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거진한경

  • “명동에서 나 모르면 '간첩'이죠”

    50여년간 서울 명동을 지켜온 사보이호텔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지난해 문을 연 1층 테마레스토랑 '하워드앤마리오'를 상징하는 마리오 인형. 그리고 이 상징물의 '살아 있는 주인공' 마리오 감비노 가이탄씨(50)가 바로 명동의 새로운 명물이다. 대개 패스트푸드나 패밀리레스토랑 입구에 세우는 상징물은 업체 마스코트로 쓰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인형인 경우가 많다. 그러니 마리오 인형의 실제 모델로 현재 하워드앤마리오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마...

    2006.08.30 11:54:35

  • 돌아온 헤드헌팅업계 대부

    헤드헌터 1세대이자 유니코써어치의 설립자였던 한상신 대표(62)가 복귀했다. 한대표는 지난 2000년 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사장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헤드헌팅업계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변화된 시스템이 필요한 것 같아 다시 복귀한 것입니다.” 사실 한대표가 복귀한 배경에는 유니코 임직원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업계 수위를 자랑하면서 헤드헌터의 사관학교로 맹위를 떨치던...

    2006.08.30 11:54:35

  • 독일병

    독일경제가 헐떡거리고 있는 모양이다. 성장률은 제로(0)로 떨어졌고 실업률은 11%선을, 재정적자는 GDP의 3%를 넘기고 있다. 수치로 드러나는 독일은 이미 일본병 이상이다. 활력은 떨어지고 기업은 해외탈출 중이며 국민들은 일보다 놀기를 즐겨하는 것이 몸에 배어 '라인강의 기적'은 옛말이 되고 말았다. 일보다 놀기를 즐겨한다는 말은 기자의 말이 아니라 독일 경제ㆍ노동장관의 말이다. 볼프강 클레멘트 장관의 말로는 독일경제는 휴가와 공휴일 근로시...

    2006.08.30 11:54:35

  • 은행·보험·증권 섭렵한 전문금융인

    “카드는 신용상품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소비자상품입니다.” 김영종 비자인터내셔널코리아 사장(58)이 내린 카드에 대한 정의다. 비자인터내셔널은 전세계에 2만1,000개의 회원 금융기관과 3,000만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은행 및 카드사가 제휴돼 있고 100만개의 가맹점이 있다. 김사장은 지난 98년 비자인터내셔널코리아의 대표가 됐다. 그의 경력에 '카드'라는 분야가 추가된 것이다. 김사장의 이력은 간단해 보이지만...

    2006.08.30 11:54:34

  • 한국은행의 슬픔

    한국은행이 지난 7월10일 콜금리를 또 인하했다. 2분기 경기가 1분기보다 더 나빠지고 있고 전망도 잘 보이지 않으니 금리를 다시 내려서라도 주저앉는 경기를 붙잡아 보자는 고육책이었을 것이다. 한은의 전망으로도 올해 잘해야 3%선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는 것이고 보면 사태는 매우 심각한 모양이다. 문제는 한은이 금리를 내릴 때마다 경제성장률이며 예상 실업률이며 물가 전망치를 너무도 쉽게 지우개로 고쳐서 다시 내놓는다는 점이다. 경기가 워낙 들쭉...

    2006.08.30 11:54:34

  • 이정우 실장의 아이디어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의 노사 대타협론이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노사가 지금과 같은 대립갈등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노조는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고 회사측은 경영에 노조를 제한적으로 참여시키는 등, '통 크게 합의를 보는 것'으로 노사평화를 얻어보자는 것이 이정우 실장의 생각이다. 이실장은 이 이를 크게 보도하고 논란이 일자 “노무현 대통령도 이 방안(구상)을 숙지하고 있으며 여론수렴을 거쳐 오는 8월께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밝힐 것...

    2006.08.30 11:54:34

  • 비즈니스 A to Z 전문 컨설턴트

    서울 강남의 마천루를 이루고 있는 아셈타워. 이곳 30층과 37층에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아늑한 사무공간과 수면실, 샤워실, 화상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특급호텔 수준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센터 피벗포인트가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국내 지점 설립을 계획 중인 외국계 기업과 개인사업을 준비 중인 내국인들에게 사무공간부터 집기, 각종신고, 재무회계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포털 오피스입니다. 쉽게 말해 사업 이외의 모든 부수적 업무는 우리가 다 맡는다고...

