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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의 하이브, 450억 원 투자해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 인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하이브가 인공지능 오디오 기업 수퍼톤을 인수했다.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는 음악산업과 기술의 융합을 위한 행보 가운데 하나다. 하이브는 수퍼톤에 450억 원을 투자해 총 56.1%의 지분을 확보했다. 하이브는 2021년 수퍼톤에 40억 원을 투자해 18.2%의 지분을 처음 취득했으며, 이번 추가 투자로 지분을 과반까지 늘리게 됐다. 수퍼톤의 AI 오디오 기술은 목소리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무한에 가까운 목소리를 생성해낼 수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생성한 목소리는 노래나 연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구현이 가능한 단계에까지 이른 상태다. 수퍼톤은 이들 기술의 기반에 해당하는 지적재산권(IP)은 물론 연구개발(R&D)을 위한 연구소와 자체 스튜디오를 보유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완비했다. 수퍼톤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AI 보이스가 혁신할 영화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AI 기반의 창작 사례와 혁신기술을 공유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고인이 된 가수 김광석과 김현식, 유재하, 임윤택, 터틀맨 등의 목소리를 재현해 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수퍼톤의 AI 오디오 기술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편집, 후처리, 배급, 유통 등 콘텐츠 제작의 모든 단계에 적용 가능하다”며 “음악 콘텐츠 영역에서 시작해 점차 인지도를 넓혀 이제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게임 등의 콘텐츠 분야에서도 창작자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성장전략의 일환인 음악산업

    2023.01.31 09:26:08

    BTS의 하이브, 450억 원 투자해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 인수
  • 부동산 세 부담 2020년 수준으로[돈이 되는 경제지표]

     45%정부가 내년 공시 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하면서 보유세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재산세 부과 기준을 산정하기 위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주택자에 한해 45% 이하로 낮춘다. 공시 가격 현실화율 인하와 함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산세 부과 기준 자체를 낮추기로 했다. 물가 상승,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 비용 증가 등 가정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는 11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시 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과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재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주택자에 한해 내년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5%보다 낮게 적용하기로 했다. 공시 가격이 같더라도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세금이 줄어든다. 내년에는 서민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공시 가격 하락 효과 등을 반영해 추가로 4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인하율은 주택 공시 가격 공개 이후인 내년 4월쯤 확정될 예정이다.아파트 등 공동 주택 공시 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 가격)은 2020년 수준인 평균 69.0%까지 낮춘다. 당초 정부는 내년 공동 주택 공시 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71.5%)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하자 추가로 현실화율을 낮추기로 했다. 단독 주택은 60.4%에서 53.6%로, 토지는 74.7%에서 65.5%로 낮아진다.재산세 부과 시 과표 상승 한도를 전

    2022.11.27 09:11:19

    부동산 세 부담 2020년 수준으로[돈이 되는 경제지표]
  • SM부터 하이브까지…엔터사가 블록체인 하는 이유[비트코인 A to Z]

     아이돌 산업과 팬덤 문화에서는 단순히 음반과 공연만이 아니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양방향 소통이 필수다. 하이브의 ‘위버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버블’,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 등의 팬덤 서비스에서는 스타와의 소통뿐만 아니라 독점 콘텐츠, 온라인 상점 등도 제공하며 활성 사용자와 실질적인 매출 면에서도 계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업계는 주 고객 연령층이 어리다는 점을 중시해 더 앞선, 더 차별적인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제는 메타버스를 비롯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분야에도 진출을 꾀하고 있다.메타버스로 ‘광야’ 구현한 SM의 목표SM은 4대 기획사 중 메타버스에 대한 의욕을 가장 먼저 나타냈다. SM이 디지털 상에 구현한 가상 국가 ‘뮤직네이션 SM타운’과 ‘SM타운 버추얼 네이션’을 거쳐 2020년 에스파의 데뷔와 함께 SMCU(SM타운 컬처 유니버스)에 이르기까지 SM은 지금까지 구축해 온 브랜드를 하나의 세계관에 담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다. SM은 메타버스에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과의 연계에도 신경쓰고 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이 개최한 콘퍼런스에 직접 참여해 연설했고 창작 문화를 통한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P2C(Play to Create)’라는 개념을 고안해 냈다. P2C는 이 총괄 프로듀서가 창안한 개념이다. 누구나 창작을 즐기고 경제적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기조연설에서 “기존에는 코인이라는 경제적인 보상만 있었다면 이제는 NFT를 통

