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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잡지 ‘엠알케이’ 컴백에 텀블벅 서버 한때 마비

    2000년대 초반 추억의 잡지 ‘엠알케이(미스터케이)’의 컴백에 한때 판매사 서버가 마비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1일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따르면, 이날 오후 텀블벅 사이트 접속이 한때 마비되는 등 서버가 다운됐다. 해당 사이트에서 추억의 잡지인 '엠알케이'가 한정판으로 재출시되면서 누리꾼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엠알케이는 1998년 창간호부터 2007년까지 사랑 받은 편선지 잡지다. 캐릭터 '콩콩이', '코딱지', '소다미' 등을 마스코트로 한 편지지는 잡지의 페이지를 잘라서 오리고 붙여 편지지와 편지 봉투를 만들 수 있어 1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에 출시되는 한정판 엠알케이는 기존의 편선지 외에도 그림일기, 영화 패러디 등 다양한 편선지를 비롯해 추억의 심리테스트도 들어있다. 엠알케이 측은 '20여년전 발행했던 엠알케이의 독특한 아이디어의 편선지 중 선별해서 총 4권 세트로 구성한 편선지 백과사전'이라고 소개했다.구매는 6월 1일 정오부터 텀블벅에서 진행됐으며, 텀블벅 펀딩 오픈 하루도 채 안돼 후원자 5170명, 2억8685만원을 모아 펀딩목표액의 2868%를 달성했다. 엠알케이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700여개의 편선지 데이터를 모으고 4번에 걸친 셀렉 작업을 통해 212종이 4권에 분류별로 나뉘어 게재하게 됐다"라며 "그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3.06.01 17:25:32

    추억의 잡지 ‘엠알케이’ 컴백에 텀블벅 서버 한때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