    2006.08.30 11:54:34

  • 대학강단 서는 파티문화 개척자

    “파티플래너는 기능직이 아닙니다. 기획직이죠.” 지난 90년대 말 한국식 파티문화 개척에 나섰던 이경목 파티즌 대표(31)가 이번에는 파티기획자를 뜻하는 '파티플래너' 전도사를 자청했다. 99년 설립된 파티즌은 파티 등의 여가문화 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파티 포털 사이트이자 파티 전문 커뮤니티다. 7월 초 기준으로 이 사이트의 가입자는 2만5,000여명. 이대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30여차례의 파티를 열었다. 그는 오는 가을학기부터 숙명...

    2006.08.30 11:54:33

  • “한국인은 유달리 호기심 많은 민족”

    “저로서는 가슴 아픈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최근 세계 주요 면세점의 카르티에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흥미롭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인 보석ㆍ시계 브랜드 카르티에의 한국법인인 리치몬트코리아의 로랑 그로고자 사장(42)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내 명품시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었죠. 그중에는 명품 구매를 위한 여행도 있을 테고요. 하지만 '해외 명품은 외...

    2006.08.30 11:54:33

  • “바야흐로 통합안전컨설팅 시대”

    '검은 양복과 선글라스, 짧은 머리, 무전기.' 보디가드, 경호원의 전형적인 이미지다. 그러나 이 같은 근육질 보디가드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있다. 정태진 시큐리티25 대표이사(37)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국제감각, 경호 전문지식을 지닌 문무겸비형 경호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단순 경호 업무에 그치지 않고 안전관리 컨설팅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납치와 유괴사건 등으로 신변안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

    2006.08.30 11:54:33

  • 시뇨리지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말은 언제나 세계의 주목을 끈다. 금리를 조정하는 단 하나의 수단을 갖고 있을 뿐이지만 그 수단은 너무도 강력하고 그 영향은 미국 국경을 넘어 세계 금융시장으로 파문을 그리며 번져간다. 그의 생각을 읽어내기 위해 그의 연설문을 분석하고 습관이나 행동패턴까지 관찰하는, 소위 페드워처(fed watcher)라는 직업까지 있을 정도라니 영향력은 짐작할 만하다. 세계 각국의 수천만 혹은 수억명을 넘...

    2006.08.30 11:54:33

  • 6년만에 돌아온 푸조, 수입차 대중화 선언

    수입 컨버터블 자동차를 3,000만원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8월 중순부터 프랑스 자동차 푸조(Peugeot)의 판매가 시작된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46)는 푸조 돌풍을 예감했다. “차량 천장이 16초 만에 열리는 하드톱 컨버터블 206CC의 가격은 2,970만원입니다. 보통 4,000만원 이상인 수입 컨버터블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있죠.” 송사장은 하드톱 컨버터블의 장점을 꼼꼼히...

    2006.08.30 11:54:33

  • 참 재미있는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한 건의 리포트를 내놓았다. “외국인들의 주식매수가 단기투기는 아니다”는 주장을 담은 보고서다. 제목도 '외국인 주식투자 급증 배경과 단기투기성 검토'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주식매수는 단기투기적 목적이 아니라 경기회복 전망에 기초한 바람직한 중장기투자다. “세계경기가 미국의 정보기술산업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이 경우 대미수출 및 IT산업 비중이 높은 아시아 국가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투자자들이 뒤늦게 ...

    2006.08.30 11:54:32

  • 음반 낸 브랜드카페 사장 '가수선언'

    서울 강남에서 잘나가는 브랜드카페 '공짜'의 젊은 대표가 음반을 냈다. 주인공은 하주신 사장(27). '공짜'는 그가 2년 전에 낸 카페이름이다. 지금은 직원 50명에 4호점까지 둔 카페브랜드로 성장했다. 매출은 웬만한 중소기업 수준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 그가 본업을 제쳐두고 음반을 낸 것이다. “제 인생의 기본은 항상 음악이었습니다. 오히려 브랜드카페사업이 부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이제 그의 기행(?)에 놀라지 않는다. 오히...

    2006.08.30 11:54:32

  • 전통·현대음악 접목시킨 386예술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통예술에 투자해야 합니다.” 영화와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원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교수(36)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그는 관객이 몰리는 분야에만 문화 투자를 펼치는 기업들의 장기적 안목 결여를 비판했다. “전통에 스며 있는 소재를 지니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합니다. 해외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문화시스템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죠. 가장 한국적인 예술에 투자한 기업은 대외 이미지를 차별화해 국제경쟁력을 지닐 ...

    2006.08.30 11: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