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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스타트업 CEO] 축산물 유통 플랫폼 ‘정육담다’ 개발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이비케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마이비케이는 축산물 유통 플랫폼 ‘정육담다’를 개발한 동대문구 대표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박성진 대표(33)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 정육담다는 축산물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거래로 연결하고 축산물 시장의 시세 및 상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축산물은 생산부터 수없이 많은 단계와 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자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 수많은 유통 과정은 기존 축산 유통이 가지는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도축업체에서 출발해 최소 1~3차 도매업체를 거치고 소매업체를 통해야 식당, 정육점 및 일반 소비자가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생산과잉으로 축산물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해도 일반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다단계 유통구조로 인해, 한우의 경우에는 소비자가의 48%가 유통비입니다.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정육담다’는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부분을 해결하고자 만든 직거래 플랫폼입니다.” 정육담다는 플랫폼을 통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기존 소비자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생산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B2B 축산물 유통 ‘정담 도매’, 판매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B2C 유통 ‘정담 스토어’, 나아가 D2C 축산물 중개 서비스 등으로 사업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정육담다는 폐쇄적이고 비효율적인 축산 영역 내에서 ‘생산자-판매자-소비자’ 비즈니스 밸류체인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정육담다는 플랫폼 내에서 단순한 중개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강조
2023.09.05 10: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