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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LG화학과 美 리사이클링 시장 진출

    고려아연이 LG화학과 함께 폐자원 환경문제를 공동 해결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려아연은 지난 14일 LG화학과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의 미국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폐기물 처리 기술과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품질 고도화 등의 기술 협력이 이번 MOU의 주된 목적이다. 사업모델이 보다 구체화되면 공급자를 추가하여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려아연은 2022년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전자폐기물에서 유가금속으로 제련 가능한 중간재를 추출하는 독자기술을 지닌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해 현지에서 생산된 중간재를 활용한 친환경 동을 생산하고 있다. 폐자동차, 폐배터리, 폐태양광 등 현재 매립되고 있는 폐자원들을 활용한 리사이클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고려아연과 LG화학은 2022년 5월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와 LG화학간의 51:49의 비율로 한국전구체주식회사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한국전구체주식회사는 올해 상반기 시운전을 시작으로 2025년 양산품을 생산 및 출하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려아연 기획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아연의 자원순환 사업의 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존 진행하고 있던 친환경적 자원순환 사업에 LG화학과의 협력이 더해져 고려아연 트

    2024.03.16 10:22:32

    고려아연, LG화학과 美 리사이클링 시장 진출
  • 대우건설, 2024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대우건설이 지난 14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4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보현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협력회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협력회사에 상패를 전달했다.김 부사장은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Top3 재진입 등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우수협력회사 대상 ESG 컨설팅 및 평가 지원을 도입했고 금융지원 혜택도 확대·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우수협력회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우수협력회사와 최우수협력회사를 발표․수상하고 있는데, 최우수협력회사는 1회의 계약우선권과 당해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의 혜택을 받는다.대우건설은 올해 우수협력회사 선정 항목에 ‘하자처리 우수협력회사’ 항목을 추가해 푸르지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하자처리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된 곳에도 입찰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당해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대우건설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및 동반성장 펀드 확대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협력회사 신규 등록 시 ESG 평가결과를 보유한 협력회사에 가점을 부과하는 등 자발적 ESG 경영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사내 상생제도를 지속적

    2024.03.15 13:49:07

    대우건설, 2024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 한화,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주)한화가 지난 1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진행한 2023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한화는 산업재 부문에서 ‘리더십 레벨 A-’ 등급을 획득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고효율 에너지 설비 교체와 혁신기술 도입을 통해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폐열 에너지를 스팀 에너지로 전환해 이를 제조공정에 재활용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했으며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한화는 이러한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한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화의 적극적인 기후변화위기 대응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친환경 ESG경영 실천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14 10:44:19

    한화,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 한국RE100협의체·고려대, 2024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 개최

    최근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및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에서 발간한 ‘RE100 Annual Disclosure Report 2023’에 따르면 한국은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로 평가된다. 한국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RE100 가입 기업 165개사 중에서 40%인 66개사는 한국에서 재생에너지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전 세계적으로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범사업의 시행, ESG 공시의 법정공시 의무화 도입,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이행 요구 등으로 수출 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사용이 필수 조건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반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공급 부족 및 가격 불안정 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고려대학교와 한국RE100협의체는 글로벌 기후 대응 및 통상 연계의 동향과 정부의 RE100 지원 정책을 짚어보고,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RE100 기술전략 컨퍼런스를 마련한다. 오는 4월 4일 SETEC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2024년 RE100기술전력 컨퍼런스‘에서는 △김성우 김앤장 환경연구소 소장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기업 경영 및 통상대응 동향에 대해 △생산기술연구원 신서린 선임연구원이 현재 시범사업중인 CBAM 세부 내용 및 재생에너지 조달 가이드라인에 대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RE100 협의체에서는 글로벌 RE100 동향과 국내 현황에 분석하며, △ SK E&S에서는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RE100용 PPA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경기도 RE100 추진성과 및 2024년 추진 계획(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차성수 국장)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정책과 RE100

    2024.03.13 14:57:03

    한국RE100협의체·고려대, 2024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 개최
  • 한화솔루션, 'CDP코리아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의 평가에서 탄소배출 관리 성과 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분야 ‘리더십 A-’를 획득했다.한화솔루션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대응 분야 ‘리더십 A-’ 이상 획득 기업 중 상위 6개 기업에 수여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비롯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원자재 부문’, ‘수자원 관리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다고 밝혔다.CDP는 기업의 환경 이슈 대응활동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구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분야의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각각 시상한다.한화솔루션은 이번 평가에서 ▲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 기후 리스크 관리 ▲ 기후 시나리오 분석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올해 처음 참여한 물 경영 부문 평가에서도 물 관리 정책과 수자원 집약도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리더십 A-’ 선정 및 ‘수자원 관리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강석림 한화솔루션 안전보건환경실장은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수자원 절약 등 탄소저감 및 자원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해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12 15:44:39

    한화솔루션, 'CDP코리아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 기후 공시 우수 현대차 외 5곳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편입

