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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문화가 변하고 있다①] 출근 고집하는 CEO vs 떠나는 인재들···기업 성패 좌우하는 '조직문화'

    [조직문화가 변하고 있다②] “유연근무가 기업 생산성에 ‘효과적’, 알지만 도입 꺼리는 경영진들…문제는 ‘신뢰’” 코로나19 이후 수많은 변화가 우리의 삶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 중 기업의 조직문화도 변화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의 생산성 그리고 인재 확보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조직문화의 변화에 많은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경잡앤조이>에서는 엔데믹 전환으로 달라지는 조직문화, 글로벌 기업이 지향하는 기업문화에 대한 기획을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로나19를 경험한 지 3년이 지났다. 이 시기 동안 코로나19는 우리의 삶 중 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다. 평소 한 번도 쓰지 않았던 마스크 없이는 다닐 수가 없었고, 가족과 주변인들의 결혼식·장례식과 같은 경조사를 참석 하지 못해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조차 없었다. 바이러스는 직장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매일 러시아워 속 출퇴근을 반복했던 이들은 코로나19로 유연근무를 경험하게 됐다. 타의로 주어진 유연한 근무에 처음은 당황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에 차츰 적응해 갔다. 오히려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율 속에 일을 더해야겠다는 무언의 압박을 느낀 직장인들도 있었다. 출근 이후 사무실에서 티타임, 동료들과의 수다, 메신저 등 업무 외적인 루틴이 사라져 오히려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기업은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하려는 모습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유연근무를 경험한 직장인들이 그 경험치를 잊을 수 있을까. 3년이 지난 현재, 일상 속에서

    2023.03.07 10:34:51

    [조직문화가 변하고 있다①] 출근 고집하는 CEO vs 떠나는 인재들···기업 성패 좌우하는 '조직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