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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아이폰 금지령’에도 아이폰15 시리즈 1분 만에 매진

    중국 정부가 아이폰15 시리즈의 흥행을 막지 못했다. 17일(현지시각)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애플스토어의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판매에서 1분 만에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매진됐다고 전했다.애플스토어 홈페이지는 10분 만에 다운됐고, 30분도 안 돼 물량 전체가 판매됐다.1분 만에 매진된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배송이 2~5주 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다.티몰뿐만 아니라 배달플랫폼 메이퇀 와이마이에서도 아이폰15 시리즈 매출은 30분 만에 2억 위안(약 366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명보는 "중국 누리꾼들의 아이폰15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며 전날 아이폰15 매진에 대해 '모두 투기꾼들이 사들였다'는 반응과 '나도 사고 싶다'는 반응으로 갈린다고 전했다.한편, 중국 정부는 최근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을 내려 애플의 시가총액이 이틀 만에 200조 원 이상 떨어진 바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9 08:23:30

    中 ‘아이폰 금지령’에도 아이폰15 시리즈 1분 만에 매진
  • 아이폰15, 공개…이번에도 피하지 못한 '혁신' 논란

    [비즈니스 포커스]애플이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 폰과 같은 USB-C 충전 단자를 적용하고 램 용량도 늘렸다. 티타늄 소재를 활용해 무게는 줄이고 디자인은 개선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전작인 아이폰 14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발표 당일 애플의 주가는 하락했다.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동결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시장이 판단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개선된 성능과 디자인, 동결한 가격이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이란 반박도 나온다.애플은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 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 아이폰 시리즈는 미국·영국·중국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 9월 15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판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은 첫 출시 국가에서 제외됐다.  최초로 ‘USB-C’ 충전 단자 도입아이폰 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cm)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cm)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했다.이번 새 아이폰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가격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새롭게 공개할 신작이 직전 시리즈 대비 100달러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빗나갔다. 기존 모델과 같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한 것이다.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가격은 그대로지만 디자인과 성능은 업그레이드했다. 보급형 모델인 아

    2023.09.14 09:04:55

    아이폰15, 공개…이번에도 피하지 못한 '혁신' 논란
  • “‘가격’ 그대로인데 더 예뻐졌네”...‘아이폰15’ 공개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는 미국과 영국, 중국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는 15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했다.  최초로 'USB-C' 충전단자 도입우선 100달러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던 가격의 경우 기존 모델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천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또 아이폰15 시리즈는 전 제품에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아이폰에 USB-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유럽연합(EU)이 2024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를 의무화하도록 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기본 모델과 플러스에는 지난해 아이폰14 고급 모델에서 채택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됐다. 2017년 등장해 탈모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던 M자 모양의 ‘노치’가 사라졌다.아울러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에 탑재됐던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기능이 더 빨라졌다.카메라 성능도 강화됐다. 이들 모델에는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가 장착돼 2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인물사진 기능을 강화해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심도를 조정해준다.

    2023.09.13 08:08:09

    “‘가격’ 그대로인데 더 예뻐졌네”...‘아이폰15’ 공개
  • “아이폰15 가격이 300만원”...이래도 살거야?

     애플이 9월 12일 공개하는 ‘아이폰 15’ 시리즈에 프로맥스 보다 고급 모델을 추가할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당 모델의 가격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최상위 모델 가격이 300만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마진 부(Majin Bu)’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아이폰15에 ‘울트라’ 라인업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가 아이폰 나오나현재 아이폰 시리즈는 기본 모델부터 플러스, 프로에 이어 최고급인 프로 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 최상위 모델을 새로 출시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마진 부에 따르면 그는 일부 케이스 제조업체에서 프로 맥스와 같은 6.7인치 모델 2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 그는 이것이 울트라 모델의 출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만약 그의 예상이 현실화한다면 역대 최고가의 아이폰 모델이 출시될 수 있다.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의 최고 사양 모델은 아이폰 프로맥스 1테라바이트(TB)였다. 가격은 250만원에 달한다. 이보다 더 최고 사양의 모델이 출시되면 가격 또한 비쌀 수밖에 없다.환율과 출고가 인상 등을 감안하면 국내의 경우 아이폰 울트라 가격이 최고 300만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06 08:24:00

    “아이폰15 가격이 300만원”...이래도 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