    현대자동차㈜, LG이노텍㈜,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한화솔루션, KB금융그룹이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 편입했다.CDP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300대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경영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6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상위 소수 기업만 포함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했다고 밝혔다.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삼성전기, 삼성물산㈜, 신한금융그룹, 현대건설㈜는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수 년 동안 유지했다.CDP에 제출한 모든 정보에 대하여 제3자 검증을 받지 않으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명예의 전당에 편입될 수 없다. 한편, 물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 Water Security’에서는 SK실트론㈜는 대상을, KT&G와 SK하이닉스는 최우수상을 수상한다.CDP(前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투자자 등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ESG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전 세계 주요 상장·비상장 기업, 공급망 등에 기후변화(Climate Change), 수자원 안정성(Water Security), 산림자원(Forest), 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수집·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대출·보험 등 금융활동에 반영한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매년 진행된다.CDP는 전 세계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 중 가장 높은 권위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를 평가하는 ‘Rate The Rater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CDP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서 최고의 품질(Quality)과 가장 유용성(

    2024.03.12 12:00:03

    기후 공시 우수 현대차 외 5곳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편입
  • HDC현대산업개발, 강릉시 취약계층에 쌀 3톤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강릉시 인근 취약계층 지원기관 세 곳에 각각 쌀 1t씩 총 3t을 전달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강릉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부 행사에 이창섭 HDC현대산업개발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 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쌀을 기부받은 기관은 강릉종합사회복지관, 작은샘터회, 애지람 세곳이다. 이들 기관은 인근 취약계층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전국 각지에 릴레이 기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t을 전달했다. 경남 사회복지관에 쌀 3t, 청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t,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t과 곰탕 400세트, 인천지역 취약계층에 쌀 3t 등을 연이어 기부하기도 했다.올해는 1월 말 설맞이 광주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식료품을 지원했고 서울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t·곰탕 400세트를 기부했다. 인천과 구로구 인근의 취약계층 지원기관에도 쌀 3t씩을 각각 전달했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월 31일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조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시작된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소외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2024.03.08 16:57:37

    HDC현대산업개발, 강릉시 취약계층에 쌀 3톤 기부
  • 포스코,'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 수료 대학생 1000명 돌파

    포스코그룹이 올해에도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운영한다.'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탄소중립·사회적 가치 창출·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의 수업 방식이다.수강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기업이 풀어야 할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다.기업시민 교과목 과정은 2021년부터 시작해 4년째 운영 중으로 2024년 1학기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부산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가나다순)와 신규로 운영하는 목포대, 성신여대, 전남대 등 총 12개 학교에 개설·운영되며 400여 명이 수강할 예정이다.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수료한 학생은 학교는 총17개 대학(가톨릭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 945명이며, 올해 1학기를 마치면 수료생 1,000명이 넘는다.포스코그룹은 과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엠텍, SNNC, 엔투비, 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의 각 사업회사의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특강, 학습교재 등을 제공한다.학기가 종료되는 시점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 대학생, 교과목 참여 교수진, 사업회사 멘토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Corporate Citizenship Level up Ground)’ 발표대회를 열고 대학생

    2024.03.06 10:00:21

    포스코,'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 수료 대학생 1000명 돌파
  • 동성케미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비전 어워드 대상

    동성케미컬이 자사의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022/23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비전 어워드’는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매년 전 세계 기업, 기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올해는 12개국에서 약 1000개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됐다.동성케미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총 8개 평가 항목 중 ▲첫인상 ▲표지 디자인 ▲ 이해관계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메시지 명확성 ▲정보접근성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전 세계 100개 수상작 가운데 10위, 국내 출품작 중에서는 유일하게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베스트 리포트 내러티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동성케미컬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해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동성케미컬은 지난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ESG 경영 활동과 성과 외에도 ESG 중대 이슈 선정 과정부터 이슈 별 추진 활동,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등이 상세하게 담겼다.동성케미컬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명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사,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05 16:30:35

    동성케미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비전 어워드 대상
  • DL이앤씨, 협력사와 상생 강화 위해 ‘한숲 파트너스 데이’ 열어

    DL이앤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마창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DL이앤씨 임직원까지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이번 시상자는 지난 2023년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올해는 업무 성과와 함께 안전 및 품질 기여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3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가 됐다. 이 중 22개 회사가 최우수 협력사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됐다.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는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년 연속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된 회사는 입찰참여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이날 DL이앤씨는 올해 건설경기 전망과 경영전략,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서 협력회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협력회사 대표들은 DL이앤씨가 주도하고 있는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작업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현장의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새 업무방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된 관악산업 이규항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품질확보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DL이앤씨의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통해 DL이앤씨와 협력회사 모두 중장기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마창민 대표

    2024.03.04 14:50:27

    DL이앤씨, 협력사와 상생 강화 위해 ‘한숲 파트너스 데이’ 열어
  •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회사가 ESG를 하는 방법[케이스 스터디]

