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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CEO-권준학 농협은행 은행장]전략적 경영 관리로 ‘지속 성장’ 기반 닦아

    [2022 100대 CEO]2021년 NH농협은행은 전략적 경영 관리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건전성과 수익성 등 주요 재무 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장 동향 대응을 통해 중·장기 손익 관리와 위험 요인에 대응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상환 유예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다. 디지털 금융 전환에도 속도를 높였다. NH농협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올원뱅크’의 구현으로 고객 수 767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0만 명이 증가한 것이다. 올원뱅크는 생활 속 금융 니즈 기반의 서비스를 간편하고 빠르게 제공한다.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 개선으로 고객 경험을 제고하고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또 ‘NH자산+’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시장에도 조기 선점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 통과로 위상을 제고했다. ‘NH자산+’와 ‘마이데이터’의 상호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밖에 금융 플래너, 연말정산 컨설팅, 내 차 관리, 맞춤 정부 혜택 등 고객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범농협 통합 결제 플랫폼 ‘NH 페이’의 이용 고객은 400만 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회원 33.1%가 증가했고 이용 금액은 29.4% 증가했다. 계좌 결제 서비스 제공과 개인화된 맞춤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한편 NH농협은행은 신기술·신사업의 활성화로 미래 금융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디지털 휴먼’ 본사업 추진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내재화와 사업 적용을 확대했다. 이 디지털 휴먼은 신탁상품을 판

    2022.07.06 06:00:28

    [100대 CEO-권준학 농협은행 은행장]전략적 경영 관리로 ‘지속 성장’ 기반 닦아
  • [100대 CEO-조경목 SK에너지 사장] ‘토털 트랜스포테이션 서비스 플랫폼’ 추구…친환경 사업 강화

    SK에너지는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친환경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12월 이후 R&S(Refinery & Synergy) CIC와 P&M(Platform & Marketing) CIC로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를 운영 중이다 R&S CIC와 P&M CIC는 CIC 차제 아래에서 지난 1년간 ‘세상에 없던 에너지 회사의 빅 픽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큰 변화들을 만들어 냈고 SK에너지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양대 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R&S CIC는 정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원유 수입-생산-제품 수출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 통합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친환경 에너지 트랜지션에 대응해 2050년 넷 제로를 목표로 미래 사업을 준비 중이다.R&S CIC는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저탄소 원료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공정 운영을 중심으로 정유 공장 운영 체계를 전환하고 장기 수요 감소 전망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해 기존 설비를 전환할 계획이다. 친환경 성장 확대 측면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제거해 넷 제로에 기여하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평가받는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과 관련된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재생 원료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 공급해 선도적 시장 재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P&M CIC는 석유 마케팅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존 석유 마케팅 인프라 위에 전기차·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플랫

    2022.07.06 06:00:27

    [100대 CEO-조경목 SK에너지 사장] ‘토털 트랜스포테이션 서비스 플랫폼’ 추구…친환경 사업 강화
  • [100대 CEO-신학철 LG화학 부회장]글로벌 리더십으로 저탄소 기반 신사업 육성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LG화학을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기반 과학 기업으로의 대전환기를 이끌고 있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을 글로벌 선도 과학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관련 사업을 3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신 부회장의 전략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부터 무역 갈등 등으로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2조6547억원, 영업이익 5조255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미국 ‘다우’를 제치고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글로벌 화학 기업 3위에 올랐다.신 부회장은 한국 기업인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 선도 경영자로 세계 경제 포럼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신 부회장은 ‘넷 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Winning the Race to Net Zero)’ 세션의 패널로 보스턴컨설팅그룹, 노보자임, DSM 최고경영자(CEO)들과 기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기후 리더 연합(Alliance of CEO Climate Leaders)’ 세션의 테이블 리더로 토론을 진행했다. 신 부회장은 세계 최대 기후 리더 모임인 ‘기후 리더 연합’의 유일한 한국 기업인 멤버이기도 하다.이러한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국 화학업계 최초로 2050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한데 이어 올해는 그 목표를 20년 앞당기고 2050년에는 넷 제

    2022.07.06 06:00:25

    [100대 CEO-신학철 LG화학 부회장]글로벌 리더십으로 저탄소 기반 신사업 육성
  • [100대 CEO-조주완 LG전자 사장]고객 및 임직원과 소통하며 F.U.N. 경험 제공하는 리더