    2022.11.08 06:00:10

    SM부터 하이브까지…엔터사가 블록체인 하는 이유[비트코인 A to Z]
  • 몽키스보다 비틀스의 탄생을 바라며[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어느 순간 미국의 ‘빌보드’ 차트가 친근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더 이상 멀고 먼 세상에서 이뤄지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다. 우리가 잘 알고 좋아하는 K팝 가수들이 차트에 오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이들이 빌보드 정상을 차지했다는 소식까지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들을 때마다 신기하면서도 하나의 익숙한 일상처럼 여겨진다.지난 9월에도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지는 “블랙핑크가 글로벌 최강자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미국 그룹 ‘대니티 케인’ 이후) 14년 동안 이어진 여성 그룹의 빌보드 200 차트 1위 부재를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블랙핑크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여성 아티스트는 2001년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21년 만이다. K팝이 한층 더 진일보하고 있다. 그 보폭은 우리의 예상과 기대보다 훨씬 더 넓은 것 같다. 싸이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이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팬덤이 약한 걸그룹이 정상에 오른 것도 K팝의 확산 범위와 파급력이 막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류를 이끌어 온 K팝이 이제 ‘한류’라는 단어의 틀조차 깨부수고 하나의 장르이자 문화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시스템이 만들어 낸 K팝 전성기음악이 국경을 넘나들었던 역사 그리고 그 막강한 힘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한국엔 1960년대에 이미 팝송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미드(미국 드라마), 영드(영국 드라마)를 접하

    2022.10.10 09:56:46

    몽키스보다 비틀스의 탄생을 바라며[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 '로우 텐션' 시대 왔다…뉴진스는 어떻게 K팝 판도를 바꿨나

    평균 연령 16세. 긴 생머리에 통 넓은 바지를 입고 등장한 ‘중딩’들이 K팝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들은 데뷔 3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무려 ‘걸그룹의 바이블’ 소녀시대와 맞붙어 거둔 승리다.데뷔 앨범 초도 판매량(발매 직후부터 1주일간 판매량)은 역대 신인 걸그룹 중 가장 높은 44만 장을 찍었다.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와 동시에 쓴 기록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와 각종 커뮤니티를 열면 뉴진스 얘기로 떠들썩하다. 특히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은 발매 8일 만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세계 무대에도 이름을 알렸다.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BTS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뉴진스의 활약에 하이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BTS 군대 리스크’를 잠재울 괴물 신인이 등장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실제 토스나 네이버의 하이브 종목 토론방에서는 뉴진스에 거는 장밋빛 전망이 가득하다. 뉴진스의 첫 뮤직 비디오가 공개된 7월 22일 하이브의 주가는 전날 대비 6.47%(1만원) 상승한 16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후 8월 18일까지 하이브의 주가는 12.6% 올랐다. 뉴진스의 흥행 돌풍은 우연이 아니다. 소녀시대부터 에프엑스·샤이니·레드벨벳 등 K팝 열풍을 주도한 아이돌을 기획해 온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전략적으로 선보인 그룹이다. 또래를 공략하며 얻은 ‘중딩 파워’와 완벽함 대신 ‘편안함’을 내세운 전략은 신인 걸그룹 뉴진스를 단숨에 대세 아이돌로 만들었다. 완벽함 대신 '편안함' 내세운 전략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뉴진스 무대 영상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

    2022.08.30 06:02:02

    '로우 텐션' 시대 왔다…뉴진스는 어떻게 K팝 판도를 바꿨나
  • 고민 끝에···BTS가 되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태호의 어쩌다 창업]

