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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윤선 패러다임시프트 대표 “운동은 엄마의 자존감과 주체성을 찾는 첫걸음이죠”[인터뷰]

    ‘근테크’는 ‘근육’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근육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마흔 이후 근육량이 매년 약 1%씩 감소한다고 하니 근력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30대까지 근육을 키우기 위해 운동했다면 40대부터는 근육을 지키기 위해 운동해야 한다는 얘기다.스타트업 패러다임시프트는 운동맘 커뮤니티 플랫폼 ‘히로인스’를 운영하며 엄마들의 운동을 응원한다. 1000만 명에 달하는 한국의 엄마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과 자존감을 찾도록 돕는 것이 히로인스가 지향하는 가치다. 히로인스는 최근 운동으로 일상의 활력을 되찾은 엄마들의 스토리와 워크북을 담은 책 ‘웰컴 투 운동맘’을 펴냈다.엄마들의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아내가 두 아이를 출산한 후 몸이 약해지고 많이 아팠어요. 그런데 근력 운동을 시작하고 습관이 되자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었습니다. 몸이 건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 후 주부로 살면서 낮아진 자존감이 운동을 통해 높아지는 걸 봤어요. 아내는 외적인 변화는 물론 ‘자신이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기 효능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주변에 운동을 제대로 하는 엄마들은 많지 않았어요. 운동을 매개로 커뮤니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책에서 강조한 운동 습관을 만드는 노하우가 있나요.“히로인스는 엄마를 위한 운동 일기 애플리케이션(앱)이에요. 운동 일기를 쓴 뒤 다른 엄마들과 공유할 수도 있죠. 다른 운동 앱과 차별점은 운동 후 소모 칼로리나 몸무게 같은 것들은 적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대신 운동 후 뿌듯한 감정을 기록할 수 있어요. 뿌듯하고 즐거운 일은 계속하게 되잖아요. 엄마들 스스로가 운동의

    2023.04.26 10:09:37

    남윤선 패러다임시프트 대표 “운동은 엄마의 자존감과 주체성을 찾는 첫걸음이죠”[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