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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에피카, 전 SBA 장영승 대표 CSO 영입

    ‘에피카’가 장영승 전 서울산업진흥원(SBA, 현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 장 CSO는 에피카의 글로벌 진출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을 책임지게 된다. 장영승 CSO는 1990년 나눔기술을 창업해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1세대 벤처창업가다. 이후 도레미레코드 대표이사, 캔들미디어 대표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 SBA 대표를 맡아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서울메이드(Seoul Made)’ 등 수많은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SBA를 떠난 뒤의 이력도 독특하다. 몇 달간 자전거 여행을 다녀 온 장 CSO는 스타트업 인턴으로 다음 행보를 정했다. 이후 장 CSO는 2년 동안 모두 세 곳의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며 청소와 건물 관리, 제안서 작성 등의 실무도 하면서 젊은 창업자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삼고초려 끝에 소프트웨어 업계의 구루 중 한 분을 모시게 됐다”며 “장 CSO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피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피카는 시승과 AS 등 자동차 판매 과정에서 딜러사가 꼭 필요한 영역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솔루션(DMS: Dealer Management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ICT 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 업무는 대부분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업무 일부를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자동차 회사와 딜러사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6.08 16:39:55

    [Start-up Invest] 에피카, 전 SBA 장영승 대표 CSO 영입
  • [Start-up Invest] 국내외 우량 IP 뱅크 ‘비욘드뮤직’, 2,000억 추가 투자 유치

    비욘드뮤직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이하 프랙시스)로부터 약 2,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자금 유치로 비욘드뮤직은 누적 자산운용액(AUM) 약 5,000억 원을 달성했다.비욘드뮤직은 2021년 프랙시스 등으로부터 약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김현식, 전인권, 이승철, 이소라, 아이비, 먼데이키즈, 캔, 박효신, 성시경, 윤하, 다비치, 티아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태연 등 1990년 이전부터~2010년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유명 음원 IP 다수를 포함, 총 2만 7,000곡 이상의 국내 최대 음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바 있다.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존 레전드(John Legend)의 ‘Never Break’, 두아 리파(Dua Lipa)의 ‘Garden’, 원리퍼블릭(One Republic)의 ‘Apologize’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음원 IP를 다수 매입하며 해외 음원 IP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비욘드뮤직의 비즈니스 모델은 우량 음원 IP카탈로그를 대규모로 매입하고, 적극적인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보유 음원 IP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Buy and Build’ 모델이다. 이는 미국의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와 유사하다.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는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된 음원 IP 관리 및 유통 기업으로 2016년 블랙록(Black Rock)으로부터 약 3억 달러, 2021년 오크트리 캐피탈(Oaktree Capital)로부터 약 3.8억 달러, 2022년 브룩필드(Brookfield)로부터 약 17억 달러를 투자 받았다.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는 시장 내 현금창출력이 검증된 구보(발매 시점으로부터 일정 시간 경과한 음원 IP)를 중심으로 매입하고, 보유 음원 IP의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2023.05.31 18:04:57

    [Start-up Invest] 국내외 우량 IP 뱅크 ‘비욘드뮤직’, 2,000억 추가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약한영웅’, ‘이태원클라쓰’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142억 투자 유치···日진출 본격화

     ‘플레이리스트’가 14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와 하나증권 Club1 WM센터가 참여했다. 투자사는 플레이리스트가 가진 우수한 IP 파이프 라인, 제작 역량 및 크리에이터 보유, 누적 구독자 수 1,10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채널 영향력에 대한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지난해 ‘약한영웅 Class 1’와 국내 최초 쇼츠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등을 선보인 콘텐츠 제작사다. 원천 IP 기획부터 제작·유통까지 가능한 내재화된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히트작 드라마를 만든 크리에이터가 대거 포진돼 있다. ‘약한영웅 Class 1’, ‘사랑의 불시착’ 등을 제작한 윤현기 플레이리스트 제작1본부장과 ‘이태원 클라쓰’, ‘청춘시대’ 등을 제작한 이미나 플레이리스트 제작2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에 이어, 음악과 예능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하며 안정된 사업 모델을 인정받았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플레이리스트는 시청자와 플랫폼의 소비 행태 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성장해 왔다. 이번 투자로 독보적인 제작 역량과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전사적 역량의 퀀텀점프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에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현재 한국은 글로벌 OTT 기업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되며 콘텐츠 스튜디오의 운신 폭이 넓어졌다"며 “플레이리스트는

