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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변리사·설비 구축 전문가 모여 만든 반도체 韓스타트업, 7억 원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반도체 소재·부품 스타트업 ‘반암’이 7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 슈미트와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참여했다.2022년 1월 설립된 반암은 실리콘을 뛰어넘을 차세대 반도체 박막의 소재와 부품을 연구 및 제조하는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반암의 초기 멤버들이 해외파 반도체 박사들과 반도체 지식재산권(IP) 전문 변리사, 설비 구축 전문가로 구성돼 반도체 박막 관련 원천기술과 핵심 IP를 발 빠르게 확보했다.반암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자제품과 배터리를 보호하는 회로의 핵심 부품에 대한 세계 최초 박막형 반도체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투자금을 인재 채용과 마이크로 파운드리 시설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우선 채용은 박막 공정과 분석, 설계, 후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반암은 현재 서울 도심에 반도체 박막 소재 제조를 위한 마이크로 파운드리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공정 기술과 소규모 증착 장비를 활용해 공장 부지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한수덕 반암 대표는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반도체 인재 확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반도체 제조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반암은 지난해 기술보증기금의 ‘제10기 기보벤처캠프’와 IBK기업은행의 ‘IBK창공(創工) 구로 8기’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딥테크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현재까지 반도체 박막 소재 및 부품과 관련

    2023.02.28 15:48:45

    [Start-up Invest] 변리사·설비 구축 전문가 모여 만든 반도체 韓스타트업, 7억 원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베타 서비스 출시에 41억 원 투자 받은 패션 플랫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중고 패션 쇼핑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 가 41.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굿워터캐피탈, CJ대한통운, SM컬처파트너스, T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스파크랩 등이 참여했다. 또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이승윤 전 래디쉬 대표, 김창원 전 펫프렌즈 대표 등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 지 10개월 만에 이뤄진 투자다. 마인이스는 작년 차란의 알파 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시장 가능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자체 오퍼레이팅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 차란은 위탁 받은 중고 의류를 자체 수거, 전문 스튜디오 촬영, 향균과 살균 클리닝, 적정 판매가 제안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서비스다. 판매되지 않은 상품은 요청 시 기부까지 연결해 준다. 또 중고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검수 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정품 여부, 상품 등급, 실측 사이즈 등의 주요정보를 제공한다. 포장 배송 및 환불도 가능하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시카고대학 경제학과 재학 중에 애드테크 스타트업 프린터스(Freenters)를 2012년에 창업했으며, 이후 국내 VC 투자 심사역을 거쳐 2022년 마인이스를 연쇄 창업했다. 현재 마인이스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삼성전자, 윌라 등 IT 및 커머스 전문 이력을 가진 팀원으로 구성됐다. 2월 차란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고,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진혁 티인베스트먼트 팀장은 “마인이스가 높은 성장이 예측되고 있는 중고 의류 시장에서 편리한 위탁 판매

    2023.02.23 11:06:37

    [Start-up Invest] 베타 서비스 출시에 41억 원 투자 받은 패션 플랫폼
  • [Start-up Invest] 3D 아바타 모션캡쳐 '플루언트',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AI기반 3D 모션캡쳐 전문기업 플루언트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스파크랩이 참여했다. 플루언트는 이번 투자금으로 AI 기술 상용화 준비와 인력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루언트는 음성·캠 기반 3D 아바타 모션캡쳐 기업으로, 솔루션 판매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는 음성·캠 기반 3D 아바타 생성 SaaS 서비스 ‘Speech Motion’을 개발 중이며, 버추얼 휴먼 기반 비대면 미팅 서비스 ‘Virtual Meet’의 클로즈베타를 진행 중이다. 김동학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사역은 “단순히 캠 하나만으로 유저의 움직임(안면, 몸 등)을 트래킹 해 Full 3D 버추얼 휴먼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모션캡쳐 기술과 음성 기반으로 안면 표정(감정표현)을 아바타에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 플루언트는 ChatGPT, 메타버스, 비대면 미팅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는 “3D 아바타와 버추얼 휴먼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지금은 버튜버 시장에서 주목받지만 메타버스, AI 가상비서, 비대면 미팅 등 다양한 아바타 기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며 “플루언트는 음성 기반 아바타 모션캡쳐 기술을 시작으로 현실과 같은 가상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ChatGPT와 연동되어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만들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3.02.21 14:08:28

