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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원단 색상을 촬영하고 비교해 주는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에이치세컨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이치세컨드는 원단 색상을 촬영하고 비교해 주는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함충민 대표(41)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 “일반적으로 의류 제품을 생산할 때 브랜드 기업에서 생산업체에 원하는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을 의뢰하게 됩니다. 공급자들은 이 기준 원단 색상에 맞춰서 원단을 생산하고 옷을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원단의 색상이 맞게 나왔는지 브랜드에게 확인받는 과정을 흔히 랩딥(Lab Dip) 또는 벌크 직물 색상 확인(Bulk Fabric Color Confirmation)이라고 합니다. 이 작업이 30년 전과 마찬가지로 조그마한 원단 조각을 잘라 A4 용지에 붙여 미국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불필요한 문제들이 발생하죠.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 지출 및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색상 확인 시스템(Color Confirmation System)을 개발하게 됐습니다.”함 대표는 “원단의 색상을 수치화하는 스펙트럼 분석기라는 기기가 있었지만, 유사도를 직접적으로 표현해 주는 방식은 아니었다”며 “스펙트럼 분석기는 ‘디자이너가 원하는 색상을 얼마만큼 구현해 낼 수 있느냐’와 같은 R&D 영역의 질문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에이치세컨드 기기는 현장에서 바이어에게 확인을 받은 원단과 같이, ‘대량생산 원단을 얼마나 잘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다소 다른 목적성을 가진 기계“라고 강조했다.“기존에는 색상만 수치화해주고 분석은 사용자가 알아서 해야만 했습니다. 에이치세컨드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색상 비교 교육을 이수하고, 테스트도 통과한 컬러리스트의 조언을 받은, 유사도 결과값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분석을 별도

    2023.05.12 14:46:50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원단 색상을 촬영하고 비교해 주는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에이치세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