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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융합한의학회, 탈모 치료 외용제 ‘리모정’ 출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대한융합한의학회에서 새로운 탈모 치료용 외용제인 ‘리모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탈모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하여 고령 남성뿐 아니라 젊은 연령층과 여성에게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병원에서 피나스테라이드 등의 전문의약품이 사용되고 있으나, 성기능 저하로 대표되는 부작용이 있어 장기 복용에 어려움을 있으며, 모발 이식의 경우 조기 치료에는 적합하지 않아 조기 치료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리모정(Re毛精)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진(양웅모 교수)이 7년여간 연구실험을 통해 개발한 신규 한약 치료제다. 전임상 실험을 통해 모낭을 손상시키는 세포자연사(apoptosis) 신호를 억제하며 모낭 성장인자(KGF 등)를 촉진시키고, 탈모 유발 효소인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주요 기전을 입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4편의 SCI논문과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다. 이와 더불어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피부센터 김규석 교수 연구팀은 한약 모듈 분석 연구를 주제로 문헌 및 논문의 312개 탈모 치료 처방과 373개 본초의 분석을 통해 한약 처방의 5알파 환원효소 억제 효과, DHT 억제 효과 뿐 아니라 한의학적인 모발과 현대 생리학적인 모발 구조의 상관관계를 통해 모낭에 직접적인 말초 혈액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였다.이번에 출시되는 ‘리모정’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의 ‘한의약 신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ES한약’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우수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부작용 없는 천연물 제재로서 의료기관에서 시술하는 ‘리모정

    2024.01.04 22:39:31

    대한융합한의학회, 탈모 치료 외용제 ‘리모정’ 출시
  • 대한융합한의학회, 한약재 개별농축과 자동조제 시스템으로 새로운 ‘ES한약’ 선보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대한융합한의학회(학회장 양웅모)는 2023년 3월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학회 인준에 이어 5월부터 네오림 원외탕전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한약을 일선 한방의료기관을 통해 환자들에게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네오림 ES한약이라 명명된 새로운 형태의 한약은 외형상 스틱 포장지의 농축액이어서 미리 만들어진 홍삼액이나 보험 연조엑스제와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ES한약은 환자별로 한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되어지는 전문한의약품이다.한의학에서는 전통적으로 선전(先煎), 후하(後下), 문화(文火), 무화(武火) 등 약재별 특성에 따라 탕전법을 달리하여 왔다. 이를 과학적 성분분석을 통해 약재별 추출농축 공정을 최적화하여 약효를 극대화하고 정량화하였다. ES한약 조제과정은 이와 같이 약재별 최적 추출 공정을 통하여 농축한약엑스(H-Ex)를 준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대한융합한의학회는 이러한 약재별 추출 농축의 조건과 공정을 연구하는 데만 7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 과정에서 밝혀진 한약재마다 다른 고유의 물성과 그에 따른 추출 조건은 매우 다양했다고 덧붙였다.이렇게 개별 농축하여 준비된 농축한약엑스(H-Ex)를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오차 없이 조제하기 위하여 자동 약재 분주 시스템 (H-Ex Dispensing System)을 자체 개발하였다. 이를 통하여 사람이 직접 한약재를 계량 혼합 전탕 포장하여 3~4시간 소요되던 것에 비해, 처방전만 입력하면 5분내로 오차 없이 한약 조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디스펜서의 설계와 개발에만 3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ES한약은 농축 스틱 제형으로 보관, 휴대 및 복용이 편리한 장점까지 갖추었다. 기존

    2023.05.25 17:04:58

    대한융합한의학회, 한약재 개별농축과 자동조제 시스템으로 새로운 ‘ES한약’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