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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스튜디오·음악연습실 예약 서비스 빌리오, 프리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빌리오가 인포뱅크와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2020년 설립된 빌리오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관련 공간 및 장소 예약 앱 '빌리오(Billyo)'와 공간 운영자 및 제휴사 관리 툴인 '빌리오 파트너스(Billyo Partners)'를 운영 중이다. 빌리오는 전국 촬영스튜디오, 컨셉스튜디오,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호리존 등의 외부 공간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음악, 댄스, 영상 분야 등의 크리에이터, MCN, 중소형 기획사, 촬영 에이전시, 방송사 등의 분야에서 누적 17만 명 이상이 촬영 장소와 연습 공간을 예약했다. 특히 빌리오는 단순히 공간 예약 서비스뿐만 아니라 유튜브, 틱톡 등 영상 기반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성장에 필요한 오디션, 콘텐츠 참여 기회 등의 정보를 앱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해당 예약 시장 점유율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올해 상반기 중 커뮤니티 서비스 런칭과 함께 해외 서비스 진출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빌리오 파트너스를 통해 고객들의 예약과 결제 정보, 공간의 세부 정보와 예약 건수, 예상 매출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편리한 외부예약 건 연동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중복예약을 방지하고 편리한 예약 처리와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최근 메타(Meta)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한국 등을 포함한 주요 9 개국에서 약 3억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생산과 판매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빌리오는 크리에이터 유저풀을 단기간내에 빠
2023.01.19 13: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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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한의사·치과의사 출신 CEO가 만든 의료 플랫폼, 1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인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티그레이션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163억 원이다. 이번 투자는 TBT 이람 대표의 주도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A벤처스, IBX파트너스, 하나은행,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2019년 한의계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스트림을 설립했으며,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데니어와 M&A를 통해 의료계의 페인포인트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 인티그레이션은 4년 간 27.5배의 분기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 추정 매출은 약 140억 원이다. 인티그레이션은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 △이커머스 △경영지표관리 SaaS △원외탕전 경영지원(MSO) △치기공소 경영지원(MSO) 등 한의사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순차 출시하며 업계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티그레이션이 운영하는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은 한의사, 한의대생의 72%가 가입했으며,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과 치과위생사 커뮤니티 ‘치즈톡' 또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희범 메디스트림 대표는 “가입률과 활성도가 높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가격 협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고 있다"며 “현장 입장에서 의료기관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의료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송언의 데니어 대표는 “치과와 한의과 모두 개원의 비중이 70%가 넘으며, 1사업장당 평균 종사자가 4.1명이라 진료에만 온전히 집중하
2023.01.17 15: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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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는 앱 서비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하이로컬이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로컬은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며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언어교환 플랫폼이다. 학습자가 주제별로 구성된 오디오 채팅방에서 청취, 수준별 레슨, 발표, 번역 등 언어 습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 반복, 암기식 회화 연습에서 벗어나 전 세계 이용자와 네트워크를 만들고, 학습자 스스로 회화가 가능할 때까지 단계별 소셜 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필리핀, 인도,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하이로컬은 언어교환 커뮤니티 운영 경험이 있는 윤정호 대표와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 CTO, 캐나다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한 CMO 등 글로벌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구성원으로 꾸려진 팀이다. 2021년 6월 출시한 서비스는 언어교환 분야 앱(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일 평균 사용자는 1만 7천 명으로 하루 동안 앱 내에서 이뤄지는 평균 대화 시간은 11,500 시간에 달한다. 앱 재실행 빈도는 20%선이다. 이용자 간 네트워크 효과로 채팅 수와 오디오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로컬은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반 언어 예측모델(GPT-3), STT(Speech to text)를 연동해 언어교정과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하고 언어 학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안에 수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발판을 다진다는 목표다. 조현익 카카오벤처스 선
2023.01.17 15: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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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투자 혹한기에 고시원 플랫폼으로 10억 원 투자 받은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주거 구독 플랫폼 '독립생활'의 운영사 고수플러스가 1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어니스트벤처스, 코맥스벤처러스, 공명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독립생활'은 인턴, 학업, 독립 등의 사유로 단기 거주할 공간을 찾는 이용자와 고시원 운영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월 단위로 입실계약이 체결되며, 이용자는 필요한 기간만큼 월 단위로 결제하며 생활공간을 구독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거주공간을 XR기술로 디지털 트윈해 비대면으로 실제 방문한 것처럼 구현해 이용자가 △수압 △수납공간 △가구사이즈 체크가 가능하도록 한 룸 투어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 독립생활은 론칭 3개월 만에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하고 4만명의 회원이 가입했다.오규희 어니스트벤처스 상무는 "상대적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소외되었던 고시원시장에 변화를 이끌어 낼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경기침체로 스타트업 투자가 많이 경직된 가운데 투자유치를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고수플러스의 비전은 '고시원 사람들의 행복'이다. 