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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송슬옹 고이장례연구소 대표 “장례 견적뿐 아니라 장례지도사 선택이 가능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이장례연구소는 각종 장례 서비스와 용품 비용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장례 서비스 ‘고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장례지도사인 송슬옹 대표(29)가 2021년 8월에 설립했다. 송 대표는 “고이는 장례 가이드북과 맞춤형 견적 서비스 등을 통해 정직하고 표준화된 비용을 제시하는 장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고이는 맞춤형 장례 견적뿐 아니라 장례식장과 장지까지 직접 검색,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이는 장례지도사 매칭 서비스도 운영한다.“장례 서비스의 질은 결국 어떤 장례지도사를 만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지금까지 장례를 치를 때 장례지도사를 선택할 권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이는 장례지도사 검증 체계, 후기를 통한 품질관리(QC) 정책 등을 기반으로 직접 장례지도사를 골라 상담하고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장례지도사 매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례지도사별로 경력, 인터뷰, 자격증 등의 정보를 담은 프로필은 물론, 어떤 강점이 있는 장례지도사인지 한눈에 보여주고 실제로 장례를 치른 사용자의 후기까지 상세히 제공합니다.”송 대표는 고이의 경쟁력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꼽았다. 고이는 장례 시장의 부조리한 관행을 해결하는 ‘장례 컨시어지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컨시어지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어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가이드 서비스다. 장례식 외에 사망 관련 신고, 보험 해지, 유산 상속 등 장례 이후 행정 절차와 법률 서비스도 제공한다.“기존의 장례 산업은 오랫동안 음성화돼 있었습니다. 장례용품별 가격, 추가 요금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곳이 많죠. 슬픔
2022.10.24 10: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