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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투자, 폐기물처리 전문기업 도약

    양유찬(42) 에코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요즘 유럽에서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다. 이들은 폐기물 처리 전문가들로 에코서비스코리아의 대주주이면서 세계적인 환경·화학기업인 오닉스(Onyx)사와 로디아(Rhodia)사에서 파견된 직원들. 양사장은 이들에게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있는 회사 폐기물 처리 시설을 보여주면서 회사 미래 청사진 마련에 분주하다. “올해 1백억원을 투자하고 2003년까지 총 2백30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

    2006.08.31 11:56:29

    CEO
  •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텔 아성 허문다."

    '하늘에 해가 없는 날이라 해도 나의 점포는 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 하늘에 별이 없는 날이라 해도 나의 장부엔 매상이 있어야 한다.' 이 문구는 AMD코리아의 박치만 지사장 책상에 적힌 '상인일기'중의 한 구절이다. 지난 1월 AMD코리아에는 파격적인 인사가 단행됐다. 지난해 영업부장으로 영입했던 박치만씨를 1년만에 지사장으로 발탁한 것이다.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해 AMD코리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이런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공격적인 ...

    2006.08.31 11:56:29

    CEO
  • 10원짜리까지 결제, 전자화폐시대 연다

    “이젠 잔돈도 10원짜리까지 카드로 결제하세요.” 본격적인 전자화폐 시대를 준비하는 비자캐시코리아 배재현 사장은 앞으로 사람들 지갑이 훨씬 가벼워질 것이라고 예언한다. 전자화폐란 IC카드에 미리 일정금액을 적립해 놓고 사용하다 재충전해 쓰는 선불카드. 비자캐시코리아는 지난해 6월 13개 금융기관을 비롯해 롯데칠성음료, 삼성물산, SK텔레콤 등 국내외 18개 업체가 공동출자해 세운 회사다. 전자화폐 '비자캐시(Visa Cash)'를 올 5월 시범...

    2006.08.31 11:56:28

    CEO
  • 저금리

    저금리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 지난 1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장중 한 때 연 4.99%까지 떨어져 4%대 금리시대를 기록했다. 물론 막판 반등으로 연 5%로 마감되기는 했지만 당분간 저금리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게 금융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6%, 3년만기 회사채(신용등급 AA-기준) 금리도 2월12일 현재 연 6.58%까지 낮아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8일 콜금리를 연 5%로 0.25%포인트...

    2006.08.31 11:56:28

    CEO
  • “대우시름 털고 올해 3천억원 매출 자신”

    대기업 샐러리맨으로 시작, 대기업을 통째로 사버린 배짱 두둑한 사람이 있다. 지난해 12월 대우전자부품을 인수한 박주영(54) 파츠닉 회장이 주인공이다. 대우그룹 계열사였던 대우전자부품은 워크아웃중에도 지난해 2천6백억원의 매출(순익 10억원)을 올렸다. 박회장은 인수한 대우전자부품을 파츠닉으로 사명을 바꿨다. 박회장은 지난 75년 대우전자부품에 입사했다가 86년 부장으로 퇴직했다. 하지만 박회장은 이 회사를 아예 떠난 것이 아니었다. 박회장은...

    2006.08.31 11:56:28

    CEO
  • 상품 코드 단일화, B2B정착 앞장

    지난해 붐이 일었던 B2B시장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하는데엔 몇가지 이유가 있다. 구매자는 여전히 뒷돈과 인맥으로 거래하는 관행을 버리지 않고, 공급자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았다. 이런 현실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현재 거래되는 상품의 정보가 단일화된 코드로 정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동파(43) 하늘정보(전자상거래 솔루션) 사장은 5만 가지의 상품을 종류, 가격, 공급처로 나눠 일일이 코드를 부여해 이 문제를 해결...

    2006.08.31 11:56:28

    CEO
  • 온·오프 결합, 최고 육아포털 넘본다

    “남양유업의 풍부한 콘텐츠와 예스24의 인프라를 이용해 임신 육아 포털 시장을 석권하겠습니다.” 이강인(43) 맘24 사장이 국내 임신 육아 포털 시장에 던지는 야심찬 포부다. 이사장은 현재 국내 인터넷 서점의 대표주자인 예스24(www.yes24.com)의 사장이기도 하다. 온라인 서점 주인이 육아 포털 사업에 나선 이유는 이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다. 99년 초 남양유업은 인터넷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아기엄마라는 별도법인을 만들었다. ...