고시원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에게 효익을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3.01.05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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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치매 예방·진단 앱 개발사,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에이지테크(Age-Tech) 스타트업 실비아헬스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끌림벤처스와 신규 투자사인 D3쥬빌리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4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실비아’는 치매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인지 기능 평가·관리 프로그램과 관련 활동을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기반의 전문가 밀착 관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치매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활동을 일상생활 속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꾸준한 두뇌 건강 관리를 유도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실비아헬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B2C 애플리케이션 ‘실비아’ 출시(2021년 하반기), iOS 기반 B2C 애플리케이션 ‘실비아’ 출시(2022년 상반기)를 통해 현재 중장년층 사용자 3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대학병원 출신 인지·심리 전문가와 함께 사용자 맞춤형 인지 기능 관리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한편, 인디애나 대학교·조선대 병원과 공동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실비아’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실비아헬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실비아’ 솔루션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관리 서비스 품질 강화, 의료 전문가를 위한 경도인지장애 환자 관리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 기반의 치매 검사 및 예방 기능 개발, 개인 고객을 위한 구독 형태 기반의 신규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이번 투
2023.01.03 1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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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명 방문한 메타버스 스튜디오,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브레이브터틀스’가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올 초 프리 시드 투자 유치 후 진행된 추가 투자로, 금액은 비공개다.브레이브터틀스는 메타버스 및 소셜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게임 스튜디오로, 메타버스 게임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참여시키고 즐겁게 한다는 미션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말 패션 토너먼트 배틀 신규 월드 ‘런웨이 Z(Runway Z)’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출시했다.런웨이 Z는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패션 테마에 맞춰 다양하게 스타일링하고 런웨이에 올려, 투표를 통해 승자를 결정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게임이다. 총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과 사용자들이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셜 기능을 지원한다.런웨이Z는 출시 일주일 만에 방문자 수 100만 명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제페토 월드 중 가장 높은 방문율을 보였다. 또한 출시 3주가 지난 현재 400만 명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제페토 월드 중 유저 당 가장 긴 게임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고, 재방문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브레이브터틀스는 현재 월드 방문자 1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전체 제페토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페토 인기 크리에이터 렌지(LENG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아이템 5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6주 간격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그리고 보상 아이템을 포함해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계획이다.케빈 김 브레이브터틀스 대표는 “런웨이 Z는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으
2022.12.22 13: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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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올인원 전자 상거래 플랫폼 플루고, 9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플루고가 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의 주도로 본엔젤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마하누사 캐피탈, 프로디지 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이 함께했다. 총 투자 유치 금액은 900만 달러로, 한화로 약 120억 원이다. 플루고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서비스 오픈과 제품 고도화, 인재 채용에 힘쓸 계획이다. 플루고는 10월 방경민 대표가 싱가포르에 창업한 D2C 전자 상거래 서비스 오픈 솔루션이다. 방경민 대표는 2016년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Tokotalk)을 운영하는 코드브릭을 창업하기도 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조사업체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토코톡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대기업이자 쇼피(Shopee)를 운영하고 있는 씨 리미티드(Sea Limited)와 인수 합병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자 상거래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한 곳이다. 구글이 테마섹, 베인앤컴퍼니과 함께 발표한 ‘e-Conomy SEA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이코노미 규모는 올해 약 770억 달러(한화 약 100조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제품 수량 역시 약 22% 성장했다. 이 시장의 대부분은 전자 상거래가 주도했으며, 구글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이코노미 시장이 2025년까지 약 1,300억 달러(한화 약 17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10년간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B2C 거래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D2C 거래가 부상하고 있다. 플루고는 이러한 인도네시아 시장 변화를 빠르게
2022.12.15 17: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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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BMW에서 도입한 비대면 차량 판매 솔루션 스타트업,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에피카가 산업은행을 비롯한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에피카는 시승과 AS 등 자동차 판매 과정에서 딜러사가 꼭 필요한 영역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솔루션(DMS : Dealer Management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ICT 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 업무는 대부분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업무 일부를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자동차 회사와 딜러사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에피카의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으로는 BMW코리아와 BMW의 공식 딜러 7개 사가 있다. BMW의 전국 전시장 80여 곳에서 예약에서 시승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하는 BTS(BMW Test-dive Solution)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국 75곳의 AS센터에서도 입고에서 출고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관리 체계(IWS)를 도입했다. 에피카는 이번 투자금으로 B2B 판매 유통의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인프라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2023년부터는 글로벌 딜러와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2016년 자동차 구독 서비스로 시작한 에피카는 자동차 판매 유통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한 뒤 지난해 매출 13억원, 올해는 거의 2배가 늘어난 추정 매출 25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피카는 시리즈A 투자 유치와 함께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유명 투자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와 모바일 기술 발달로 우리가 쓰는 많은 서비스가 디지털로 전환됐는데, 유독 자동차 유통 시
