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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태양광 게임 체인저’ 탠덤 셀 양산 나선다

    [비즈니스 플라자]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꿈의 태양광’으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기반의 탠덤 셀(이하 탠덤 셀) 양산에 나섰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셀보다 발전 효율이 높은 차세대 태양광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한화큐셀은 충북 진천공장에 1365억원을 투자해 탠덤 셀과 모듈을 양산하기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파일럿 설비는 진천공장 내에 들어서며 2024년 하반기부터 시험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을 목적으로 소규모 시험 생산 라인을 운영 중인 독일 탈하임 R&D센터와 협력해 2026년 하반기 탠덤 셀을 본격 양산하기 위해서다.한화큐셀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경쟁 고효율 제품으로 꼽히는 탑콘·헤테로정션 모듈보다 16% 이상 발전 효율이 뛰어난 탠덤 셀 기반의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탠덤 셀과 모듈 파일럿 설비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으로 고효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탠덤 셀은 미래 태양광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임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실리콘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쌓는 형태로 만든다. 상하부 셀이 서로 다른 영역 대의 빛을 상호 보완적으로 흡수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학계에서는 탠덤 셀의 이론 한계 효율을 기존 실리콘 단일 셀의 1.5배 수준인 44%로 추정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3월 최대 효율이 29.3%에 달하는 탠덤 셀을 자체 제작해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탠덤 셀 파일럿 설비는 한화큐셀이 태양광 산업에서 기술 리더십을 주도하기 위한

    2023.05.20 08:22:05

    한화큐셀, ‘태양광 게임 체인저’ 탠덤 셀 양산 나선다
  • 논밭·도로에서도 전력 생산…한화, 차세대 태양광 기술 총망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여한다.한화큐셀은 청정에너지관에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과 최신 태양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별적으로 열리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엑스포’,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 행사를 통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산업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시장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소개한다. 집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것이 보편화된 미국과 유럽,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화큐셀의 ‘홈 에너지 솔루션’이 부스 한편에 구현한다.일반 주택처럼 꾸며진 이 구역에는 가정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과 함께 전력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큐홈코어’가 전시된다. 큐홈코어는 전력 변환장치(인버터)인 큐볼트, 전력 저장장치(EES)인 큐세이브로 구성된 한화큐셀의 주택용 에너지 시스템 패키지다. 에너지 생산량과 충전량, 소비량 등을 한 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커맨드를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된다.한화큐셀의 전기차 충전사업 브랜드 ‘한화모티브’의 충전소도 꾸며진다. 2022년 출범한 한화모티브는 현재까지 200여 곳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 및 구축하고 있다. 향후 한화큐셀은 전기차 충전사업과 올해 개시한 ‘전력중개 사업’ 등의 시너지를 통해 분산된 에너지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도록 돕는 분산에너지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다양한 태양

    2023.05.17 10:23:09

    논밭·도로에서도 전력 생산…한화, 차세대 태양광 기술 총망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