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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2006년 수입차 시장 1위에 오를 것”

    지난 1월 중순 취임해 한국생활 한 달째에 접어든 오기소 이치로 한국토요타자동차 신임사장(49)이 새봄을 맞는 모토는 '고객만족'이다. 오기소 사장은 지난 2월1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토요타 비즈니스는 판매 이후부터 비로소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토요타가 2,968대의 판매실적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점유율 18.4%를 달성한 것을 훌륭한 부임선물로 생각한다면서 이를 한국토요타 상품과 서비스 모두에 대한 고...

    2006.08.30 11:54:51

  •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인간?

    헛것을 보고 달려드는 자가 돈키호테만은 아니다. 성서의 인물 다윗도 밤새 천사들과 힘을 겨루었다 하고, 새벽까지 귀신과 씨름을 했었는데 아침에 보니 큰 나뭇등걸이었다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시골에서도 흔한 이야기다. 웬 귀신이야기냐고? 노무현 당선자의 인수위와 재계가 벌이는 다양한 논쟁과 갈등 중에는 꼭 이 귀신소동 같아 보이는 것들이 한두 대목이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소위 상속세 '완전' 포괄주의 논란이다. 노무현 당선자도 직접 '재벌개혁 3대...

    2006.08.30 11:54:51

  • CATV 10년 연속 흑자행진 주역

    “대학시절 뉴미디어 강의를 들을 때마다 차세대 매체의 총아로 교과서 첫 페이지를 장식했던 게 케이블TV이었죠. 기억나세요?” 원재연 큐릭스 사장(40)은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은 케이블TV가 '구닥다리'로 취급받는지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큐릭스는 서울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등 강북지역 10개구에 걸쳐 40만가구를 대상으로 케이블TV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이다.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을 올린 큐릭스는 케이블T...

    2006.08.30 11:54:50

  • 설탕으로 주방세제 만드는 '환경사업가'

    지난 2000년 여름. 소재춘 그린케미칼 사장(44)은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선배를 만났다. 한국에 잠시 쉬러 나왔다는 그 선배의 근황은 이랬다. 세미나에 자주 참석한다는 것. 그리고 세미나의 주제들은 미국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무공해세제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주변 사람들의 냉소 속에서 이뤄진 설탕으로 만든 주방용세제 '슈가버블'의 탄생은 이렇게 시작됐다. “선배의 이야기에서 크게 영감을 받았습니다. 환경벤처로 회사를 시작...

    2006.08.30 11:54:50

  • 괴물의 탄생

    지상에서 가장 잘 달리는 동물은 치타다. 허리가 유연하고 팔다리의 뼈와 근육들이 달리는 데 적합하게 잘 발달돼 있다. 사냥은 역시 사자가 으뜸이다. 강한 턱은 먹잇감을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 하늘의 포식자로는 매만한 게 없다. 날카로운 각도의 회전과 강력한 속도는 허공의 사냥감을 낚아채는 데 최고다. 튼튼한 다리로는 코끼리를 따를 것이 없고, 으스러뜨리는 이빨로는 백상어가 최고일 것이다. 자, 이제 이 모든 것을 모아 하나의 '초(超)동물'을...

    2006.08.30 11:54:50

  • “청소년 경제교육, 체험이 중요합니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체험하는 것.' 청소년 경제교육전문기관인 데카코리아(DECA KOREA) 안승환 대표(41)가 추구하는 경제교육의 방향이다. 경제교육은 지식전달이 아닌 체험과 실천이 가능하게 하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대표는 이런 평소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 지난 2월17일 경기도 일산에서 '어린이 경제마을 만들기 캠프'를 기업체 후원을 받아 무료로 열었다. 이번 경제마을 만들기 캠프에 참가한 40명의 초등학교 3~5학년 아이들...

    2006.08.30 11:54:50

  • 넥타이 고급화로 중국산 따돌려

    넥타이 전문생산업체 GM인터내셔날의 윤종현 사장(51)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최근 '기 넥타이'라는 기능성 넥타이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첨단 바이오 물질인 '팔존액'을 입힌 이 제품은 혈액순환 촉진, 체질개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팔존액은 숙지황, 해송, 쑥, 황기 등 36가지의 천연 약재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1979년 창사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이 회사는 지난해 넥타이 한 품목으로만 13...

