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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콩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콩쥐는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 ‘콩쥐’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우주항공공학과 기현근(22), 고려대 철학과 김태은(22) 대표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쾌적하고 편리한 아파트 거주 경험을 만들기 위해 현재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인 콩쥐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콩쥐는 아파트에서 매주 해야하는 귀찮은 분리수거를 대신 해주는 구독 서비스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콩쥐가 무료로 제공하는 봉투에 쓰레기를 모두 담아, 매주 지정된 시간에 현관문 밖에 놓으면 분리수거가 끝나는 편리한 서비스다. 현재 서비스 제공 지역은 성북구,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다.“서비스 이름이 콩쥐인 이유는 동화 ‘콩쥐팥쥐전’의 콩쥐처럼 팥쥐와 계모가 집을 비웠을 때 집안일을 해주는 것처럼 고객들이 집을 비웠을 때 대신 분리수거를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기현근 대표)김 대표는 “콩쥐의 최대 경쟁력은 한 번이라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이 대다수 유료로 전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분리수거를 안 하다가 다시 하는 것은 아주 귀찮은 일이죠. 많은 사람이 편리함을 이유로 콩쥐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태은 대표)콩쥐는 주 고객인 30~40대 주부들을 타겟팅하기 위해 맘카페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 대표는 “고객들이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서비스가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두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콩쥐는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둘 다
2023.09.11 00: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