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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한국조선해양, 빅3 중 가장 빨랐다…수주 목표 조기 달성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168억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과 8만 8000입방미터(㎥)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7일 밝혔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가 넘는 19척을 수주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59억4000만달러(총 122척)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조선 빅3 중 3년 연속 수주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비교해 암모니아 선적 용량을 탱크의 86%에서 98%까지 크게 늘렸다. 올드파나막스급 선박에서는 세계 최초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양이 변경되면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운반선이 된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대형 엔진 원천기술 보유 회사인 MAN ES, WinGD 등과 협력해 2024년을 목표로 암모니아 대형엔진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이날 HD현대중공업은 EPS사 및 미국선급협회(ABS), 독일 만 에너지솔루션(MAN ES), 싱가포르해양항만청(

    2023.09.08 06:51:07

    HD한국조선해양, 빅3 중 가장 빨랐다…수주 목표 조기 달성
  • 정기선 “HD현대 선박·기술이 ‘대양 친환경 대전환’ 이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대양 친환경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6월 6일부터 9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 2023’에 참가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정기선 HD현대 사장·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선사 및 선급과 조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노르시핑 참가 이틀째인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로이드선급(LR)·노르웨이 해운사 크누센·HD현대중공업과 17만 4000세제곱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전 생애주기 탄소배출량 산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세계 최초로 실제 선박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즉 원재료 조달부터 건조, 운항, 폐선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결과를 담은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측정에 참여하는 선박은 크누센 소유의 17만 4000㎥급 LNG 운반선으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6월중 인도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선박 1척 건조를 위한 공정 프로세스를 분석, 공정별 원재료, 에너지 사용량 등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이드선급은 탄소 배출량 산출 모델링 개발을 담당하고 크누센은 선박 운영, 유지보수, 폐기 단계에서 배출량 산출을 위한 실증 데이터를 제공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선박 전 생애주기에 걸친 환경적 영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산출할 수 있게 되면 글로벌 조선업계의 탄소감축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6일 노르시핑에서 LR과 라이베리아기국으로부터 액화이산화

    2023.06.08 11:31:49

    정기선 “HD현대 선박·기술이 ‘대양 친환경 대전환’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