    [Start-up Invest] 3D 아바타 모션캡쳐 '플루언트',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스케줄 관리해주는 ‘센드타임’,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센드타임 운영사 스플랩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파크랩, 500글로벌, CJ인베스트먼트, 베스핀글로벌이 참여했다. 센드타임은 개인 또는 팀 단위의 미팅 일정 조율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키는 B2B SaaS 솔루션으로, 일정 조율 전단계를 자동화시켜 소통의 비용과 인적 자원을 줄여준다. 특히 팀 단위의 유저들의 스케줄 조율 시간의 80%를 절감해 팀 운영비용을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요 기능은 ▲미팅 시간 최대 10개 우선순위 설정 및 제안 기능 ▲사용자 일정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 ▲다수의 일정을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글 캘린더 자동 연동 등으로 회사 내부는 물론 외부 관계자들과의 일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스플랩은 이번 투자로 상반기 내 언어 및 타임존 지원, 해외 결제 등 글로벌 유저를 위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리뉴얼, 커스텀과 같은 기능 고도화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발자, PM,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의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근무 형태와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고, 긱 이코노미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미국, 유럽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근로자들에게 시간의 가치와 업무 관리의 유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플랩 팀의 빠른 실행력, 탁월한 IT기술력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판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사람과 사람을 기술로 잇겠다는 스플랩의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rd

    2023.02.16 15:43:50

    [Start-up Invest] 스케줄 관리해주는 ‘센드타임’,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창업 2년 만에 130억 원 매출 기록한 생산자 직거래 플랫폼, 프리 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경남 지역 기반의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유통 서비스 미스터아빠가 70억 원 규모의 프리A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미스터아빠는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의 산지직송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선식품 소싱력을 강화하고, 원산지에서 직접 검수하고 조달해 창고 보관 없이 직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면서 품질을 높였다. 또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구조적 복잡성을 해소했고.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 재고 부족 상황을 해결했다.  창업 2년 만에 매출 130억 원 달성한 미스터아빠는 이번 투자금으로 지역 확장과 스마트 물류시스템 및 IT 통합플랫폼 구축 고도화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신선식품 유통과 물류프로세스 구축에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대표이사의 역량이 돋보였다”며 “농가와의 상생을 고려한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신선식품 시장의 유통방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물류 비용을 줄이는 접근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준렬 미스터아빠 대표는 “온라인 식자재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류시스템 효율화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투자로 더욱 활발한 지역 확장과 차별화된 물류시스템 및 IT 통합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제휴 및 M&A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3.02.14 16:50:38

    [Start-up Invest] 창업 2년 만에 130억 원 매출 기록한 생산자 직거래 플랫폼, 프리 A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카카오·쏘카·포티투닷 출신이 만든 모빌리티 스타트업,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모빌리티 스타트업 브이유에스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보육기업 2기에 선정돼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Pre-A 라운드 투자는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설립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바른동행 2기 모집을 통해 진행됐다. 총 473팀이 지원한 바른동행 2기 프로그램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브이유에스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선 투자를 받고, 이후 3개월 간 사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 받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투자를 담당한 문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사역은 “브이유에스는 모빌리티에 대한 전문성과 IT 기술을 고루 갖추고 있는 팀으로서,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폐기물 수거와 같이 앞으로 모빌리티 혁신이 필요한 전통 분야를 빠르게 찾고 혁신할 수 있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이유에스는 대중교통을 포함한 셔틀, 물류 이동패턴 분석 및 최적화 설계을 위한 MRI(Mobility Replanning Imasges)와 운영솔루션 ’Moving’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폐기물 수거·운반와 물류최적화 솔루션을 공동개발 하면서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황윤익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42dot(포티투닷) 등 모빌리티 스타트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회사를 설립했다. 황 대표는 “대중교통 분석 및 설계로 출발하였으나 확장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향후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다. 복잡도 높은 대중교통 분석 및 설계를 통해 기술적 과제를 하나 둘씩 해결하면서 새롭