    2006.08.30 11:54:50

  • 700-오병팔이

    두 분의 노인이 논두렁길에서 만나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서 이들이 공통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인 경우가 많다. 서로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 것을 대화라고 하지는 않지만 지금 이 노인들에게는 누구에게든 자랑하고 싶은 일이 많을 뿐이다. 개그콘서트라는 TV프로그램에 나왔던 '700-오병팔이' 코너도 비슷한 상황을 다룬다. 무대에 오른 몇인가의 사람들이 부지런히 스토리가 연결되는 듯한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실은 ...

    2006.08.30 11:54:50

  • 대학자금 유치 일궈낸 '법인영업 베테랑'

    “인상을 밝게 가져라.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고객의 애로점 해결을 위해 최대한 성심성의를 보여라.” 법인영업만 18년째 하고 있는 채희성 삼성증권 금융상품영업팀 법인사업부 부장(46)이 말하는 나름의 영업노하우다. 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생명 법인영업부에서 15년, 삼성투신과 삼성증권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채부장을 주변에서는 '법인영업의 베테랑'이라고 부른다. 이런 별칭에 걸맞게 채부장은 2월에 또 하나의 성과를 회사에 안겨줬다. 삼성...

    2006.08.30 11:54:50

  • “고양시, 중국진출 거점으로 삼겠다”

    손학규 경기도지사(56)의 머릿속에는 동북아 허브를 향한 거대한 청사진이 그려져 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북한, 중국, 러시아까지 남으로는 부산, 일본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가 그것이다. 특히 올해를 '동북아 경제중심'의 원년으로 삼고 경기도를 동북아 허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수도권 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는가 하면 평택항을 동북아 물류센터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6일 인천공항에서 열...

    2006.08.30 11:54:50

  • 지도를 사랑하는 여자 “일냈어요”

    '지도를 사랑하는 여자' 김은영 지오마케팅 사장(39)이 또 일을 벌였다. 수채화 기법으로 만드는 3차원 입체지도 '비틀맵'으로 각종 커뮤니케이션 관련 사업을 개발, 주목을 끌어온 김사장이 이번에 도전한 분야는 여행전문지 발간사업.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이은 이다.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을 들고 거리로 나서듯, 한국인 여행객들이 항상 들고 다닐 수 있는 여행지침서를 만들고 싶었어요. 5년 넘게 만들어 ...

    2006.08.30 11:54:49

  • “중소기업, 현장에서 지원합니다”

    지난 2월11일 기업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독립적인 '컨설팅센터'를 출범시켜 눈길을 끌었다. 물론 우리은행을 비롯해 몇몇 은행도 서비스 차원에서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 센터를 만들어 중소기업 지원을 제대로 해 보겠다고 나선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컨설팅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정신없이 지냈던 센터장인 이동주 부장(46). 오픈하면 한숨 돌릴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바빠져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인 것...

    2006.08.30 11:54:49

  • “골프채, 이젠 초음파로 닦으세요”

    “2년 후면 전국의 골프장이 저희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국내 최초로 초음파를 이용한 골프채 세척기를 개발한 (주)인프코리아의 김태경 대표(41)는 자신만만하다. 외국의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훨씬 앞선다는 것. 초음파의 뛰어난 세척력은 손으로 닦을 수 없는 물질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게다가 살균 효과도 있다. 이를 통해 골프채의 수명연장과 땀으로 인한 골퍼의 불쾌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김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

    2006.08.30 11:54:49

  • “대금업을 제도금융으로 정착시킬 것”

    '은행원, 대금업체 사장되다.' 신한은행 출신의 강승태 전 신한세텔렘캐피탈(Cetelem Capital) 부사장이 아에루(AEL)계열의 일본계 대금업체 파트너크레디트의 사장으로 지난 2월10일 취임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99년 한국에 진출한 아에루그룹은 파트너크레디트를 포함, A&O인터내셔날과 프로그레스, 해피레이디 등 7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강대표는 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16년 동안 대기업 지원본부와 특수영업팀, 국제부 홍콩...

    2006.08.30 11:54:49

  • 검찰의 전쟁

    신문기자는 좋은 직업이다. 경제기자라면 더 말할 나위 없다. 좋은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언제나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들만 만나고 다닌다는 면에서 다른 어떤 직업도 이를 능가할 것이 없다. 직업의 세계를 평가하는 기준은 수도 없이 많지만 약점만을 따지고 든다면 사실 '좋은 직업'이라고 할 만한 것도 흔치는 않다. 의사는 피고름 흘리는 병자들과 생활을 같이해야 하고 검ㆍ판사들은 온갖 범죄인들과 얼굴을 맞대면서 일생을 살게 된다. 오진과 오판, ...

    2006.08.30 11: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