    2023.05.31 17:55:54

    [Start-up Invest] ‘약한영웅’, ‘이태원클라쓰’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142억 투자 유치···日진출 본격화
  • [Start-up Invest] 한 달 살기 숙소 추천 플랫폼, 50억 원 투자 유치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가 5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A라운드로, 누적 투자금은 76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에이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아주컨티뉴엄을 비롯해 SV인베스트먼트와 굿워터캐피털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리브애니웨어는 풀옵션, 워케이션 숙소 등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숙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1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곳은 2022년 기준 연간 거래액 140억 원을 돌파했다. 법인 설립 3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성과를 낸 비결은 ‘다양한 숙소 보유’와 ‘장기숙박에 최적화된 앱 사용성' 덕분이라고 리브애니웨어 측은 설명했다. 현재 리브애니웨어는 국내·외 163개 도시에 11,000채가 넘는 숙소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조창래 에이벤처스 대표는 “리브애니웨어는 최근 발아하는 국내 워케이션 시장과 회복하는 해외여행 산업에서 한 달 살기를 주도할 수 있는 회사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장기 숙박이나 한 달 살기를 말하면, 리브애니웨어가 바로 떠올라질 만큼 브랜딩에 성공하면서 여행 업계에서 유의미한 플레이어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지연 리브애니웨어 대표는 “올해 1분기 마케팅 비용을 늘리지 않았음에도,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이는 사용자들이 한 달 살기를 원하는 트렌드가 있으며, 리브애니웨어가 이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태국 치앙마이 직접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

    2023.05.24 16:24:48

    [Start-up Invest] 한 달 살기 숙소 추천 플랫폼, 50억 원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오가노이드 표준화 연구 스타트업 ‘라다하임’, 펀딩 통해 4억원 투자 유치

    오가노이드 대량생산 플랫폼을 연구하는 ‘라다하임’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4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라다하임은 MIT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마이크로 유체역학, 바이오3D프린팅, 조직공학 등을 연구하고 다양한 사업개발을 총괄해 본 경험이 있는 이헌주 대표와, 줄기세포를 비롯한 3세대 유전자 가위인 CRISPR-Cas9 연구로 피츠버그 약학박사를 졸업한 안지영 연구소장 그리고 BD, RA를 담당하는 하버드 출신의 임현욱 부사장 등이 주축으로 설립된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라다하임은 현재 모두 손으로 배양하고 있는 오가노이드를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표준화하고 대량생산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한 ‘디자인’된 역분화 줄기세포 세포주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간 독성·유효성 평가용 오가노이드 개발하여 동물시험을 대체하고 신약개발의 기간과 비용을 현저하게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다하임은 국내가 아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올 상반기 유럽 최대규모의 역분화줄기세포 은행과 세계 최고의 세포주 냉해동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Fraunhofer IBMT와 R&D파트너로서 MOU를 맺기도 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진행됐다. 과거 13년간 초기 벤처투자를 주로 진행해온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크라우드펀딩에 리드투자자로 참여하였으며, 기업의 성장성에 공감한 개인투자자들이 추가로 참여했다.이헌주 라다하임 대표는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과 팀원들의 열정은 향후 바이오 헬스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며, 이번 투자

    2023.05.24 16:12:01

    [Start-up Invest] 오가노이드 표준화 연구 스타트업 ‘라다하임’, 펀딩 통해 4억원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혈액검사로 치매 진단하는 스타트업,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 유치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 솔루션 기업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주도했으며, 미국 현지 투자사인 체크메이트캐피탈이 참여했다. 올해 2월 설립된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혈액검사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해 질환관리를 보조하는 서비스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최첨단 바이오마커 검사 기술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치매의 진단, 예방, 치료, 관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브레디스헬스케어는 기존 혈액검사 기술 대비 감도가 10,000배 가량 높은 디지털 면역분석(Digital ELIS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특허가 등록되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국내 유수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에 초고감도 바이오마커 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허가 획득을 준비 중이다. 또한 설립 전부터 진행된 다년간의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종의 혈액 바이오마커 데이터 등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의료데이터 분석 모형을 구축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정회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는 "브레디스헬스케어는 독자적인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진단시장의 고질적인 침습,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조기진단 시장을 개척해 알츠하이머 병으로부터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나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는 인허가 등 사업과 관련된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2023.05.19 14:45:06

    [Start-up Invest] 혈액검사로 치매 진단하는 스타트업,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야놀자·KT 합작사 자산 임대 관리 서비스, 30억 규모 투자 유치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트러스테이는 홈노크 플랫폼으로 중소형 자산을 보유한 개인에게 전문적인 자산 임대 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홈노크존ㆍ홈노크타운 등 SaaS 기반 공간 제어 솔루션으로 스마트 주거 환경을 구축하며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중이다. 트러스테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프롭테크 솔루션 기능 고도화와 함께 신규 영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혁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주거 환경에 대한 변화 역시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체 기술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프롭테크 부동산 시장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러스테이는 아티웰스, 빅밸류 등 프롭테크 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하나은행 등 각 분야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거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18 10:58:34