2022.12.15 17: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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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스타트업 매출 거래 플랫폼, 26억 원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레베뉴마켓’이 26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크릿벤처스, Ignite Innovation, KB인베스트먼트, Western Technology Investment 등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레베뉴마켓은 올 6월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유치한 프리시드 라운드를 포함해 35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레베뉴마켓은 스타트업이 미래에 발생할 매출을 최저 8%의 할인율에 판매하고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분 희석 없는 자금을 48시간 이내에 지급한다. 스타트업의 재무·비재무적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신용분석모델 결과에 따라 거래 한도를 제공한다. 그동안 기존 금융권에서 보증 없이는 대출을 받을 수 없어 투자 유치에만 의존해야 했던 스타트업들이 레베뉴마켓에서 최대 12개월의 매출을 현금화 해 자금을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레베뉴마켓은 올 3월 플랫폼 론칭 후 가입한 기업의 연 매출 총액이 1.2조 원을 돌파하며 벤처대출 수요를 빠르게 검증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21개 스타트업에 누적 36억 원의 자금을 제공하며 단 한 건의 연체나 부실 없이 투자상품으로서의 안정성을 검증해 나가고 있다. 내년 초 금융지주회사, 전략적 시너지가 발생하는 기업 등과 함께 1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더 많은 스타트업에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2023년 말까지 그 규모를 3,000억 원으로 키운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도은욱 레베뉴마켓 대표는 “매출 거래 플랫폼은 실리콘밸리에서 연 43조 원 공급되는 벤처대출(Venture Debt)을 우리나라 스타트업 시장에 가장 빠르고 넓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어떤 기업
2022.12.15 16: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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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AI가 틀린 문제 풀어주는 플랫폼, 770억 원 규모로 시리즈 C 투자 마무리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가 추가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 C를 총 770억 원 규모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C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국내 대표 교육기업 YBM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고,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 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도 참여했다. 특히 교육기업 YBM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하면서 국내 중, 고등 교육 분야에서 각각의 영향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향후 매스프레소는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위한 버티컬 서비스의 고도화 및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투자 유치를 해 그 의미가 깊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학습경험에 집중하고 더 많은 고객접점을 만들어냄으로써 전세계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교육 슈퍼앱으로 도약하는데 한 단계 더 다가가겠다”라 말했다.한편, 매스프레소는 시리즈 C 라운드 투자 유치 후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매스프레소의 누적 투자금액은 1,430억 규모로 집계됐다. khm@hankyung.com
2022.12.13 17: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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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커리어데이, 황성현 前카카오 부사장 경영고문으로 영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커리어데이가 카카오 부사장 출신의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다. 황성현 대표는 야후코리아의 인사부문장을 거쳐 2010년 구글코리아 시니어HRBP를 지내다 구글 본사에 입성했다. 이어 2014년까지 실리콘밸리의 구글 본사에서 시니어HRBP를 거친 뒤 약 2년 간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으로 역임한 인물이다.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에서 엔지니어가 아닌 순수HR영역에서의 시니어HRBP출신으로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현재 국내에서 HR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황 대표는 커리어데이의 경영 고문으로서, HR영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경영 및 전략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황성현 대표는 “전문가 인재 매칭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려는 커리어데이의 비즈니스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카카오,구글과 같은 대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와 스타트업 투자 및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다방면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업계의 저명한 인사가 커리어데이의 비전에 공감하고 비즈니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하여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황성현 고문의 합류로 전문가 인재 매칭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혁신을 만들어내는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리어데이’는 기존의 온라인 HR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업과 직장인 성장에 필요한 경력직 전문가 인재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대기업부터 외국계, 금융권,
