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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당진에 열분해유·에어로젤 공장 짓는다…3100억원 투자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차세대 소재 육성을 위한 공장 건설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2024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을 착공하고 차세대 단열재로 알려진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신설한다고 11월 16일 밝혔다. 두 공장 모두 2023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LG화학은 올해 초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지난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내 입주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초임계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으로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데 유용하다.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고열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열분해유 기준 2020년 70만톤 규모에서 2030년 330만톤 규모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로젤은 친환경 에너지(액화수소) 수송·보관 및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 등 산업용 단열재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LG화학은 열분해유, 에어로젤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사업장을 친환경 및 미래 유망소재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계획된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당진시와 투자 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2022.11.16 16:33:32

    LG화학, 당진에 열분해유·에어로젤 공장 짓는다…3100억원 투자
  •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차단’ 차세대 소재 기술 독일서 공개

     LG화학이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전시회에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LG화학은 10월 19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쇼 2022’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 제품 △LG화학의 차세대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생분·재활용 소재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특히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친환경 재활용(PCR) 제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 등 LG화학의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 기술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대기권에 진입할 때 높은 고열을 견뎌야 하는 우주선과 우주복 등에 단열재로 사용된다.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 나노 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의 전시 부스는 지속 가능한 삶·사회·미래 등 3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LG화학의 제품을 통해 일상과 사회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구현했다.이번 전시에는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2022.10.18 10:46:14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차단’ 차세대 소재 기술 독일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