    [Start-up Invest] 야놀자·KT 합작사 자산 임대 관리 서비스, 30억 규모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로봇 주방 스타트업, 40억 원 투자 유치…사우디 현지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진출 박차

    푸드테크 로봇 기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가 40억 원 규모 시리즈A1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웨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00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스프링캠프 등이 참여했고, 신한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웨이브의 RaaS는 외식 브랜드가 별도의 주방시설을 마련하지 않고도 웨이브 로봇 주방을 통해 거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인건비와 부대비용을 절감해 공헌이익을 극대화하면서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최근 국내 로봇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가시화하는 점도 투자사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웨이브는 ‘네옴시티’를 포함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푸드테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으로 웨이브는 로봇 관련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 인력을 확충, 외식업 프랜차이즈 등 고객사에 공급하는 로봇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산업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로봇 시장이 확대되며 외식산업에서도 주방로봇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웨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로봇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중동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주방 로봇을 공급해 외식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2018년 설립된 로봇 주방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과 주방 관리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로봇 기반의

    2023.05.09 17:39:15

    [Start-up Invest] 로봇 주방 스타트업, 40억 원 투자 유치…사우디 현지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진출 박차
  • [Start-up Invest]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롯데에 30억 원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이 롯데벤처스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폐플라스틱 등으로부터 열분해유를 추출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열분해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의 공정안전보고서(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심사를 통과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염된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려워 단순 폐기 또는 소각되는 비율이 전세계적으로 80%에 달한다. 열분해유는 재활용 비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로 국내에서도 석유사업법 개정 등을 거쳐 열분해유 활용을 검토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배재한 롯데벤처스 수석심사역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필요하다”며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열분해유 관련하여 국내 최초로 연속식과 배치식 상업생산설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나성용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대표는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ESG 경영을 선도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정제 플랜트를 도입해 나프타와 중질유 등 고순도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이를 롯데케미칼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다양한 화학 원료를 추출할 수 있도록 열분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khm@hankyung.com 

    2023.04.19 15:50:34

    [Start-up Invest]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롯데에 30억 원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소셜링·클럽·라운지’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 52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가 52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파트너스를 비롯한 기존 투자자와 제트벤처캐피탈(이하 ZVC) 및 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문토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72억 원이다. 문토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번개처럼 가볍게, 취향이 통하는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일회성 커뮤니티 ‘소셜링’ △관심사를 기반으로 느슨하게, 온라인으로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지속형 커뮤니티 ‘클럽’ △지금 가장 힙한 관심사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피드형 정보공유 커뮤니티 ‘라운지’까지 관심사에 기반한 다양한 형태의 온앤오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특히 문토는 2021년 1월 론칭 25개월 만에 누적 커뮤니티 오픈 수 약 18만 개, 누적 피드 수 10만 개, 누적 회원 수 52만 명을 달성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투자에 참여한 서지민 ZVC 선임은 “MZ세대는 온라인으로 맺어지는 관계에 익숙한 세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프라인으로도 연결되고 싶어하는 세대이다. 또한, 콘텐츠 소비자임에 동시에 창작자이기도 하다”며 “문토가 제공하는 앱 내 다양한 서비스들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온오프로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그들만의 콘텐츠를 생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리 문토 대표는 “정보기술의 발달로 개인의 취향이 더욱 세분화되며, 개인 관심사에 기반한 온앤오프 커뮤니티에 대한 니즈가

    2023.04.13 15:21:15

    [Start-up Invest] ‘소셜링·클럽·라운지’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 52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캐시워크, 법인 설립 후 첫 투자 유치···금융 서비스에 녹아들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넛지헬스케어가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법인 설립 후 첫 유치인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한캐피탈,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했다.  투자를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정순욱, 정화목 이사는 “넛지헬스케어는 금전적 보상을 통해 유저의 지속적인 건강 습관을 독려하여 자기 효능감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모델을 탐색하기 위한 과정이라면 넛지헬스케어는 이에 대한 첫 번째 답을 찾은 히든 챔피언이며,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글로벌 성장을 증명해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투자 의견을 전했다.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과 전략적 협업을 시작으로 그 범위를 은행·카드·보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넛지헬스케어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790억 원, 영업이익은 약 12% 증가한 1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법인에서 관할하는 해외 캐시워크의 매출은 전년 대비 227% 상승하며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투자 유치 이후 넛지헬스케어는 캐시워크의 B2B, B2G 사업 확대와 함께 북미, 유럽 이외 아시아 대륙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보행 기반 보상 제공 특허와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사용자에게 효능감 있는 보상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법인 설립 이래 처음 달성한 유치 성과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

