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골린이보다 테린이" 업계의 관심은 '테니스'[최수진의 패션채널]

    '갓생'이라는 신조어를 들어보셨나요? 신을 의미하는 '갓'과 인생을 뜻하는 '생'을 합친 단어로,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삶을 산다는 의미인데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갓생 챌린지까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기에 많이 활용되는 소재 중 하나가 '운동'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테니스가 그렇게 갓생을 꿈꾸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그래서 요즘 패션업계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분야도 '테니스'입니다. 골린이(골프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초보 골퍼를 지칭하는 신조어)는 어느 정도 잡았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이제 테린이(테니스와 어린이의 합성어)를 잡으려고 하네요. MZ세대가 테니스 시장을 키우고 있다고 하니, 업계도 흥미를 보이는 거죠.오늘(27일) 테니스 관련 자료를 보낸 곳만 해도 휠라, 코오롱FnC, 유니클로 등 3곳이나 됩니다. 휠라는 올해 테니스 전개 50주년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4월 7, 8일 양일간 이색 테니스 축제 '2023 화이트오픈 서울'을 개최한다는 내용입니다. 본격적인 테니스 시즌을 맞아 휠라만의 테니스 정신을 특별한 방식으로 공유하고자 한다는 겁니다.코오롱FnC는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 '럭키마르쉐'에서 클래식 라켓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하며, 유니클로는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대회 스태프 및 자원봉사자 300명에게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가 최근에 테니스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죠. 테니스를 칠 때 사용하도록 라켓 커버백, 폴로 셔츠, 스커트

    2023.03.28 10:40:52

    "골린이보다 테린이" 업계의 관심은 '테니스'[최수진의 패션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