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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으로 시리즈A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스타트업 스케일업 스토리]
[한경잡앤조이=정성현 라이너 COS] 나는 라이너 팀의 COS다. 풀네임은 Chief of Staff. 우리말로 직역하면 수석비서관이다. 국내 IT 스타트업에서는 생소한 직함이지만 사실 이 포지션은 미국의 테크 스타트업에는 예전부터 있었던 직무다. 최근 제프 베조스의 퇴임 이후 아마존 CEO가 된 앤디 제시가 아마존 베조스의 COS였다. COS가 하는 일은 대표가 더 중요한 일에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로, 포지션의 역할과 책임이 정형화된 것은 아니다. 이는 기대되는 역량 및 업무가 함께 일할 CEO마다 다르다는 말이기도 하다.라이너에서는 '노력하면 성과가 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리더의 역할로 생각한다. 이 개념은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 리더는 쓸데없는 작업을 철저히 없애고, 팀원들이 한 방향으로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노력하면 성과가 나는 구조'를 위해 무인양품이 사용했던 도구는 2천 페이지에 달하는 매뉴얼이었다. 매뉴얼은 ‘어떻게 행동하는가’와 ‘무엇을 실현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자 회사 업무의 표준을 잡아주는 구조였다.현재 팀에서의 내 역할은 노력하면 성과가 나는 구조를 만드는 일을 돕는 것이다. 팀의 성장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구조를 고민하고 팀이 잘 돌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텍스트 브이로그>를 통해 라이너 팀이 그동안 어떻게 일해왔는지, 어떻게 성장하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현재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할 생각이다.하나의 미션팀을 위한 3가지 핵심2020년 8월, 라이너는 단 7명만으로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입사했던 때를
2021.11.04 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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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원 미림여자정보과학고 교장 “COS Pro 활용해 코딩 능력 갖춘 IT인재 배출할 것”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다른 사람보다 얼마나 더 잘하느냐보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가’가 중요한 시대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학벌 위주에서 능력 중심사회로 변화하면서 마이스터고가 주목받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재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IT산업 등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당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시행한다. 일찍이 이러한 사회의 변화를 포착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2...
2021.03.09 15: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