    2006.08.31 11:56:28

    CEO
  • 다스릴 수 없는 환경

    얼마전 시내버스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젊은 엄마와 유치원생인 듯한 귀여운 딸이 버스에 오른다. 딸의 한손엔 음료수가 든 종이컵이 들려 있었다. 엄마와 딸이 자리에 막 앉는 순간 버스가 갑자기 출발했다. 차체가 크게 흔들리며 딸이 들고 있던 종이컵의 음료수가 쏟아져 아이 옷은 물론 엄마 옷에까지 튀었다. 순간적으로 화가난 엄마가 종이컵 하나도 제대로 못드느냐고 윽박지르자 딸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엄마와 어린 딸의 어이없는 행동을 보면...

    2006.08.31 11:56:28

    CEO
  • “우수한 콘텐츠 바탕 신용은행으로 거듭난다”

    우리나라는 신용사회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는지요.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하면 까마득한 실정입니다. 미국은 기업은 물론 개인까지 거의 완벽하게 신용이 파악돼 언제 어디서든 전화나 PC만으로도 대출 등 금융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자기신용도에 따라 대출금액 및 금리가 차등 적용될 뿐입니다. 바로 이런게 신용사회가 아닐까요. 이는 미국 신용평가기관들이 개인에 대한 금융기관들과의 거래내역, 세금납부 여부 등 신용을 구체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자료들을 확...

    2006.08.31 11:56:28

    CEO
  • 'IT업계 노장'웹에이전시 새 장 연다

    이젠 대기업에만 전문경영인이 필요한게 아니다. 벤처업계에도 전문경영인 시대가 왔다. 지난 2월19일 국내 웹에이전시의 대표주자인 (주)홍익인터넷의 새 CEO로 전격 취임한 권오형(45) 전한국노벨 사장은 요즘 1백50명 가까운 직원들과 돌아가며 면담을 하느라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다. 홍익인터넷을 창업해 지금까지 키워온 노상범 전사장은 신규전략사업 담당이사(CSO)직을 맡았다. 경험이 풍부한 권사장에게 지휘권을 맡겨 투명성과 회사경쟁력을 ...

    2006.08.31 11:56:27

    CEO
  • 사람이 떠나는 나라

    물과 돈이 흐르는 방향은 정반대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돈은 이윤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른다. 돈뿐만 아니라 모든 재화와 인력도 이윤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끊임없이 움직인다. 따라서 경제학의 근간은 바로 돈이 필요한 방향으로 잘 흘러가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화의 물결속에 각국이 자유·개방정책을 추구하고 인터넷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네트워크화가 촉진되면서 돈을 비롯한 각종 재화와 인력이 더욱 쉽게...

    2006.08.31 11:56:27

    CEO
  • 면역달걀 개발, 항체식품 대중화 앞장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하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약이 있을까. 사실상 오늘날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약, 특히 항생제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어느 정도 부작용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일부 전문가들은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시장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의약품 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에그바이오택 이남형 (56. 농학박사) 사장도 이같은 믿음아래 닭과 달걀을 이용해 항생제 대용기술을 개발...

    2006.08.31 11:56:27

    CEO
  • 부동산 뮤추얼펀드

    부동산투자를 통해 이익을 남겨 출자자들이 배당을 받아가는 부동산 뮤추얼펀드가 새로 도입된다. 기존의 뮤추얼펀드와 같은 원리의 투자상품이지만 투자대상이 기존 뮤추얼펀드는 주식과 채권 등 유가증권인데 비해 부동산 뮤추얼펀드는 부동산에 한정된다는 것이 다르다. 또 현재 입법과정에 있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와도 비슷하지만 REITs는 부동산투자회사를 만들어 직접 부동산을 사고 팔거나 임대수익 등을 올려 출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것이고 뮤추얼펀드는 직...

    2006.08.31 11:56:27

    CEO
  • “약국도 체인화 · e비즈 연계해야 성공”

    의약분업 이후 옷을 갈아입은 동네 약국들이 눈에 많이 띈다. 약국들이 하나둘씩 합치면서 대형화, 체인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약국체인 중 하나인 메디팜의 장석영(39) 사장은 “약국도 구멍가게 수준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93년 메디팜약국체인을 설립했지만, 여전히 회원사로 간판만 달아놓은 약국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던 것이 의약분업 실시와 더불어 일대 전환점을 맞았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약국은 특이한 서비스업이다. 약사라는 전문...

    2006.08.31 11:56:27

    CEO
  • '빨리 빨리' 정신

    급변의 정보화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덕목의 하나는 신속성이다. 모든 일을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빨리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세를 말한다. 모든 일을 빨리 처리하는 신속성에 관한한 우리 한국인들은 어느나라 사람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모든 일을 너무 빨리하려고 서두르는 우리의 습성이 여러가지 일을 그르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다. 몇년전 한강의 성수대교가 무너져 내리고 여기저기서 대형 붕괴사고가 일어나자 정부를 비롯, 많...

    2006.08.31 11:56:27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