    [한경잡앤조이=이태호 올댓메이커 대표] 신설 스타트업 법인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신규 벤처투자 금액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요즘이다. 이처럼 외형적으로는 붐에 가까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 실제 로켓 성장으로 이젠 스타트업이라는 명판이 무색할 정도로 잘 나가는 기업도 언론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대다수의 초기 기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다음 달에 문을 닫아도 전혀 이상치 않을 만큼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돈을 벌어 이자도 내지 못하는 한계상황으로 내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의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고 기업 간 차별화가 심화했으며, 빚으로 연명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이 증가했다는 분석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변변치 않은 매출액과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며 정부지원사업과 외부투자자금으로 연명하는 것을 ‘좀비기업’이라고 한다면 상당수의 초기 기업이 이에 속할 것이다.주변의 많은 기업이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선언했다. 창업한 뒤 3년 동안 여러 미팅에서 만난 거래처의 홈페이지를 오랜만에 접속해보니, 이제는 업데이트는 물론 접속이 되지 않는 홈페이지가 많았다. 망하려고 창업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창업 전 기대했던 것이 창업 이후에 바로 나타날 턱이 없다. 컨설턴트는 누구보다 쉽게 사업재편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정작 본인이 그 안에 들어와 있으면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보기가 여간 쉽지 않다. 지금만 버티면 언젠간 사업계획서에 적혀있는 내용처럼 기회가 꼭 올 것만 같기 때문이다.그러다 보니 우

    2022.06.30 09:29:24

    고민 끝에···BTS가 되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태호의 어쩌다 창업]
  •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BTS 단체 활동 중단…주가 출렁이는 하이브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매크로 환경과 방탄소년단(BTS)의 군입대 관련 불확실성으로 하이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 받고 있다. 이슈의 흐름에 따라 변화가 크겠지만 실적 측면에서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해 보면 2023~2024년 하이브의 영업이익은 각각 약 2000억원, 3700억원이 예상된다.2024년 주당순이익(EPS)에 30배 적용 시 시가 총액은 8조7000억원으로 시간 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시총 8조원대는 불확실성을 상당히 반영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목표 주가는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20만5000~24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대중 문화 예술인에 대해 대체 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 혹은 병역특례에 관한 이슈는 언론에 따르면 4월 내 처리를 밝혔지만 장기화되고 있다. 면제 여부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입대 방법과 시기도 불확실해 법안이 처리만 된다면 입대조차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다.이번 실적 추정은 BTS 멤버들이 순리대로 입대한다는 가정이고 4명이 입대하는 2025~2026년에 실적 공백이 나타나 2024년까지는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가정했다.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는 2023년 초 전원 입대한다는 가정이다. 입대 시 2023년 BTS 관련 매출 감소분은 약 75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각각 음반과 투어 약 5000억원, 기획 상품(MD) 등 간접 매출은 약 2500억원이다.이를 반영한 2023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00억원과 2000억원이고 2024년 예상 실적은 2조원과 3700억원, 2025년엔 2조6000억원과 5000억원이다. 물론 해당 가정은 향후 모든 신인 그룹들의 흥행 실패를 가정했기 때문에 이보다는 더 상향될 여지가 있다.하이브는 향후 2년간 걸그룹 르세라핌을 포함해 7~8개 팀 신인 그룹 데뷔를 계획하고

    2022.06.22 06:00:06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BTS 단체 활동 중단…주가 출렁이는 하이브
  • ‘60돌’ 대신증권을 빛낸 장면들

    [비즈니스 포커스]‘큰대(大) 믿을신(信).’한자의 중요성이 점차 줄어들어도 한국인 가운데 이 글자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1987년 10월 12일 두 글자 캐치프레이즈를 띄운 대신증권 CF가 최초 방영된 이후 지금도 중·장년층은 증권 회사하면 ‘큰대 믿을신’을 떠올릴 정도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CF가 방영된 지 어느덧 35년이 흘렀다. 대신증권은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견뎌 내고 당시 5대 증권사 중 유일하게 생존했다. 대신증권은 6월 20일 창립 60돌을 맞는다. 한국 자본 시장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신증권의 역사적 장면들을 정리했다. #. 장면 하나.“금융의 중심지, 명동과 여의도를 달구다”1976년 현 명동예술극장(구 국립극장)에 화려한 간판이 내걸렸다. 1962년 삼락증권으로 시작해 1975년 중보증권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운 대신증권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창업자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은 ‘금융으로 국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금융 보국의 신념으로 1975년 대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 재창업을 선언했다.당시 명동 땅은 금융의 중심지로 대신증권 명동사옥의 전광 시세판은 늘 문전성시를 이뤘다. 명동 증권가의 대명사가 곧 대신이던 시절이다. 10년 후 대신증권은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하며 대형 증권사로 도약했다. 특히 당시엔 기업을 공개하려면 대신증권으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업공개(IPO) 부문과 회사채 인수 등 발행 시장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1980년대 후반 3저(저달러·저유가·저금리) 호황과 증시 활황에 힘입어 자본금 1808억원, 전

