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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ESG 6월호…‘DE&I·정보공시’ 인적자본 업그레이드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6월호(사진)가 6월 5일 발간됐다.6월호 커버 스토리는 인적자본 업그레이드다. 기업가치에서 인적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몰라보게 커졌다. 이에따라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는 인적자본 정보공시 의무화 바람이 불고 있다.글로벌 차원의 인적자본 공시 확대 배경과 미국 기업의 공시 현황을 분석했다. 일본 주요 기업의 인적자본 관리 전략과 다양성·형평성· 포용성(DE&I)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도 살펴본다.이슈 브리핑으로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와 경로를 분석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는 내재 온도 상승(ITR) 평가에 따르면 50대 기업 중 지구 온도 상승을 1.5℃ 미만으로 억제할 수 있는 기업은 전무했다.스페셜 리포트에선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사업을 소개한다. 모듈러 주택은 공사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폐기물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주목받는다. 기후 기술 기업으로는 제품 전 과정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탄소중립연구원을 취재했다.업종별 탄소중립 전략 비교 시리즈에서는 국내 철강 3사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다뤘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 코너에서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제품 사용단계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한 LG전자의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글로벌 동향으로는 신뢰성 위기에 직면한 탄소상쇄 크레디트 시장, 개인 제트기 금지한 네덜란드 공항, 폭염 리스크 줄이는 금융상품, 녹색 전호나 사활 건 에너지·중공업, TNFD 최종본 초안 공개 등을 다뤘다.투자 뉴스로는 슈퍼 엘니뇨 역발상 투자법과 스마트·정밀 농업 ETF, 에너지전환 테마 투자 등을 담았다. 최

    2023.06.07 06:00:02

    한경ESG 6월호…‘DE&I·정보공시’ 인적자본 업그레이드
  • 한국의 다양성 대응 평가 일본과 나란히 하위권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 다양성 정책의 한계를 논할 때 오랫동안 단일민족 국가로서의 지위를 강조해 온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한다. 글로벌 컨설팅사 플레시먼힐러드가 8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DE&I)에 대한 보고서 ‘DE&I 디코디드’에서도 유사한 트렌드가 발견됐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본인이 속한 국가의) 시장이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이다. 일본은 응답자 과반이 일본이 다양성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 다음 응답률이 많았던 국가는 한국이다. 일본과 한국이 나란히 다양성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치 부문에서 하위권을 기록한 것이다.국내 응답자 유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DE&I 개념이 익숙하다는 응답은 78%로 상당히 높다. 하지만 보고서는 한국은 다양성 이슈가 발생했을 때 강력하게 지지하거나 적극 개입하기보다는 관여하지 않는 관찰자 역할을 유지하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어떠한 이슈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답한 관찰자 유형은 한국에서 37%로 관찰자 유형으로 분류된 국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도 인종 차별 문제 제일 커그렇다면 한국인이 인식하고 있는 가장 큰 다양성 문제는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로 인종 차별(41%)을 꼽았다. 이어 장애인 차별(28%), LGBTQ 집단에 대한 차별(28%), 여성에 대한 성폭력, 괴롭힘(25%) 등이 꼽혔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다양한 사회적 배경의 개인에게 공평하고 동등한 개발 기회 부여(61%)’, ‘소수자에 대한 배려(55%)’ 등 공평

    2023.02.09 18:43:31

    한국의 다양성 대응 평가 일본과 나란히 하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