    2023.02.14 16:30:17

    [Start-up Invest] 카카오·쏘카·포티투닷 출신이 만든 모빌리티 스타트업,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의료용 대마 전문 스타트업,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애그유니가 팁스 운영사인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 랩(IXV Lab)의 혁신펀드 투자와 씨엔티테크로부터 농식품 펀드 투자를 유치했다.애그유니는 정밀 농업 기술 혁신으로 고부가 가치 작물의 맞춤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하고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애그테크(AgTech) 전문 기업이다. 의료용 대마 약용작물 맞춤 생산과 농생명 산업 분야 스마트팜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략적 1차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농·생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30대의 청년 창업가로 ‘헴프(Hemp)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 간 사업화를 위해 결성된 협의체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제 APEC(아시아태평양지역경제협력체) BEST AWARDS 그랑프리 최고상과 NH디지털챌린지+ 참여로 여성창업경진대회 특별상(농협은행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그유니는 최근 신개념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 재배 시스템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종철 인포뱅크 이사는 “애그유니의 고부가 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 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소재 및 관련 장비 솔루션(K-medical food &system provider)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24년부터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에 대마 의약품 활성화 정책을 포함, 대마 성분 의약품 제조·수입을 허용될 것

    2023.02.09 13:43:44

    [Start-up Invest] 의료용 대마 전문 스타트업,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맞춤형 안경 제작 스타트업, 54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퍼스널 아이웨어 스타트업 브리즘이 5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서울대기술지주 주도로 진행됐으며, 산업은행,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브리즘의 누적 투자금은 100억 원이다.브리즘은 3D프린팅, 3D스캐닝, AI스타일 추천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 2017년 설립 초기부터 100% 예약제 시스템을 통해 전문 안경사와 고객 간의 1:1 퍼스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곡, 신사점 오픈을 포함해 서울 경기 지역 내 총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브리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주요 고객이었던 3050 남성에서 성장기 청소년과 노안 인구로 타겟층을 확대할 계획이며, 상반기 내 관련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HP 5200 3D 프린터를 신규 도입해 수요 증대에 대비한 생산 시설도 확충했다.특히 올 초 뉴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 내 안테나 스토어를 오픈,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시드 투자부터 참여한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브리즘은 오랫동안 혁신의 사각지대였던 한국 안경 산업에서 3D기술을 안경에 접목함으로써 퍼스널 아이웨어 시대를 열었다”며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시점에 펀딩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특히 모바일 기기 확산에 따른 안경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글로벌 안경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안경 산업은 국내 2조7000억 원, 전 세계 183조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지만 단일화

    2023.02.03 10:09:46

    [Start-up Invest] 맞춤형 안경 제작 스타트업, 54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방송인 허경환 씨, 치과 플랫폼 ‘저스트스캔’에 투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치과진료 디지털 전환 전문 글라우드가 1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개그맨 출신인 허경환 허닭 대표와 NH투자증권 서재영 상무가 참여했다. 캐주얼 간편식 전문 기업 허닭은 최근 '프레시지'와 합병했으며, 이후 허닭 경영과 함께 엔젤투자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9월에 설립된 글라우드는 2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저스트스캔’이라는 플랫폼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치과의사다. 저스트스캔은 디지털 구강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치과 보철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전환이 어려운 개인병원들을 대상으로 구강스캐너 구입부터 교육, 보철 주문, 제작까지 디지털 진료 도입의 어려움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글라우드는 고비용의 구강스캐너를 치과병원에 무료로 대여하고, 글라우드의 파트너 기공소를 통해 디지털 진료부터 보철 제작 및 진료 데이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구강스캐너를 대량 확보해 연내 500개 치과병원의 진료를 디지털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며, “투자 혹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의 시장성이 개관적으로 검증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라우드는 1월 디지털 치과 진료에 대한 니즈를 가진 현직 의사들이 직접 참여한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1차 시드투자를 유치 한 바 있다.  khm@hankyung.com 