    [2022 100대 CEO]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은 재직 기간인 35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시장을 경험하고 고객 인사이트를 축적해 온 ‘글로벌 사업가’다. 시장과 고객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도화를 이끌어 왔다.특히 조 사장은 CSO를 맡고 있을 당시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의 DNA를 전사적으로 심어 왔다. 단기적 성과보다 거시적 관점에서 사업의 포텐셜에 집중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제대로 인정받는 기업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지난해 말 CEO 취임 이후 구성원과의 소통,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벤처 투자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방면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다.조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 감동을 위해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을 화두로 던지며 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올해 생활가전·TV·전장 등 핵심 사업부 곳곳에 있던 '상품기획' 조직 명칭을 모두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로 변경했다. 고객은 제품이 아니라 경험을 구매한다며 '고객 경험'에 드라이브를 건 조 사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조 사장은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LG전자의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DX for CX(Digital Transformati

    2022.07.06 06:00:23

    [100대 CEO-조주완 LG전자 사장]고객 및 임직원과 소통하며 F.U.N. 경험 제공하는 리더
  • [100대 CEO-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1등 DNA’ 되살려 본격적 도약 나선다

    [2022 100대 CEO]KB손해보험은 2021년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달성한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KB손해보험이 보유한 ‘1등 DNA’를 되살려 2022년에는 본격적으로 도약(Quantum Leap)할 시기를 맞이했다. KB손해보험은 2022년 경영 전략 방향을 핵심 비즈니스의 경쟁력 회복을 통한 업계 2위 기반 마련으로 설정하고 가치 경영 기반의 시장 지위 확대와 이익 창출력 개선, 차별화된 운영 전략 실행을 통한 채널 경쟁력 강화, 실질적 혁신적 디지털화 추진, 신사업·신제도 환경 적극 대응, 1등 기업 문화 내재화 등 5가지 핵심 과제를 통해 향후 보험업계 1위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KB손해보험은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그 누구보다 시장에서 인정받고 당당히 1등에 도전할 수 있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당부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첫째, “고객 가치에서는 어떠한 양보도 없어야 한다”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서비스·채널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해 ‘왜 KB손해보험 인가요’라는 고객의 질문에 당당히 대답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값진 경험을 심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둘째,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업계 최고가 돼야 한다”고 말하며 2021년 보험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인가를 획득한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해 이제는 업계 최초가 아닌 업계 최고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KB손해보험이 금융과 비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을 선도해 KB금융그룹의 ‘드림(Dream)’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선봉이 돼 줄 것을 주

    2022.07.06 06:00:16

    [100대 CEO-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1등 DNA’ 되살려 본격적 도약 나선다
  • [100대 CEO-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한국 최고의 선박 설계 엔지니어…선제 투자 통한 초격차 낸다

    [2022 100대 CEO]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이 세계 일류 중공업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40여 년 가까이 선박 설계와 생산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온 베테랑 엔지니어이자 대표다. 1979년 현대중공업 기장설계부에 입사한 한 부회장은 회사 내 최고의 선박 설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 부회장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온라인 기업 설명회에서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 선제적 투자 통한 초격차 달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최대 1조800억원의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 중 7600억원을 스마트 조선소 구축, 친환경?디지털 선박, 수소 인프라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업 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조선소의 미래(FOS : 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에 착수, 총 3단계에 걸쳐 2030년까지 스마트 조선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1단계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지도의 선박을 클릭하면 실시간 건조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보여주는 가상 조선소 플랫폼 ‘트윈포스’를 내년까지 고도화한다. FOS 2단계인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은 2026년 구현 예정으로, 건조 과정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조건을 도출한다. 생산성을 높이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매년 절감되는 생산비용이 약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종 단계인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에서는 모든 공정 단계

    2022.07.06 06:00:15

    [100대 CEO-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한국 최고의 선박 설계 엔지니어…선제 투자 통한 초격차 낸다
  • [100대 CEO-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철강 생산 기술 ‘달인’…‘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 속도