    2023.04.12 17:50:12

    [Start-up Invest] 캐시워크, 법인 설립 후 첫 투자 유치···금융 서비스에 녹아들까
  • [Start-up Invest] 법률 업무 자동화 서비스 ‘법대로’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SaaS 기반 법률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법대로'개발사 렉시냅틱스가 소풍벤처스, 로우파트너스, 라이징에스벤처스, 더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렉시냅틱스 ‘법대로’는 법률 소송 및 행정 관리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일반인이 소액사건 등 변호사를 선임하기 어려운 소송에서 나홀로 소송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법률문제진단’과 ‘문서자동작성’ 기능은 반복적인 상담과 문서작성 업무로 힘들어하는 변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소송 문서 간편 제출’ 기능은 소규모 법률 사무소나 1인 개업 변호사의 송무 직원 인건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법대로는 법률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을 위해 개발 되었지만,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회사나 스타트업 기업들도 법적 문제가 생겼을 때 ‘법대로'를 통해 법률 문제 진단과 문서 작성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용범 렉시냅틱스 대표는 “소송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개월 간 연구 개발한 끝에 ‘법대로'를 개발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당사의 서비스의 사업성과 공공성을 검증받았다. ‘법대로’를 통해 소송 편의성을 개선하여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국민의 재판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변호사 출신으로 로펌 창업과 경영 경험이 있고, 공동창업자인 엄태섭 이사는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집단소송 전문변호사로 활동했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상담, 판례검색 등 일부 기능에만 국한되었던

    2023.04.03 10:33:17

    [Start-up Invest] 법률 업무 자동화 서비스 ‘법대로’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로봇 공급에 통합·관제하는 스타트업 1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RaaS 플랫폼 ‘마로솔’ 운영사 빅웨이브로보틱스가 9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21년 4분기 프리(Pre) 시리즈 A 이후 1년 여 만에 진행됐다. 누적 투자금은 113억 원에 달한다.마로솔은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추천, 공급하는 플랫폼으로 국내 로봇 솔루션 공급기업의 80%인 400여개 공급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2만건 이상의 방대한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실패·지연 케이스를 시나리오별로 분석해 최적의 공급기업과 제품을 매칭해 탐색비용과 실패위험을 최소화한다.  로봇의 빠른 보급·확산을 위해 다양한 부가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리스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고, 로봇 전용 보험상품과 중고 로봇 마켓플레이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사후관리 강화해 로봇 도입의 장애 요소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최근에는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한 번에 모니터링하고 작업을 지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Sollink)를 론칭했다. 7개 브랜드의 10개 모델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솔링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로봇 기종이 연결된 시스템으로 넓은 공간과 여러 층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로봇들을 하나의 좌표계상에서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직관적인 UI와 사용성으로 로봇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마로솔은 서비스

    2023.03.31 16:06:39

    [Start-up Invest] 로봇 공급에 통합·관제하는 스타트업 1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300억 원 누적 투자 기록한 韓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금 약 300억 원을 기록한 뉴빌리티는 일본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 해외 주요시장 진출 및 동남아 생산·운영 기지 구축 등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e)’와 RaaS(Robot as a Service) 플랫폼 ‘뉴비고(neubiego)’를 중심으로 도심주행 경험 데이터를 축적, 빠른 속도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뉴빌리티는 향후 빠르게 제품 양산성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2021년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Outside’로 선정된 이후 맞춤형 컨설팅, CES 참가, 사업협력 기회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았다.khm@hankyung.com 

    2023.03.21 18:18:48

    [Start-up Invest] 300억 원 누적 투자 기록한 韓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 [Start-up Invest] 핏펫, 50억 원 투자 유치···동화약품과 동물의약품 연구개발 추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핏펫이 동화약품으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동화약품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 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126년 전통의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대규모 의약품 제조 역량으로 동물의약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로 개발되는 의약품의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핏펫은 지금까지 누적 6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반려동물의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동물병원 찾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아기유니콘, 2021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고정욱 핏펫 대표이사는 “핏펫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진단검사, 고품질 상품개발, 커머스, 치료제, 펫보험 등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양사는 이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3.03.21 10:31:05

    [Start-up Invest] 핏펫, 50억 원 투자 유치···동화약품과 동물의약품 연구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