    2023.02.01 12:46:54

    [Start-up Invest] 방송인 허경환 씨, 치과 플랫폼 ‘저스트스캔’에 투자
  • [Start-up Invest] 공유주거 플랫폼 '맹그로브' 운영사, 125억 원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 운영사 엠지알브이(MGRV)가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총 27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이에스인베스터, 서주벤처스, 시몬느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엠지알브이의 누적 투자액은 325억 원이다.  최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본질적 가치가 중요해진 투자 시장에서 주거 서비스라는 안정적이고 명확한 수요 기반 위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맹그로브의 연간 공실률은 5% 수준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해왔고,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코리빙(Co-living)은 독립된 개인 주거 공간과 업무, 휴식, 취미생활 등의 공용 공간이 구분된 공유 주거 형태로 1인 가구에 맞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새로운 주거 방식이다. 엠지알브이는 2020년 ‘맹그로브 숭인’을 시작으로 ‘맹그로브 신설'과 ‘맹그로브 동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맹그로브 신촌’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엠지알브이는 이번 투자금으로 공유주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용 앱 및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개발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고, 시니어 코리빙 및 워케이션 분야 신사업을 확장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내재화된 공간 기획,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코리빙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동시에 맹그로브 서비스 고도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김정수 티에스

    2023.02.01 10:28:31

    [Start-up Invest] 공유주거 플랫폼 '맹그로브' 운영사, 125억 원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시니어 위한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시니어를 위한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 운영사 ‘토끼와두꺼비’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토끼와두꺼비는 함동수 대표와 함께 시니어 관련 데이터 회사를 공동 창업한 경험이 있는 구성원으로 꾸려진 팀이다. 함 대표와 팀원들은 시니어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똑비’를 정식 출시했다. 시니어를 위한 일상 맞춤형 비서 서비스인 똑비는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채팅으로 요청할 수 있다. 정보 검색부터 최저가 물품 구매, 장보기, 기차 예매, 맛집 및 상품 추천 등 일상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일정 관리, 검색 및 결제 내역 관리, 예매 티켓 확인 등을 앱 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대화형 소통이 기반인 이 서비스는 회원가입, 본인인증, 결제등록 등 어려운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절차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비 활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함동수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으로 시니어 액티브 유저 1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똑비 상담 효율화를 위한 툴 추가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원 매쉬업엔젤스 심사역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세대 간 디지털 양극화 문제가 대두된 상황”이라며 “토끼와두꺼비는

    2023.01.31 17:23:09

    [Start-up Invest] 시니어 위한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국내 최초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개발사, 프리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최초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가 5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당근마켓, 클래스101, 핀다 등에 투자한 스트롱벤처스가 리드하고 하나벤처스, 인터밸류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하나증권이 공동 참여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60억 원이다.2022년 2월에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국내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개발사다. 설립 한 달 만인 2022년 3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곳은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되어 초기 연구개발 비용을 확보했다.우나스텔라는 고도 100 km까지 유인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는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전기모터펌프 사이클 엔진 시스템 기반의 자체 엔진을 설계 및 개발하고 있다.특히 이 달에는 자체 개발 중인 연소기의 지상 연소 성능 시험을 성공하며 기술력과 개발 속도를 입증했다. 창업 1년도 안 돼 이뤄낸 성과다. 이 연소기는 지상 추력 50 kN (5톤급)으로 누리호와 동일한 추진제 조합인 케로신 (Jet A-1)과 액체 산소를 연료로 채택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1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소형 로켓 엔진용 전기펌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전기모터 펌프 엔진 관련 특허 두 건의 통상실시권을 부여받았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핵심 설계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핵심 항공전자 부품과 발사체