    [2022 100대 CEO]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1984년 한국의 대표 철강 기업인 포항종합제철(현 포스코)에 입사해 냉연도금기계정비 과장,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장, 포스코건설 상무, 광양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 광양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장 등을 거쳤다. 그는 34년간 제철 생산 현장에서 근무한 생산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34년간 쌓은 노하우를 현대제철 본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쏟아붓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사장 취임 후 현장에 있는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냉연강판·특수강 등 자동차용 철강재의 품질과 생산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특수강 품질이 정상화돼 품질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자동차용 특수강 생산 비율을 지난해 53%에서 62%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안 사장은 또 제조·생산 부문의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에서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의 핵심은 고객 가치 극대화”라며 “전사적인 데이터 융합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 모든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이러한 문화를 정착시키면 현대제철의 지속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특히 지난해 지속적인 수익성 하락으로 저조한 영업 실적을 기록한 데 대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근원적 요소는 ‘기업 문화’라고 인식하고 기업 문화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는 비효율적인 업무를 제거하기

    2022.07.06 06:00:13

    [100대 CEO-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철강 생산 기술 ‘달인’…‘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 속도
  • [100대 CEO-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증권업계 자타 공인 최고 IB 전문가…취임 후 이익 3배 키워

    [2022 100대 CEO]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2018년 대표에 취임한 이후 줄곧 NH투자증권의 실적 경신을 이끌었다. 취임 당시 5년 후 경상이익 1조원 달성을 내걸었지만 지난해 이미 경상이익 1조3000억원을 넘기며 목표 달성을 일찌감치 앞당겼다. 취임 직전 해에 비하면 3배에 달하는 성장으로 NH투자증권의 견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이는 농협금융지주의 수익 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순이익 기준 농협금융그룹 내 NH투자증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42%에 달한다. 기존 농협금융의 은행 중심으로 편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농협금융에 대한 배당 및 농업 지원 사업비 지원 등 직접적인 재무적 기여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고 농협 계열사 간 매년 1조원 내외의 투자은행(IB) 딜 공동 투자를 주선하는 등 범농협 자금운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 사장은 증권업계 자타 공인 최고의 IB 전문가로 꼽힌다. 2005년 대우증권에서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에 합류한 이후 줄곧 IB 리그테이블 선두를 놓치지 않았고 인수금융과 인수·합병(M&A) 사업을 개척하는 등 증권업계 IB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대표적 인물로 통한다.또한 시장 변화와 트렌드에도 앞선 감각을 가지고 있는데, 2018년 취임과 동시에 업계 최초로 CDO(Chief Digital Officer) 조직을 신설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의 디지털 플랫폼 나무(Namuh)는 2020~2021년간 신규 계좌 410만 개를 유치하며 증권업계 대표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높였혔다.정 사장은 취임한 첫해 5401억원의 영업이익과 36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매년

    2022.07.06 06:00:11

    [100대 CEO-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증권업계 자타 공인 최고 IB 전문가…취임 후 이익 3배 키워
  • [100대 CEO-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기술’이 경영의 1원칙…플렉스S 등 혁신 콘셉트 제품 개발

    [2022 100대 CEO]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의 QD디스플레이 투자가 본격화되던 2020년 초 삼성전자 DS 부문 미주총괄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연말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최 사장은 취임 초부터 “연구소가 작품을 만들면 개발과 제조가 이를 제품으로 만들고 영업과 품질 부서는 고객의 사랑을 받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제조업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며 기술과 품질을 강조해 왔다. 하이닉스·마이크론을 거쳐 2011년 삼성전자 입사 후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 실장, 미주 총괄 등의 요직을 거치며 폭넓은 사업 경험을 쌓은 그는 고객의 선택과 사랑을 받는, 격이 다른 상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는 회사의 모든 부분에서 최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최 사장은 ‘기술’을 경영의 제1 원칙으로 삼는 기술 경영을 통해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고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호세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2’에 참가, 획기적인 콘셉트의 양방향 슬라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구현한 디지털 콕핏과 함께 대화면 게이밍용 폴더블, 안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G’,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S’ 등 미래 정보기술(IT)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콘셉트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최 사장은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의 격의 없고 자유로운 소통으로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왔다.‘소통 릴레이’, ‘인택트 미팅’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과 얘기하는

    2022.07.06 06:00:09

    [100대 CEO-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기술’이 경영의 1원칙…플렉스S 등 혁신 콘셉트 제품 개발
  • [100대 CEO-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 '기업 가치 튼튼한 보험사'가 첫째 목표…농업인 위한 활동 강화

