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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공학 날개 펴는 '알로에 대사'

    '세계 알로에시장의 수장(首長)'. 알로에 전문기업 남양알로에 이병훈(39) 사장의 새로운 닉네임이다.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세계 30개국 4백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알로에기준심의협회(IASC) 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근에는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제정된 '명예의 전당'에 첫 번째 헌정자로 결정됐다. 명실공히 지구촌 알로에 왕좌에 오른 셈. “지난 88년 미국현지법인 알로콥(Aloecorp)을 설립하면서부터 IASC 임...

    2006.08.31 11:55:57

    CEO
  • 늦어지는 의사결정

    테러와 전쟁이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양하고도 심각하다. 요즘같이 예측 불가능한 위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세계경제는 깊은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 모든 경제활동은 나름대로 예측을 근거로 이뤄진다. 테러와 전쟁은 바로 경제활동의 근거가 되는 예측을 어렵게 하는 매우 불안한 환경을 조성한다. 예측이 불가능하면 의사결정이 늦어지고 의사결정이 늦어지면 모든 경제 활동이 그만큼 지연되고 자연히 경기가 침체될 수밖에 없다. 기존 경험과 상식으...

    2006.08.31 11:55:57

    CEO
  • 법인세 인하?

    야당인 한나라당이 지난달 법인세법 2% 포인트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세법개정안을 제출하면서 세율인하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이에 대해 당장 법인세율을 인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세금을 깎아 준다는 데 싫어할 사람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세율을 내릴 수만도 없는 일이다. 최소한 국가운영에 필요한 세수는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법인세율 인하가 바람직한가에 대한 판단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따져 볼 ...

    2006.08.31 11:55:56

    CEO
  • “PB시장에서 한국 최고수 될래요”

    김영삼(35) 굿모닝증권 소매영업팀장이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가 최근 보여줬던 영업실적 때문이다. 투신업계의 한 전문가는 “그는 개인자산관리(일명 PB)를 어떻게 해주는 것인지 제대로 보여줬다”며 “영업은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추켜세웠다. 어떤 일이 있었길래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 것일까. 지난 9월 초 서울 강서지역의 한 지점을 방문한 김팀장은 이름도 모르는 고객과 마주 앉았다. 5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그...

    2006.08.31 11:55:56

    CEO
  • “코리아텐더로 유통업 정상 점프”

    유신종 사장은 요즘 시험을 앞둔 수험생 같은 마음이다.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을 안팎에서 요구하고 있어서다. 안으론 계열사인 골드상호신용금고 노조로부터, 밖으론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 주주들이 그의 경영능력을 묻고 있다. 한쪽은 금고 매각과 관련, 경영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적자는 이제 그만 내고 수익을 내라고 조른다. 두달 전 유사장은 얼굴 한쪽이 굳는 안면경직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과중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가 원인...

    2006.08.31 11:55:56

    CEO
  • 독수리처럼

    전혀 예기치 않은 일이나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 또는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때 사람들은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인다.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참으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반응을 분석해 보면 대체로 세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오리형이다. 오리들은 평소와 다른 어떤 돌발사태가 발생하거나 과거의 경험과 기대에 어긋나는 어떤 현상이 나타나면 “꽥꽥”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떤다. 새로...

    2006.08.31 11:55:56

    CEO
  • 퇴출 은행맨, 금융유통업 리더 변신 '성공'

    @@@@1250353보수성이 짙은 금융업에 최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틈새사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름도 다소 낯설은 종합금융유통사업이다. 이 사업은 IMF 직후 금융 구조조정에서 퇴출당한 박남대(46) 웹케시 사장이 주도해 나가고 있다. 박사장은 ATM(자동화기기)으로 금융유통시장에 발을 담근 데 이어 올해는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전문 에어코텍을 인수하는 등 '지불결제시장'에 진출했다. 2004년까지 회사를 전자화폐 등 금융유통 및...

    2006.08.31 11:55:56

    CEO
  • “1등 통신기기 부저 만들 겁니다”

    “살길은 이것밖에 없다. 나는 꼭 다시 일어선다.” 89년 겨울,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불어오는 서울시 봉천동 고개에서 허훈(43) SWP신우전자 사장은 다짐에 다짐을 했다. 허사장은 남들처럼 해외 유학도 국내 유수의 대학도 나오지 않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공고를 졸업하고 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허사장의 마음속엔 '꼭 성공하겠다'는 일념만 있었다. 성공하기 위해선 언젠가 혼자 힘으로 일어서야 한다고 매일 되씹곤 했던 그는 힘든 직장생활 중...

