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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반떼 몰고 세계서 우승…아낌없는 지원, 뛰어난 기술력 덕”

    “현대자동차의 지원이 없었다면 우승이라는 성과를 낼 수 없었을 겁니다.”지난 1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진행한 ‘2022 월드투어링카컵(WTCR) 더블 챔피언 기념 미디어 데이’에서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이 같이 말했다. WTCR은 양산차 기반 전륜차로 진행하는 경주대회다. 프로 레이싱팀이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해 출전한다.현대차는 2013년 독일에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HMSG)을 설립한 후 모터스포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2015년 고성능 N 브랜드를 출범, 남양연구소와 함께 2017년에 첫 N 양산 모델을 선보였다. i30 N, 벨로스터 N 등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와 TCR 등 유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2017년 i30 N TCR을 시작으로 현대차와 인연을 맺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현대차의 차량으로 지난해 WTCR에서 드라이버·팀 부문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로 출전한 레이싱팀이 종합 우승을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현대차의 아낌없는 지원과 뛰어난 기술력을 우승의 비결로 꼽았다.이날 행사에는 2022년 왕좌를 차지한 미켈 아즈코나와 2018년 초대 챔피언 가브리엘 타퀴니와 2019년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스 등이 참석했다. 타퀴니는 현재 이 팀의 매니저다.타퀴니는 “(이번 우승으로 현대차의) 양산차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i30 N, 엘란트라 N은 출력이 높고 빠르다”며 “우승하는 레이싱 차를 만들려면 기본이 되는 양산차가 좋아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2017년 차량을 처음 시험했을 때 정말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느

    2023.02.06 12:10:37

    “현대차 아반떼 몰고 세계서 우승…아낌없는 지원, 뛰어난 기술력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