    [2022 100대 CEO]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는 취임 직후 ‘지속 가능한 가치 경영’ 선언으로 가치 중심의 경영 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회사 가치 중심 재무 관리 고도화로 지속 성장의 기반과 신회계 제도에 대응한 중·장기 사업 계획 수립 체계를 구축했다.또 김 대표는 기업 가치가 튼튼한 보험사 구축을 위해 가치 경영, 디지털 혁신, 상생 협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경영 환경 변화에도 굳건한 경영 방침을 강조했다.우선 가치 중심 경영과 안정적 성장을 균형 있게 추진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신회계 제도’ 대응을 위해 신계약 가치 제고와 경영 체질 개선에 만전을 기한다. 또 현장과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영업 채널 혁신으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구축한다. 둘째, 디지털 전환과 한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으로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는 것이다. 고객 중심의 업무 처리 디지털화,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인공지능(AI) 도입 등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비대면 채널 확대와 범농협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ESG 특화 상품 개발, 농촌 지역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친환경 활동 확대를 통해 ESG 우수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셋째, NH농협생명은 한국의 대표 협동조합 보험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농업인에게 꼭 필요하고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보험사가 되려는 목표를 세운다. 동시에 지역 농·축협과 상생하고 영업 파트너와 동반 성장하는 보험사가 된다. 마지막으로 농업인 상생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농업하세

    2022.07.06 06:00:07

    [100대 CEO-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 '기업 가치 튼튼한 보험사'가 첫째 목표…농업인 위한 활동 강화
  • [100대 CEO-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화학 총괄하는 롯데케미칼 역사 산증인

    [2022 100대 CEO]1976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출발한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생산 기지를 통해 석유 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인 에틸렌을 연간 450만 톤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이다. 한국의 3대 석유 화학 단지인 여수·대산·울산 지역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인 한국 유일의 화학사로,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인수·합병(M&A)과 신규 사업을 통해 국내외 생산 기지 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10년 타이탄케미칼을 인수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2015년에는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프로젝트를 완공해 중앙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 신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15년 10월 한국 화학 산업 최대 빅딜이자 롯데그룹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M&A를 성사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삼성그룹 화학 계열사를 약 3조원에 인수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과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정밀 화학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종합 화학사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2019년에는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 운영하는 최초의 대한민국 화학사가 됐다. 미국 웨스트레이크(Westlake)와 총사업비 31억 달러 규모의 합작 사업을 추진해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에 에틸렌 100만 톤을 생산하는 대형 석유 화학 단지를 완공했다. 기존 석유 화학 제품의 원료인 나프타 대신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을 활용함으로써 유가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주 시장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1984년 입사 이후 회사의 성장과 번영의 순

    2022.07.06 06:00:05

    [100대 CEO-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화학 총괄하는 롯데케미칼 역사 산증인
  • [100대 CEO-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이끈 ‘전략통’…미국 태양광 모듈 1위 달성

    [100대 CEO]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사장은 글로벌 태양광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략적 마인드를 보유한 전문가다. 이 사장은 2011년부터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의 시작점인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 등에 몸담으며 태양광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이 사장은 2015년부터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법인장을 지내며 현지 시장에서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한화큐셀은 2016년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2021년까지 미국 주거용·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각각 4년,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2019년부터 한화케미칼 대표를 지내는 등 에너지와 화학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장이 이끈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5% 성장했다.이 사장은 2021년부터 한화큐셀 대표로 부임해 화학·에너지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주도했다.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과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한화큐셀은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연간 총 10GW의 셀 생산 능력과 12.4GW의 모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광 설비 용량 12.4GW는 연간 약 1760만 명이 가정용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솔루션은 한국의 태양광 셀 생산 시설 증설 등에 약 1800억원을 투자해 한국 셀 생산량을 기존 4.5GW에서 5.4GW로 확대할 계획이다.한화큐셀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태양광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빛이 다시 반사되도록 함으로써 발전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관련 기술인 퀀텀(Q. ANTUM) 기술을

    2022.07.05 06:02:14

    [100대 CEO-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이끈 ‘전략통’…미국 태양광 모듈 1위 달성
  • [100대 CEO-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B 외길 뼛속 깊은 한투맨…‘순이익 1조 클럽’ 달성

