모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참신하고 기발한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아이템은 없지만 팀이 구성이 된 경우 등 창업가나 스타트업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START에 선발된 창업팀은 한국에서 가장 파격적인 조건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패스트벤처스는 선발된 팀에게 SAFE(조건부지분인수계약)방식을 적용, Valuation Cap(가치상한)이 없이 30% Discount(할인율)만 적용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선발된 팀은 선발 즉시 1억 원을 위와 같은 조건으로 투자받고, 빠른 팀의 경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추가 2억 원을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 받을 수 있게 된다.  START에 선발된 창업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추천을 통해 최대 7억 원까지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START에 선발된 창업팀은 최소 1억~최대 1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또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한 인재 지원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경력직 채용 플랫폼 ‘디오(Dio)’와 제휴, 개발자·기획자·마케터·디자이너 등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시니어급 경력직 인재를 비대면 및 파트타임으로 고용을 지원한다. 1개월치 월급은 패스트벤처스가 대신 지급한다.  여기에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가 START 팀

    2022.05.06 10:34:04

    패스트벤처스, 유니콘 떡잎 찾는다···예비 창업팀·아이템 없어도 1억 지원, 최대 10억원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