    2022.06.20 06:00:01

    ‘60돌’ 대신증권을 빛낸 장면들
  • 리오프닝 코앞에 둔 하이브의 숙제, ‘넥스트 BTS’ 찾아라

    [비즈니스 포커스]사회적 거리 두기가 본격 해제되면서 여행과 엔터테인먼트(이하 엔터) 등 ‘리오프닝’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엔터업계의 대장주인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는 많은 리오프닝주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여전한 BTS의 글로벌 영향력을 감안하면 향후 상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인다.하지만 하이브엔 몇 가지 숙제가 있다. 당장 투자자들은 하이브를 지금의 규모로 성장시킨 ‘BTS’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전히 부재 중인 ‘넥스트 BTS’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BTS에게 때아닌 ‘병역 특례’ 이슈가 불거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4월 9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하이브 관계자는 BTS 멤버들의 병역 문제에 대해 밝혔다. 그간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왔던 것과는 다소 달라진 행보였다. 이진형 하이브 최고커뮤니케이션담당자(CCO)는 “최근 몇 년간 병역 제도가 변하고 있고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아티스트가 힘들어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병역법 개정안의 결론을 조속히 내려 줄 것을 요구했다. 만약 BTS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대에 입대한다면 ‘BTS 완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5년을 기다려야 한다. 병역 문제가 이슈가 되자 하이브의 주가가 덩달아 요동치기도 했다. BTS의 공백은 하이브의 매출에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BTS의 비율이 높다는 점은 하이브의 가장 큰 약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브는 2019년부터 여러 레이블을 인수함으로써 다양한 아티스트를 영입했다. 현재 활동하는 아티스트로는 플레디스 소속의 세븐틴과

    2022.05.03 06:00:01

    리오프닝 코앞에 둔 하이브의 숙제, ‘넥스트 BTS’ 찾아라
  • hy, ‘BTS 스페셜 에디션’으로 글로벌 커피 시장 공략

    [비즈니스 포커스-커피 특집]한국 대중음악계 최초 ‘그래미 어워즈’의 문을 두드린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로 입소문을 탄 커피 제품이 있다. 바로 hy(구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커피 즉석 음료(RTD : Ready To Drink) ‘BTS 스페셜 에디션’ 3종이다.hy의 BTS 스페셜 에디션은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핫브루 바닐라라떼’, ‘핫브루 마카다미아 모카라떼’ 등 3종으로 출시돼 판매 중이다. 제품 포장에 BTS의 일러스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인 이 제품들은 ‘BTS 커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뛰어난 맛과 향도 이 제품들이 많이 팔린 비결이다. hy의 주력 커피 제품은 크게 둘로 나뉜다. 바로 콜드브루와 핫브루다.시작은 콜드브루였다. hy는 2016년 세계 정상급 바리스타인 ‘찰스 바빈스키’의 레시피로 만든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를 출시하며 커피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콜드브루는 원두를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우려내 만든 커피다. 이런 형태의 커피를 한국에서 최초로 대량 생산하며 단숨에 시장에 안착했다.콜드브루 아메리카노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첫해부터 하루 평균 10만 개 이상 팔려 나갔고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160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를 앞세워 hy는 커피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이후 hy는 핫브루를 출시하면서 커피 시장에서의 돌풍을 이어 갔다. 장시간 커피를 우려내는 콜드브루와 달리 핫브루는 고온·고압에서 곱게 간 커피를 빠르게 추출하는 방식이다.묵직한 바디감(입안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커피 특유의 진한 맛을 구현해 낸 제품이다. 핫브루 역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hy의 커피 시장 영향력도

