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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온라인광고시장 공략 '혼신'

    인터넷광고회사 (주)에이블클릭(www.ableclick.co.kr)의 황재혁(51)사장은 최근 한국 본사를 찾았다. 그동안 주로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지사에 머물면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오다 한국내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서였다. “미국내 영업에 주력해 오긴 했지만 국내에서 우리를 아는 사람들이 너무 없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에이블클릭이 '떠오르는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굳혀 가는 것에 비해 정작 모국에선 이름조차 생소한 것...

    2006.08.31 11:56:11

    CEO
  • “한국금융 처절한 실패 기록하고 싶었다”

    평생 금융인으로 한 길만 걸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현업에서 한 발짝 물러나고 보니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실패로 얼룩진 우리나라 금융사에 대해 누군가는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마저 들었다. 그래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의 저자 유경찬씨(54)는 이렇게 해서 정리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6월 한불종금에서 퇴직하자마자 시작한 이 일은 끝내는 데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재직 중 목격했던 사건들과 거기서 느끼고 생각한 바가 워낙 많...

    2006.08.31 11:56:11

    CEO
  • 디지털 저작권 기술 세계 주권시대 연다

    디지털 콘텐츠 보호 기술에는 DRM과 워터마킹(Watermarking) 두가지가 있다. 마크애니는 이 두가지를 합쳐 하나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주목받고 있다. 마크애니는 최근 일본 음악 저작권협회와 국제 저작권 관리단체에 의해 실시되는 STEP 2000 테스트에서 3백여개 업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런 기술을 인정받아 일본 닛쇼와이상사를 비롯해 몇몇 정보통신 업체로부터 7백만달러를 투자 받았다. 마크애니 최종욱(47) ...

    2006.08.31 11:56:11

    CEO
  • 금리인하효과

    한국은행이 지난 5일 정책금리(콜금리) 목표를 종래의 연 5.0%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침체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한 조치임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일 이다. 금리가 내려가면 금융기관에 돈을 맡겨 얻는 이자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필요한 물건을 더 많이 사는 데 돈을 쓰게 된다. 소비가 늘면 생산이 증가하고 기업의 생산활동이 활발해지면 경기는 좋아질 것이다. 소비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은행예금보다 주식에 투자...

    2006.08.31 11:56:11

    CEO
  • 전업주부에서 '혼수 사이트' 사장 변신

    “제가 이 기업을 끝까지 책임지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진윤자(56) 엔러버(www.nlover.com) 사장은 지난해 10월 어느 이른 아침 서울 보문사 경내 탑 주위를 돌며 이렇게 빌었다. 빨간 단풍잎이 하나 둘씩 떨어져 절간은 차분한 가을 모습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런데 제 마음은 한 여름처럼 얼마나 뜨거웠는지 모릅니다. 이 날은 제가 생애 처음 창업한 지 1년째 되는 날이었고 드디어 제가 원하던 사이트를 오픈하던 날이었어요. 이...

    2006.08.31 11:56:11

    CEO
  • KISS 기법

    지금 우리사회엔 많은 외래어가 우리말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쓰는 외래어중 키스(Kiss)라는 말이 있다. 입맞춤이나 뽀뽀 등 좋은 우리말이 있지만 키스란 외래어가 더 널리 쓰이고 있다. 남녀간에 나누는 달콤하고 따뜻한 키스, 상상만으로도 흐뭇하고 때로는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자주 들어도 싫지 않은 말이다. 물론 애간장을 녹이는 눈물과 이별의 키스도 있지만 키스라는 말이 풍기는 맛은 대체로 달콤하고 짜릿한 쪽이다. 이 키스란 말이 ...

    2006.08.31 11:56:11

    CEO
  • 주택사업 외길 고집, 우량업체 '우뚝'

    '주택사업 한 길만 간다'. 동문건설(주) 경재용(49) 회장이 부르는 '마이 웨이(My Way)'다. 84년 회사설립 이래 지금까지 1만5천여세대를 공급해오면서 지난해말 기준 매출액 2천2백81억원, 순이익 32억원에 부채비율 1백90% 이하의 우량건설업체로 키웠지만 다른 곳에 한눈 한번 팔지 않고 주택건설이라는 한 우물만 파왔다. 브랜드위주의 요즘 분양시장에서도 대기업들과 맞서 계속 완전분양을 기록하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IMF로 파주...

