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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고장 난 전자제품, 저희 손 거치면 다시 태어나죠”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저희가 만든 제품을 팔아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너무 뿌듯하고 보람됐어요.(이동진 대신중 2)” 대신중학교 자율동아리 EMC(Electronic Making Club)는 스피커 등 오래되거나 고장 난 전자제품을 수리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창업 동아리다.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 중인 이 동아리는 1년 전인 2020년 6월 현재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빈·전하늘 군을 주축으로 출발했다. 최성빈 군은 “제 꿈이 창업가인데, 만드는 걸 좋아하는 하늘이와 함께 창업동아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홍성일 선생님을 만나면서 동아리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빈·전하늘 군을 시작으로 고현진·봉석현·이동진·함형서(대신중 2)군이 지난해 하반기에 추가로 합류해 동아리를 이끌고 있다. EMC의 주요 아이템은 블루투스 스피커다. 오래되거나 고장 난 스피커에 블루투스 모듈을 삽입해 새로운 스피커로 제작한다. 또한 위스키 케이스 등 빈 상자를 활용해 블루투스 스피커로 제작하기도 한다. 이동진 군은 “일반적으로 휴대폰이나 전자기기에 블루투스 신호가 잡혀야 재생된다”며 “저희가 만 드는 스피커에 블루투스 모듈을 삽입해 새로운 스피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MC는 이 아이템으로 지난해 한밭대 SSR 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최성빈 군은 “SSR 사업에 우드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기획안을 냈었다”며 “저희는 단순히 스피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래되거나 고장 난 스피커를 리폼해 새로운 스피커로 만들기 때문에 환경을 보호하고, 카페 등

    2021.05.26 14:41:56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고장 난 전자제품, 저희 손 거치면 다시 태어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