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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가정용 혈압계’로 확보한 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이죠”

    [인터뷰]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 1월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에서 새로운 주역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등장했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비대면 치료가 허용되는 등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상황이다.1973년 가정용 혈압계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오므론 헬스케어는 이번 CES에서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오므론 컴플리트’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므론 컴플리트는 하나의 기기로 혈압과 심전도를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가정용 의료 기기다. 엔도 타카유키 한국 오므론 헬스케어 대표는 올해를 한국 헬스케어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가정용 의료 기기 시장의 최강자로서 개인의 건강 데이터와 전문의를 연결하는 데 오므론 헬스케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므론 헬스케어의 가정용 혈압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요.“우선 일본 본사와 글로벌 지사들이 연계해 만들어 낸 양질의 제품 경쟁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혈압계의 제품력은 ‘정확성’에 좌우됩니다. 오므론 헬스케어의 혈압계는 전 세계 의학 임상 시험에도 널리 사용되면서 다른 경쟁사들보다 안정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가정용 의료 기기를 판매하려면 오므론 헬스케어가 진출해 있는 11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인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세계 각국의 기준을 모두 맞출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죠.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설계한 네트워크도 중요합니다. 오므론 헬스케어는 110여 개 국가에

    2022.05.23 06:00:22

    “세계 최초 ‘가정용 혈압계’로 확보한 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