    2022.04.25 06:00:04

    hy, ‘BTS 스페셜 에디션’으로 글로벌 커피 시장 공략
  • 젤라또랩 젤라또팩토리, ‘BTS뮤직테마’ 공식 출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 젤라또랩은 젤네일 브랜드 젤라또팩토리와 방탄소년단 협업 제품 'BTS Music Theme(BTS 뮤직테마)’ 젤네일을 1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발표했다.'BTS Music Theme’은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인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서 영감을 얻은 젤네일 제품이다.이달 첫번째로 선보이는 ‘Dynamite’ 시리즈는 총 10종으로, 보라색을 메인으로 디스코 파티 분위기를 표현한 ‘디스코 에디션’과 도넛, 꽃, 폭죽 등의 패턴과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레트로 에디션’으로 나눠 구성됐다.특히 히트곡의 대표적인 춤동작을 그림으로 담거나 ‘Dynamite’ 알파벳을 조합해 연출할 수 있는 글리터 네일과 시럽네일 등으로 선보여 재미요소를 더했다.또한 시리즈별로 다양한 레트로풍 그림을 담은 카세트 테이프 모양의 패키지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도 자극하고 있다.앞서 지난 2일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서 특별 선판매를 진행했으며, 준비된 수량 2천개를 1시간만에 완판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젤라또팩토리의 국내 공식 자사몰에서 판매되는 이번 시리즈는 향후 일본 자사몰에 이어 미국, 대만 등의 오픈마켓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젤라또랩 관계자는 “지난 4일 자사몰에서 진행됐던 한정수량 사전판매 프로모션에서도 1시간만에 품절되는 등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 등 TPO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젤네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

    2022.03.11 14:25:54

    젤라또랩 젤라또팩토리, ‘BTS뮤직테마’ 공식 출시
  • 대면 콘서트 재개…리오프닝 시즌 맞은 엔터사

    [비즈니스 포커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주가가 지난 2월 말부터 급격히 상승세를 탔다. ‘아미(BTS voseja)’가 반가워할 대면 콘서트 소식 덕분이다. BTS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3월 10일과 12일, 13일까지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을 연다. BTS의 서울 콘서트는 2년 4개월 만이다. BTS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4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면 공연을 이어 갈 예정이다.그간 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세계적 유행)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대면 공연 대신 온라인 공연을 주로 열어 왔다. 물론 온라인 콘서트도 온라인 스트리밍 등을 통해 충분한 수익을 뒷받침할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콘서트야말로 팬덤을 집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엔터사엔 가장 큰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공연법, ‘하이브리드 공연’ 한국은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는 오미크론의 감염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3월부터 엔터사들은 오프라인 콘서트의 재개를 예고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트와이스는 2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레드벨벳은 2년 3개월 만에 3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밖에 다수의 케이팝 그룹들이 대면 콘서트와 팬미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분기가 엔터주의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즌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엔터주의 대표 주자인 하이브는 기대가 더 커지는 시점이다. 지난해 4분기 하이브의