    2023.01.30 14:42:56

    [Start-up Invest] 국내 최초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개발사, 프리A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건물 여유 공간 팝업스토어로 변신시킨 스타트업, 9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벤처캐피탈 및 건설사 등으로부터 총 9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에는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ES인베스터, 우미건설, 손앤컴퍼니, 티그리스 등을 비롯해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스위트스팟은 ▲설립 이후 축적된 테넌트(점포) 및 팝업스토어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라이브러리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상업용 부동산 자산 및 시설 관리 ▲상업용 부동산 매입 매각 자문 ▲리테일 자산관리 SaaS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해 ‘리테일 프롭 테크 기업’으로 입지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스위트스팟은 주력 사업 모델이었던 팝업스토어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임대 대행과 MD컨설팅 등 리테일 전반을 아우르며 시장에서 높은 수익성을 검증받았다. 대표적으로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성수낙낙’,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등 다양한 임대 대행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전 매출 수준을 넘어 연평균 300% 이상 성장한 스위트스팟은 2021년 하반기에 손익분기(BEP)를 돌파했다. 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투자총괄은 "창업자가 가장 잘하는 상업용 부동산을 프롭테크에 녹여 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금번 투자로 테넌트 라이브러리 구축으로

    2023.01.26 15:53:20

    [Start-up Invest] 건물 여유 공간 팝업스토어로 변신시킨 스타트업, 9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ESG 건축’ 지향하는 건축 플랫폼, 2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ESG·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315억 원이다.이번 투자는 신한캐피탈에서 운용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 투자 펀드와 신한자산운용이 참여했으며, 웰컴벤처스, VTI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엘조비, JJBM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에너지엑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3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지만 지분 희석 우려 등을 고려해 200억 원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건축 플랫폼 에너지엑스는 에너지효율화 기술 기업으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건축주, 건축사, 건설사를 연결하고 IT 및 엔지니어링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제공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 및 친환경 건축물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현재까지 기업사옥, 상가, 공장, 주택 건물 등 약 57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건축 규모는 총 1조 6,000억원에 달한다.특히 이 기업은 IT 및 엔지니어링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적용해 건축물이 자체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절감·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로 건축산업과 그 탄소중립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모니터링 및 분석하며, 기술을 제어·재설계·고도화하고 있다.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에너지효율화 기술의 더욱 혁신적인 고도화를 위한 R&D 역량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투자 유치 소감을 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하형석 신한캐피탈 수석매니저는 “에너지엑스는 국내 지속가능 건축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에너지

    2023.01.20 16:23:53

    [Start-up Invest] ‘ESG 건축’ 지향하는 건축 플랫폼, 2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웹 3.0 액셀러레이터 논스 클래식, 42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웹3.0 액셀러레이터 논스 클래식이 42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KB인베스트먼트 등 총 4곳의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논스 클래식은 국내 최대 웹3.0 커뮤니티인 논스에 기반을 둔 웹3.0 액셀러레이터로 초기 웹3.0 기업에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인재들이 더 나은 웹3.0 스타트업 육성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강유빈 대표는 딜로이트컨설팅 전략컨설턴트 출신으로, 2018년부터 웹3.0 시장의 기회를 보고 블록체인 회사 알파논스를 공동 창업한 경험이 있다. 홍유미 파트너는 미술 작품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분산 소유할 수 있는 TESSA 플랫폼 개발에 전략 총괄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산업공학을 전공한 김기도 파트너는 과거 한다파트너스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 경험으로, 알파논스에서 강유빈 대표와 함께 웹3.0 시장을 분석했다. 논스 클래식은 웹3.0 창업가들을 위해 토크노믹스 설계, IR, 전략, 브랜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L2를 쉽게 만드는 도구를 빌딩하고 있는 L15, 이더리움 위에서 MEV(Maximal Extractable Value) 저항성을 가진 영지식 롤업(zk-roll up) 레이어를 빌딩하고 있는 Radius, 온체인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을 만드는 ClimateCoin 등이다. 자문 중인 프로젝트들은 모두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하고 있으며, 논스 클래식은 보유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들과 해외 사용자들간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논스 클래식은 해외 웹3.0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NFTBank, Osmosis, stakefish, The Sandbox, DSRV 등에 소속 인원이 개인주주

    2023.01.20 12:11:23

    [Start-up Invest] 웹 3.0 액셀러레이터 논스 클래식, 42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