    2006.08.31 11:55:56

    CEO
  • “5년 내다보고 이력서 써야 취업 골인”

    취업비상이다. 예전 대문 같았던 취업의 문은 이제 바늘구멍처럼 좁아졌다. 취업의 조건도 까다로워졌다. 어떡해야 하나. “자기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그냥 이력서를 내미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비전 제시도 없는 것은 물론입니다. 이러면 십중팔구 떨어진다고 봐야죠.” 취업정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포털사이트 인커리어(www.incareer.com)의 정연택(33) 대표가 보는 요즘 취업생들의 태도다. 정대표는 “자신의 현재능력을 정확히 파악하...

    2006.08.31 11:55:55

    CEO
  • 날씨 파생상품 시장 개척 “노다지 캔다”

    아직 손에 쥐지도 않은 상품을 미리 사고 팔고(선물), 또 이것을 거래할 수 있는 미래의 권리를 사고 팔고(옵션)…. 파생상품이란 것이 워낙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다 보니 처음 들으면 귀신에 홀린 듯한 기분을 느끼기 마련. 세계 시장에서는 쌀 밀과 같은 농산물부터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그리고 달러와 같은 통화, 금리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파생상품 거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안상욱(36) 웨더머니 사장은 이렇게 세계적으로도 역사가 짧고 매우 ...

    2006.08.31 11:55:55

    CEO
  • 부실금고 3년만에 '최고회사'로 변신시켜

    현대스위스신용금고는 최근 2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업체로 유명하다. 지난 99년 수신고가 8백억원에 불과, 서울시내 금고업체 중 34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수신고가 4천9백억원을 넘어서면서 단숨에 3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인수한 강남금고의 수신고까지 합한다면 6천8백억원에 달한다. 또 99년 당시 적자였던 현대스위스는 지난해 82억원, 올해 11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02년 6월 결산에는 세전 순이익 3백50억원을 바라본...

    2006.08.31 11:55:55

    CEO
  • “24시 경호, 사찰 보물 걱정마세요”

    '달마야 놀자. 천안 광덕사를 1차 접수(?)하고 조계종 산하 전국 2천개 사찰을 2차 접수한다'. 최근 영화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폭 얘기가 아니다. 독특한 보안 솔루션으로 사찰이라는 틈새시장을 뚫은 한 벤처 사업가의 스토리다. 보안 서비스 전문업체인 고려정보통신 이광호(37) 사장이 그 주인공. 이사장은 일반 보안 용역업체들이 관심을 두지 않던 사찰에 집중했다.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해 시주금액 등 사찰 내 자산이 일반 기업만큼이나 커 ...

    2006.08.31 11:55:55

    CEO
  • 보이지 않는 적

    전쟁보다도 테러가 더 무서운 것은 상대방을 잘 알수 없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 무슨 형태로 공격을 할 것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테러는 사람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방어하기도 매우 어렵다. 이 지구상에서 외부 침략이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나라로 알려진 미국이 테러집단의 무차별 공격에 속절없이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적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세계 경제 전선에도 보이지 않는 적들이 어느 때 보다...

    2006.08.31 11:55:55

    CEO
  • 감세경쟁

    감세의 명분은 여야를 막론하고 극도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시키자는데 있다. 특히 특별소비세를 낮추면 그만큼 값이 내려가기 때문에 소비촉진 효과가 큰 게 사실이다. 또 세금을 깎아준다는데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보면 박수를 받아야 할 일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이번 세법개정안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면 뒷맛이 개운치 않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선심경쟁이 시작된 느낌을 받고 있는 탓이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이고 정부까지 나서 서로 세금을 깎아...

    2006.08.31 11:55:55

    CEO
  • 유럽 명성 이어 '한국형 스킨케어' 시동

    “한국 화장품시장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편안한 휴식과 마사지를 통한 '미적 완성'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요. 클라란스는 60년간 이어온 식물성 농축오일 트리트먼트를 제공해 한국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화장품회사 클라란스의 크리스티앙 콕땅 클라란스(52) 회장이 피부관리 전문숍 '인스티튜트 클라란스' 런칭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클라란스 회장은 창업주...

    2006.08.31 11:55:55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