    2006.08.31 11:56:11

    CEO
  • “월정액으로 IT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

    '오래된 정보시스템을 교체하긴 해야 하는데 그만한 자금이 없다. 또 사내에 전산인력이 있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관리가 어렵다. 이럴 때 목돈을 들이지 않으면서 시스템을 새 것으로 바꾸고 전문가로부터 정기적인 관리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기업 전산담당자들의 귀가 솔깃해질 만한 서비스를 내놓은 기업이 있다. 월정액 기반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들고 나온 하이콤정보...

    2006.08.31 11:56:11

    CEO
  • “개인이미지 홍보 시장개척 의기투합”

    “각각의 사람이 가진 고유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는 뜻에서 '사람과 이미지'로 회사이름을 지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사람에 중심을 둔 인간적인 조직, 사람 냄새 나는 회사로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대기업 출신 홍보전문가들이 개인의 정체성(Personal Identity, PI)에 중점을 둔 홍보를 하겠다며 PI전문 홍보회사를 차렸다. 최근 서울 남대문로 대우재단빌딩 13층에 둥지를 튼 (주)사람과 이미지의 심준형(41, 사진 오른쪽)·배정국(40...

    2006.08.31 11:56:11

    CEO
  • 단순함의 가치

    미국 유료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다 보면 'EZ패스'라는 사인을 많이 볼 수 있다. EZ라는 말은 쉽다(Easy)라는 영어단어를 보다 쉽고 단순하게 표현한 것이다. 미국 유료도로 톨게이트에 'EZ패스'라는 말이 등장한 것은 10년도 채 안 된다. 통행료를 전자카드로 자동결제하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부터다. 이 EZ라는 말이 지금 우리나라 업계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유행어로 등장하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회사이름은 물론 상품이나 서비스 이...

    2006.08.31 11:56:11

    CEO
  • 아시아 최초 '포드 통합법인' 사령탑 등극

    지난주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엔 작지 않은 '빅딜'이 있었다. 국내에서 볼보자동차를 수입, 판매하는 볼보자동차 코리아를 중심으로 재규어코리아 랜드로버코리아가 하나로 통합된 것.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그 동안 포드세일즈서비스 코리아 산하에서 활동해 왔다. 통합된 신규법인의 이름은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 코리아(Premier Automotive Group Korea). 그리고 이 PAG 코리아의 대표이사엔 이동명(46)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이 임명됐...

    2006.08.31 11:56:11

    CEO
  • 명목금리·실질금리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로 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가 러시를 이루면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금리가 1% 미만 또는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다수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연 0.1∼0.2%포인트씩 인하해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5.4∼5.5% 수준. 예금금리를 주소득으로 삼아 생계를 꾸려가는 금리생활자들에게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실질금리란 은행들이 제시하고 있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다. 예컨대 국민은행은 ...

    2006.08.31 11:56:10

    CEO
  • 소비자 입장

    경제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은 소비다. 같은 조건에서 소비가 늘어나면 경제는 더욱 활성화된다. 이 소비의 힘을 가장 잘 인식하고 이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미국경제의 힘은 바로 막강한 소비에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몇 년째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일본경제는 소비 위축이 그 원인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가 금리를 낮추고 세금을 감면하는가 하면 막대한 재정자금을 풀어 소비를 진작시키려 해...

    2006.08.31 11:56:10

    CEO
  • 기업금융 '고수'… 파생상품 영업 '척척'

    지난해 사실상 마비됐던 채권 시장이 최근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다. 물론 기업 자금난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정책 당국의 미봉책에 힘입은 부분이 커 '살아났다'고 하기엔 갈 길이 멀다. 더구나 꽁꽁 얼어붙었던 99년 이전에도 워낙 허약하고 부실한 데가 많았고 초기 형성단계에 머물렀던 곳이 국내 채권시장인 만큼 기사회생한다 해도 시스템이 갖춰진 안정된 시장이 되기 위해선 해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대우증권 정유신...

    2006.08.31 11:56:10

    CEO
  • 손보업계 최초 '여성 부사장' 도전장

    “올해 회사와 약속한 순이익 규모를 달성하면 연말엔 1억원의 보너스를 받기로 했죠. 물론 자신 있습니다.” 지난 98년 '손보업계 최초' 'LG그룹 최초'의 기록을 남기며 여성 임원으로 발탁된 LG화재 장화식(52, 서울 강남본부장) 상무. 탁월한 조직장악력과 영업력이 별을 단 뒤에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 그녀가 이젠 '최초의 여성 부사장'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82년 명동영업소장이 됐을 때 LG그룹 사보와의 인터뷰에서 “...

    2006.08.31 11:56:10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