2022.12.08 17: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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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카카오 삼성 무신사와 콜래보 한 푸드 스타트업, 300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GFFG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로, 쿼드자산운용 등이 함께 했다. 전체 투자 유치 금액은 300억 원가량으로, 첫 기관 투자다. 2015년 설립된 GFFG는 GOOD FOOD FOR GOOD의 약자로, ‘좋은 음식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이라는 의미 아래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를 중심으로 ‘다운타우너’, ‘리틀넥’ 등 현재까지 총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애니오케이션’과 ‘키마스시’를 선보였으며 최근 주류 시장까지 확대해 위스키바 ‘오픈엔드’ 청담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약 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GFFG는 올해 노티드와 호족반 미국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며, 12월 베이커리 전문 신규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 또 푸드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FFG의 브랜드 중 ‘노티드’의 경우, 카카오, 롯데제과, GS25, 삼성전자, 무신사, SPAO, 신한카드 등과 음식부터 굿즈, 리빙제품까지 선보이기도 했다.GFFG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복합문화 매장 출점 ▲신규 브랜드 개발 ▲온라인 커머스 확대 ▲고객경험 마케팅 전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이를 위해 업무 환경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우수인력을 적극 채용해 사세 확장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이준범 GFFG 대표는 “해외에서 한국의 문화 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한 만큼, 오프라인 기반의 F&B 산업
2022.12.05 1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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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치매, ADHD 진단·치료하는 디지털치료제 개발사, 7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가 7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는 2020년 10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2년만에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115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KB증권, KB 인베스트먼트, 캡스톤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CJ인베스트먼트, 진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또한 하이와의 다양한 협력과 시너지를 위해 동화약품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오영주 KB증권 팀장은 “이번 투자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국내외 경제가 하강 국면에 진입해 모든 투자자들이 신규 투자에 제한적이거나 기존보다 투자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했다”며 “투자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투자를 완료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하이 제품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이번 투자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이번 투자는 하이가 추구하고자 하는 디지털표적치료제의 가능성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담대한 방향에 대해 여러 투자자들이 동의해 준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특히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으로부터의 투자 유치는 향후 하이의 성장 속도를 배가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는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진단과 치료를 결합한 디지털표적치료제(Digital Theranostics) 개발사다. 하이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범불안장애 디지털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는 식약처로부터 확증적 임상실험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이다. 엥자이렉스의 진단용 앱인 ‘마음검진’은 KMI건강검진센터 공급해 사용 중이
2022.11.23 1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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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임상시험 플랫폼 만든 스타트업, 140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제이앤피메디가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올 1월 20억 원 시드투자를 받은 지 10개월 만의 성과로, 누적 투자 금액은 160억 원에 이른다.이번 투자는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의 성장 투자 전문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이 리드했으며, 초기 투자자 카카오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아주IB투자, 젠티움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2020년 7월 설립된 제이앤피메디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기반의 임상시험 데이터 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다. 제약, 바이오,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영역에 적용 가능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기업으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을 받아왔다.제이앤피메디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데이터 인프라 및 내부 R&D 조직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세진 뮤렉스파트너스 수석 심사역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 방식의 분산형 임상시험이 글로벌 의료보건 업계에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디지털 임상시험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고 있는 제이앤피메디의 성장세가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 임상시험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기술적, 서비스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더해왔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임상시험의 모든 것을 다루는 올인원 생태계를 선보
2022.11.22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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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창업 2년 만에 음원·금융 아이템으로 700억 원 투자 유치한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48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기업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의 리드로 100억 원을 투자했고, Pre-A 라운드에 참여했던 SV인베스트먼트도 함께 100억 원을 투자했다. 여기에 이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컴투스, 크릿벤처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 하나은행, 드림어스컴퍼니, 알파자산운용, 아이에이엠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주요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는 팔로온(Follow-on) 투자를 했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로 콘텐츠테크놀로지스의 총 누적 투자 유치금은 약 700억 원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콘텐츠 IP 기반 뉴 비즈니스 개발 및 콘텐츠 IP 밸류체인의 인수, 통합, 규모화에 활용할 계획이다.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 기업이다. 커머스, 하드웨어 등이 아닌 콘텐츠라는 영역 안에서의 날카로운 집중력을 토대로 산업 내 최고의 IP와 기업들을 가장 빠르게 모으고 금융, 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가치 극대화를 모색한다. 약 3,000억 원 규모의 음원 IP 자산(AUM)을 보유한 비욘드뮤직과 뉴욕증권거래소에 KPOP ETF를 상장시킨 CT인베스트먼트 등 7개의 음원·콘텐츠 IP 기업을 컴퍼니빌딩 했으며, 20개 이상의 콘텐츠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비욘드뮤직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이장원 대표와 싱가폴을 거점으로 동남아/중동/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맡고 있는 JY Kwak CSO가 공동 창업했다. 비욘드뮤직의 공동창업자인 ‘
2022.11.18 14: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