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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트에너지와 타일러의 기후위기 대응 토크쇼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가 26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함께하는 ‘놀면뭐하니? 뻔하지 않은 기후위기 대응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루트에너지는 올해 기후변화주간(4.22~4.28)을 맞아 방송인 타일러와 함께 특별한 토크쇼를 마련했다. 기후변화주간은 2009년부터 환경부에서 지구의 날(4월 22일)을 더욱 특별히 보내기 위해 정한 기간이다. 이번 토크쇼에 참여하는 타일러 라쉬는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환경도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타일러와 함께 국내 탄소중립 전문가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 ‘재생에너지 확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토크쇼는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10층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된다.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 중 20명의 방청객을 선정해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방청을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참가자 모두 21일 오후 6시까지 루트에너지 홈페이지, 플랫폼, SNS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루트에너지는 이번 토크쇼 역시 환경부담을 고려해 제로웨이스트, 생분해성 친환경 X배너 활용, 홍보물 사용 최소화 등 친환경 행사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4.18 13:40:21

    루트에너지와 타일러의 기후위기 대응 토크쇼
  • 재생에너지 100%로 채운 월드컵 응원전

    전국 최대 광역단체 경기도 및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재생에너지 전문 스타트업 루트에너지가 협력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시민응원전을 국내 최초 RE100 응원전으로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월 23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총 3차례 진행되는 월드컵 시민응원전을 국내 최초 RE100 응원전으로 진행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재단은 이번 월드컵 응원전에 사용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약 1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고 응원전에 참석한 7200여명의 경기도민들도 친환경 응원에 동참했다.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RE100 이행은 공공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시민행사의 최초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라며 “앞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이 탄소중립을 지켜나가는 친환경 경기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는 ‘기회수도’ 경기도, 그리고 재단과 함께 월드컵 응원전 RE100을 달성해 기쁘다”며 ”RE100 사업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도민들 모두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2.06 11:03:09

    재생에너지 100%로 채운 월드컵 응원전
  • “입주 건물 100% 재생에너지 달성”…투자자도 RE100 이행

    임팩트투자사 MYSC(엠와이소셜컴퍼니)는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형 RE100(K-RE100, 재생에너지 100%)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엑셀러레이터, 임팩트투자사로는 최초다. 2023년 1월까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 성수 소재 사옥 메리히어(MERRY HERE) 등에서 사용하는 연간 전력소비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메리히어는 사옥이자 공유오피스 형태로 운영되는 건물이다. 공유오피스는 스타트업의 RE100 달성이 어려운 원인이기도 하다. 스타트업 상당수가 공유오피스에 입주해있기 때문에 전력소비량에 상응하는 REC를 확보하거나 구매하는 절차가 까다롭다. 제반서류 준비, 비용 추산 등 행정과 절차상 부담도 크다.  MYSC는 공유오피스 메리히어 운영사이자 입주사로서 RE100 이행으로 터득한 정보와 노하우를 육성·지원 및 투자 대상 기업에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혜원 MYSC 연구원은 “스타트업의 탄소중립에 관한 담론이 지속된 만큼 이제는 실무역량을 지원해야 할 단계”라며 “RE100을 시작으로 MYSC의 탄소중립 경험과 실무 가이드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임팩트 생태계에 기후위기 대응 무브먼트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2.12.14 13:37:04

    “입주 건물 100% 재생에너지 달성”…투자자도 RE100 이행
  • 루트에너지, 가덕산 2단계 풍력사업 주민참여 펀드 투자자 모집

    기후금융플랫폼 루트에너지(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가 태백 가덕산 2단계 풍력사업 주민참여 펀드를 런칭하고 투자자를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육상풍력 발전사업으로 알려진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은 지역주민을 발전사업에 투자자로 참여시켜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의 가장 큰 장벽인 주민수용성 문제의 해법과 방향성을 제시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번 2단계 사업은 1단계 43MW 사업에 비해 규모는 절반이지만 지난 17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커졌다. 속도도 빨라졌다. 1단계 사업의 주민동의율 100% 달성까지 26개월이 걸렸지만 2단계에선 단 4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투자금 전액을 주민들이 대출없이 직접 자본금을 투자하면서 스스로 풍력사업에 대해 더 학습하여 에너지 이해력을 높였고, 1단계 사업을 통해 2년 간 안정적인 수익을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에 신뢰가 쌓였다. 태백 가덕산 풍력은 총 3단계다. 약 2년 전 1단계 준공에 이어 올해 11월 말 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21MW규모로 준공되는 2단계 풍력단지의 발전량은 연간 4만7523MWh로, 이는 태백시 전체 가구의 연간 사용량(56,308MWh) 약 84%에 달하며, 에어컨 3만9603대의 평균 연간 사용량이다. 이번 2단계 풍력단지 조성을 통해 여의도 13.71배 면적의 소나무 숲 효과, 휘발유 자동차 4만6384대 이산화탄소 감소 등 국내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예정이다.오는 17일부터 투자 가능한 태백 가덕산 2단계 사업은 20년간 매년 87억 원 매출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1단계와 마찬가지로 강원도와 태백시,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 동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공공사업으로, 한국동서발전과 20년 장기 고정

    2022.10.17 17:07:12

    루트에너지, 가덕산 2단계 풍력사업 주민참여 펀드 투자자 모집
  • 루트에너지, 지붕형 태양광 단점 해소한 펀드 출시

    기후금융플랫폼 루트에너지가 지붕형 태양광 인프라 확대를 위한 펀딩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출시된 ‘충주·안산 솔라9 지붕형 태양광 펀드’는 안정성을 강화하고 금전적 리스크를 낮춰 중소형 규모 사업자들의 진입을 돕는다.지붕형 태양광이 높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기 힘들었던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지상권 설정이나 공간 임대계약을 담보로 잡을 수 없는 중소형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이 전무하다는 점, 임대인의 귀책으로 건물의 소유권을 경매로 상실하게 될 경우, 사업자는 임대 공간에 대한 소유권이 없어 기존 임대인과의 계약이 무효가 되는 점 등이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했다. 4일 첫 출시된 펀드는 이러한 한계점들을 보완해 금융 조달이 어려운 중소형 발전소와 임대인의 낮은 신용도로 금융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업자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수의 발전소들의 사업적인 연대도 마련해 기존 지붕형 태양광 사업모델의 금융 리스크를 해소했다. 또한, 대출 절차도 신청 후 1주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으며, 보증 보험 등의 부대 비용을 최소화해 부담을 낮췄다. 이번 펀드 모집 규모는 약 3억2000만원. 거치기간은 12개월, 세전 연 9%, 세후 연6.41%의 이자 수익을 얻게 된다. 일반투자자 1인당 투자 한도는 500만원이며 소득적격자, 전문투자자 등 누구나 루트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2.10.04 13:05:46

    루트에너지, 지붕형 태양광 단점 해소한 펀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