    [100대 CEO]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988년 공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단 한 번의 이직 없이 30년 동안 한길을 걸어와 2019년 1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정통 투자은행(IB)맨’이다.한국투자증권에서 공채 사원이 사장으로 취임한 첫 사례의 주인공이다. 정 사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중시하고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고객 우선 현장 경영’을 중시한다.2019년 취임 후 가진 기자간 담회에서 그는 “그동안 국내외 영업 현장을 찾아 누적 거리 300만km를 달려왔다”며 “앞으로 100만km를 더 달려 400만km를 채워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직원들과의 대면 스킨십에도 적극적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 단체인 ‘참벗나눔 봉사단’의 봉사 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소통의 자리로 활용한다. 직원들이 본사 강당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무빙데이’에 참석하거나 분기마다 최우수 지점을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 역시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정 사장이 이끄는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4502억원, 영업이익은 1조2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9%, 70.1% 급증했다.회사 측은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다변화된 수익 구조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꼽았다. 기업공개(IPO), 유상 증자, 회사채 발행 등 기업금융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해외 주식 거래 활성화와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로 위탁 매매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실적 호조와 함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남다른 노력과 관심을 기

    2022.07.05 06:02:12

    [100대 CEO-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B 외길 뼛속 깊은 한투맨…‘순이익 1조 클럽’ 달성
  • [100대 CEO-박성호 하나은행장] 인도네시아 사업 초석 다진 글로벌 전문가, 시중은행 최초 그린론 주선

    [100대 CEO]하나은행은 2021년 당기순이익 2조570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도 당기순이익 2조101억원 대비 27.9%(5603억원) 증가한 수치다. 총자산은 500조3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8.31%(38조3963억원) 증가했다.코로나19 사태의 재확산, 금리와 환율의 변동성 증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금융업 간 경쟁 심화 등 여러 악재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의 금융 지원 확대한 결과 양호한 자산 성장세를 시현했고 효율적 비용 관리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성과가 전년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결과다.재무 성과는 이익 기준으로 시중은행 2위에 올라 ‘리딩 뱅크’ 경쟁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하나은행은 2021년 오프라인 상품의 비대면화 확대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반을 강화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했다. 2021년 하나은행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박성호 하나은행장의 다양한 업무 경험에서 비결을 찾을 수 있다.박 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와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과 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행장은 디지털·글로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하나은행의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박 행장은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을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하나은행은 부모와 자녀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페어런트테크 서비스인 ‘아이부자앱’을 2021년 6월 출시했다.2021년 3월 시중은행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프로젝트

    2022.07.05 06:02:10

    [100대 CEO-박성호 하나은행장] 인도네시아 사업 초석 다진 글로벌 전문가, 시중은행 최초 그린론 주선
  • [100대 CEO-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삼두마차 신사업’ 승부수…30대 임원 발탁 파격 인사

    [100대 CEO]고려아연은 원자재 시장 가격 변동, 제련 수수료 급락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도 2021년 매출액 9조9767억원, 영업이익 1조961억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1974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다.최윤범 부회장은 고려아연 사장으로 취임한 2019년부터 제련 수수료 급락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3년 연속 실적을 개선했다. 해당 기간 동안 고려아연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8년 대비 2021년은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고려아연은 이번 실적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 수소, 자원 순환, 2차전지 소재 사업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불리는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최 부회장은 미래 먹거리 사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고려아연의 근간인 비철금속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성장 동력을 키우고 있다.최 부회장은 “고려아연이 지난 50년간 갈고닦은 독보적 기술력은 오늘날 시대가 요구하는 기후 변화 대응과 친환경 경영에 부합하며 이에 훌륭하게 적용될 수 있다”면서 “고려아연이 가장 잘 알고 잘하는 분야부터 시너지를 창출해 신성장 동력을 키워 가고 이를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차전지 소재 사업은 고려아연의 새로운 성장 축 가운데 하나다.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탄소 중립 기조에 따라 2차전지 소재 사업이 급부상하고 있고 이 분야는 고려아연이 본업의 강점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꼽힌다.고려아연은 2017년 2차전지용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자회사

    2022.07.05 06:02:08

    [100대 CEO-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삼두마차 신사업’ 승부수…30대 임원 발탁 파격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