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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구축 속도

    두산그룹이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두산은 6월 14일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하 ‘서밋)’ 2차 총회에 참가해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총회에는 두산을 비롯해 현대차·SK·포스코·롯데 등 17개 회원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날 총회에서 주요 그룹 경영진은 △수소 기반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적 기여 다짐 △비즈니스 협업 기회 창출 및 수소펀드 조성 등을 통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기능 강화 추진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의견 개진 및 제언 활동 등의 내용이 담긴 ‘서밋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서밋 출범 이후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두산은 수소 분야에 있어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전해 시스템과 수소액화플랜트 등을 통해 수소 생산과 유통에 나서고 있다. 두산퓨얼셀의 양성자 교환막(PEM) 방식 수전해 시스템은 하반기 중 사업화 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에 구축 중인 수소액화플랜트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준공되는 수소액화플랜트는 수소의 효과적인 저장 및 운송에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두산에너빌리티의 풍력 발전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원전인 소형 모듈 원자로(SMR)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도 검토 중이다. 풍력과 원자력 발전은 전력 생산 시 탄소 배출이 없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전력 공급원으로

    2023.06.14 11:37:44

    두산,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구축 속도
  • 조현상 효성 부회장 “수소사업 활성화 위해 보조금 지원해야”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6월 14일 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 참석해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조 부회장은 발언을 통해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사업·액화천연가스(LNG)·수소충전소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고 국내에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건설했다”면서 “울산에 건설 중인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직영하는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과 연계된 그린수소 사회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조 부회장은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수소를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소재로, 향후 수소차량 증가 등 시장 성장에 발맞춰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조 부회장은 관련 제도나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수소산업의 미래는 불투명하기 때문에 수요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규제 완화, 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효성그룹은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수소사업 비전을 내놓은지 2년만에 액화수소 생산에서부터 운송, 저장에 이르기까지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6.14 11:26:16

    조현상 효성 부회장 “수소사업 활성화 위해 보조금 지원해야”
  • ‘K수소 어벤져스’ 2년만에 뭉친다…총수들 총출동

    SK그룹·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롯데그룹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함께 수소 관련 사업 현안을 논의하는 '한국판 수소위원회'가 2년 만에 열린다.재계에 따르면 한국의 17개 기업이 참여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오는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H2 서밋은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기업 협의체다. 현대차·SK·포스코·한화·효성 등 5개 그룹 주도로 2021년 9월 공식 출범했다. 출범 당시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직접 참석해 주목 받았다. 올해 행사에는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행사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은 수소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그간의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망과 계획, 중점 사업, 글로벌 트렌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6.12 18:46:21

    ‘K수소 어벤져스’ 2년만에 뭉친다…총수들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