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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 2세' 홍정국 부회장, BGF리테일 사내이사 된다

    BGF그룹이 2세 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이 BGF리테일 사내이사로 오른다. 6일 BGF리테일은 오는 21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홍정국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공시했다. 주총 장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BGF사옥 본관 7층이다.  홍정국 부회장은 1982년생으로 서울대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했다. 2013년 BGF리테일 경영혁신실 실장으로 들어와 전략혁신부문장(2016년), 경영전략부문장(2017년), BGF 대표이사(2019년), BGF 대표이사 사장(2020년) 등을 거쳤다. 지난해 11월 정기인사에서 BGF와 BGF리테일의 부회장으로 승인하며 회장단에 포함됐다. 홍 부회장은 그동안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을 발굴하고 편의점 CU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세 경영을 강화하는 BGF그룹은 홍 부회장을 앞세워 BGF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육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유통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편의점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력 계열사들에 대한 책임 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BGF리테일은 이번 결정에 대해 "홍 부회장은 지난 5년간 지주회사 BGF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경영전략의 수립, 신규사업의 발굴, 선제적 경영관리를 수행하며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했다"라며 "이에 사내이사로 선임 후에도 주요 경영전략의 수립, 전문적인 의사결정, 폭넓은 시야를 통한 경영정책 수립과 실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권익 향상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BGF리테일은

    2024.03.06 20:18:22

    'BGF 2세' 홍정국 부회장, BGF리테일 사내이사 된다
  • BGF그룹, 경영진 세대교체…2024년 정기인사 단행

    BGF그룹이 최고 경영진 인사에 이어 ‘2024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은 경영진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불투명한 유통 환경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젊고 변화된 리더십으로 새로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성과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잠재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또한, 계열사 간 순환 배치를 활성화하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그룹 내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했다. 특히, BGF리테일 대표이사 직속 BI(Business Innovation)팀을 신설해 디지털 및 IT 기술 등을 활용해 현장 업무 효율화를 높이는 등 상시 혁신을 위한 조직 운영 체계를 갖췄다. 또한, 해외 진출 확대 및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출 국가별 TFT 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BGF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황환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기는 등 총 3명의 임원 승진과 총 10명의 신임 본부장, 실장, 권역장, 계열사 대표 등을 선임(내정)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의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황환조 ▲임민재 ▲김현민 ▲양재석 ▲심재준 ▲박종성 ▲윤현수 ▲손지욱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이사 ▲송영민 BGF푸드 대표이사 ▲이응선 ▲김우회 ▲이재욱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1.07 14:33:54

    BGF그룹, 경영진 세대교체…2024년 정기인사 단행
  • 'BGF 오너 2세' 홍정국, 부회장 승진…경영승계 가속화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2세 홍정국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BGF그룹은 ㈜BGF의 대표이사인 홍정국 사장이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BGF그룹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홍정국 신임 부회장은 201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BGF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홍 부회장은 이번 인사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함과 동시에 트렌드에 민감한 CVS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계열사에 대한 책임 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따라 BGF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동시에 BGF리테일 민승배 영업개발부문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한다. 민승배 BGF리테일 신임 대표는 28년간 BGF맨으로 한 우물만 판 편의점 전문가다. 1995년 BGF그룹에 입사한 이후 Project개발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인사총무실장, 영업개발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민 신임 대표는 30년이 지난 국내 CVS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CU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CVS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편의점 1위 CU의 성장을 이끌었던 이건준 대표이사는 고문으로 위촉돼 경영진을 도와 경영 전반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1.03 10:43:40

    'BGF 오너 2세' 홍정국, 부회장 승진…경영승계 가속화
  • 형은 유통, 동생은 신소재…BGF그룹 형제 경영 본격화

    [비즈니스 포커스]BGF그룹 2세들의 형제 경영 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BGF그룹은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사장이 주력인 편의점 사업을 이끌고 차남인 홍정혁 BGF 부사장이 친환경 소재 사업을 이끌고 있다.최근 그룹 지주사인 BGF가 소재 부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BGF에코바이오를 코프라(KOPLA) 자회사로 편입시키며 지배 구조 개편에 나서면서 형제 경영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소재 사업 새 성장 축으로 키우는 동생BGF에코바이오는 홍 부사장이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다. 홍 부사장은 1983년생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 일본 게이오 경영대를 졸업했다. 넥슨과 미쓰비씨, KPMG 싱가포르 아세안 지역 전략컨설팅 매니저를 거쳐 2018년 BGF의 신사업개발실장(상무)으로 입사한 이후 BGF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홍 부사장은 편의점 사업과 밀접한 친환경 소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자신이 이끌던 신사업추진실 프로젝트를 분사해 2019년 BGF에코바이오를 설립했다. BGF에코바이오는 지주사인 BGF가 8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지분은 50억원을 출자한 홍 부사장이 갖고 있다. 홍 부사장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출자에 참여했고 대표직도 겸임하고 있다.BGF에코바이오는 친환경 용기 전문 브랜드 리버트(Revert)를 통해 발포 PLA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CU에서도 김밥·샌드위치·디저트·가공란 등을 리버트의 발포 PLA 용기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식품 용기는 이용 특성상 음식물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하기 어려워 주로 소각이나 매립으로 처리되는데 발포 PLA로 만든 용기

    2022.08.16 06:00:01

    형은 유통, 동생은 신소재…BGF그룹 형제 경영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