    2022.03.10 06:00:01

    대면 콘서트 재개…리오프닝 시즌 맞은 엔터사
  • BTS 콘서트, TXT·엔하이픈 첫 투어…“하이브 모멘텀 가시화”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게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플랫폼, 오프라인 콘서트 등 견고함이 재확인됐다.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이야기다.하이브의 최근 가격 조정은 글로벌 성장주가 모두 부진했을 만큼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탓이지 글로벌 음악 산업을 바꿀 소속 아티스트, 플랫폼 역량, 지식재산권(IP) 기반의 2차 판권(게임·NFT), 오프라인 투어 재개 가능성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기존 추정과 목표 주가를 유지하며 여전히 엔터테인먼트주의 최선호주다.하이브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98억원, 73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하나금융투자의 컨센서스인 721억원에 부합했지만 매출의 서프라이즈(컨센서스 3844억원)가 긍정적이었다.하이브의 매출은 우선 BTS의 미국 공연 4회와 온라인 콘서트에서 약 81만 명을 모집한 점, 그룹 세븐틴의 컴백, 월 순수 이용자 수(MAU) 680만 명을 기반으로 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한 굿즈, 콘텐츠 부문의 매출 폭증이 반영됐다.오프라인 콘서트는 3월 BTS의 서울 공연 3회와 2월부터 약 1년간 저스틴 비버의 105회 공연이 확정됐고 이 밖에 그룹 TXT와 엔하이픈 등의 첫 투어 계획도 밝혔다.지난해 기업 가치 상승에 가장 중요했던 세 가지 성장 이벤트는 미국의 글로벌 레이블인 이타카홀딩스 인수, 팬 커뮤니티 채널인 ‘브이라이브’ 통합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의 NFT 사업 제휴인데,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하이브가 진행하는 ‘위버스 2.0’ 업데이트는 커뮤니티·콘텐츠·커머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브이라이브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

    2022.03.09 17:30:06

    BTS 콘서트, TXT·엔하이픈 첫 투어…“하이브 모멘텀 가시화”
  • 주가 곤두박질 하이브…지금이 기회?

    [화제의 리포트] 이번 주 화제의 리포트는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펴낸 ‘하이브, 지금 담아야 함. 남들 살 때 사면 늦음’을 선정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2021 년 하이브가 엔터 산업에 '플랫폼' 비즈니스를 도입, 이를 '수익화'시키며 플랫폼 산업으로서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며 “지금부터는 하이브 원천 IP 스토리의 아티스트 기반 비즈니스 영역 확장이 단순 엔터 영역을 넘어 미디어, 게임, 등으로 확대, 시공간을 넘어 가상 영역까지 무한 확장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본 게임은 2022년부터 시작이라는 판단이다.하이브는 미국 JV 설립(2Q22)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음악 시장이 가장 크게 발달한 미국을 시작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버스 플랫폼에 당사 아티스트뿐 아니라 타사 아티스트 영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월 활성화 이용자(MAU) 확보와 가입자 당 평균 매출(ARPU)를 상승시킨 것처럼, NFT 플랫폼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스포츠스타 등 점진적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특히 하이브는 올해 상반기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미국 NFT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하이브는 두나무 보통주 86만주(5000 억원, 2.5%)를 제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취득 결정, CB 발행대금 4000 억원과 당사 보유자금을 통해 신주 인수 예정이다. 제 3 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7,000 억원은 두나무 지분 스왑(5000 억원), 채무상환자금(1000 억원), 운영자금(1000 억원)으로 사용된다. 이번 딜이 완료된 후 하이브의 현금 및 금융상품보

    2022.02.03 06:00:18

    주가 곤두박질 하이브…지금이 기회?
  • [해시태그 경제 용어] 팬더스트리

    [해시태그 경제 용어]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의 전 세계적인 인기로 글로벌 팬덤이 ‘큰손’으로 떠오르며 ‘팬더스트리(fandustry)’ 시장이 커지고 있다. 팬더스트리는 팬(fan)과 인더스트리(industry)의 합성어로 팬덤 기반의 비즈니스 산업을 말한다.팬더스트리는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를 보고 구매하는 팬덤 소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업 영역은 굿즈와 머천다이즈(MD), 공연, 팬덤 플랫폼 등이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팬덤 경제 규모는 8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팬더스트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디지털 접목,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특히 팬과 아이돌을 이어 주는 팬덤 플랫폼의 성장세가 매섭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콘텐츠 시청, 팬클럽 활동 등이 가능하다.주요 엔터테인먼트·게임회사도 팬덤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이브의 위버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디어유의 버블,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클랩의 유니버스가 대표적이다.카드업계도 K팝 팬덤을 겨냥한 특화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BC카드는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했고 신한카드는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하고 주요 아티스트 팬들을 위한 특화 전용 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덕질의 재발견 #팬덤 잡아라 #메타버스도 접목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1.12.04 06:00:27

    [해시태그 경제 용어] 팬더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