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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신동준 KB증권 본부장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 물결로 주목받는다. 기존의 펀드,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 중 골라서 구매하는 ‘기성복’에 가깝다면, 다이렉트 인덱싱은 하나부터 열까지 개인의 핏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맞춤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은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키포인트다. “우리가 생각하는 다이렉트 인덱싱은 ‘상품’이 아니라 ‘전략’을 선택하는 서비스다.”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에 KB증권이 발빠르게 출사표를 던졌다. KB금융은 지난해 8월부터 KB금융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 아래 서비스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KB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고, 4월 말부터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KB증권의 다이렉트 인덱싱은 초개인화 투자 시대에 맞춰 자신에게 꼭 맞는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표방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완료했다고 해서 그대로 고정되는 구조도 아니다. 투자자가 자신의 계좌에 들어 있는 종목을 상황에 따라 제외하거나 새롭게 추가할 수 있다. KB증권이 다이렉트 인덱싱을 선보이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이 서비스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증권사가 제시하는 ‘전략’에 방점을 찍은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상무)은 “지금까지는 투자자들이 기성품처럼 나와 있는 펀드, ETF 중에 골라 가입했다면, 이제는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살펴본 투자 전략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결국은 다이렉트 인덱싱이 기존 펀

    2023.04.26 09:36:54

    [big story]신동준 KB증권 본부장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