    [케이스 스터디 -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업계는 태생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거리가 멀다. 다른 분야보다 더 까다롭고 엄격하게 '유행'을 관리하는 만큼 '환경(Environmental)'을 신경 쓰지 못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이 나온다. 시즌이 지난 것들은 촌스럽다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이월 상품'을 입는 자는 패셔니스타가 될 수 없다. 회사들은 신선함을 유지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신상들을 쏟아낸다. 심지어 희소성을 중요 가치로 여기는 명품 브랜드들은 이름값을 지키기 위해 멀쩡한 재고를 태워 없애기도 한다. 몇 년 전, 영국의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한화 400억원에 달하는 멀쩡한 의류와 화장품을 폐기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하며 ESG에 앞장서는 회사가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다. 사회, 지배구조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환경 분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ESG와 관련한 지속적인 활동을 실천하면서 '착한 패션'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SG 노력, ‘통합 A’ 성과로신세계인터내셔날에는 'ESG'만 전담하는 곳이 있다. 2021년 7월 신설된 ESG추진팀이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ESG추진팀은 총 3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실무 추진 부서에서 ESG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팀장급 2명(겸직)과 전담 부장급 1명 등이다. 이들은 ESG 경영전략 수립과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내재화를 통한 ESG 경영 고

    2024.02.29 06:00:05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회사가 ESG를 하는 방법[케이스 스터디]
  • 한화, CDP 기후변화대응 리더십 등급 획득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매니지먼트 B’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이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CDP 평가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2023년 평가에는 전 세계 2만 3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한화는 2021년부터 CDP에 참여해 왔으며 2023년 평가에서는 리더십 A- 등급으로 한 단계 격상돼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CDP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이를 위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저탄소 기술 도입, 에너지 효율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했으며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한화 ESG협의체의 김남욱 환경경영모듈장은 “리더십 등급 획득은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ldqu

    2024.02.22 13:55:06

    한화, CDP 기후변화대응 리더십 등급 획득
  • DL이앤씨, 소형모듈 사업 강화에 박차

    DL이앤씨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전문기업인 한전KPS와 세계적인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SMR은 발전 가동 시 발생하는 높은 열을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에 활용할 수 있어 차세대 고부가가치 사업 분야로 각광 받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엑스에너지가 SMR 대표모델로 개발 중인 ‘Xe-100’을 적용한 SMR 플랜트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SMR 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도 함께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DL이앤씨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SMR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지난해 1월 엑스에너지에 2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개발에 나선 바 있다. DL이앤씨는 SMR 사업과 접목한 친환경 에너지 밸류 체인을 구축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자 한다.특히 DL이앤씨는 이번 MOU를 통해 SMR 플랜트 EPC(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뿐 아니라 운영 및 보수 분야까지 SMR 전 주기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살려 세계시장에서 SMR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엑스에너지는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물이 아닌 새로운 냉각재를 적용하는 고온가스로(HTGR)를 개발 중이다. 대표모델인 ‘Xe-100’은 고온의 헬륨 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며, 테니스공 크기의 핵연료를 3중 코팅해 1800℃에서도

    2024.02.15 15:45:21

    DL이앤씨, 소형모듈 사업 강화에 박차
  • ‘폐업 위기→줄 서는 맛집’으로…맛제주 10년, 이부진의 ‘특별한 동행’

    [케이스 스터디 - 호텔신라]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제주) 프로젝트가 2024년 2월 6일 10주년을 맞이했다. 맛제주는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와 영세식당의 재기를 지원하는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맛있는 제주 만들기’는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대상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공들이는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다.‘20년 경력의 베테랑’ 박영준 제주신라호텔 메인셰프가 10년째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박 셰프는 제주를 대표하는 식재료를 활용해 특별한 메뉴를 개발한다. 메뉴는 한식부터 양식, 중식, 분식까지 다양하다. 언뜻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가 골목상권을 살리고 영세 자영업자를 돕는 TV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취지가 비슷해 보이지만 원조는 호텔신라다.지난 2월 3일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0주년을 맞이해 식당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맛제주 1호점 ‘신성할망식당’이 새롭게 문을 연 것은 지난 2014년 2월로, 호텔신라는 올해 뜻깊은 10주년을 맞아 식당주들과 함께 축하 및 화합의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1호점 박정미 씨는 "맛제주 식당주와 동반 가족, 이부진 사장 등 관계자 60명이 참석해 10주년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면서 "10주년 행사는 오전에 나눔 봉사활동과 저녁에는 기념행사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한 &quo

    2024.02.06 06:06:02

    ‘폐업 위기→줄 서는 맛집’으로…맛제주 10년, 이부진의 ‘특별한 동행’
  • 잘피 서식지 복원하는 LG화학…탄소흡수·해양생태계 보호 효과

    [한경ESG] ESG NowLG화학이 잘피 5만 주를 심어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바다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LG화학이 여수 사업장과 가까운 대경도 인근 해역에 2026년까지 조성하는 잘피 서식지 규모는 최대 10만㎡ 규모로, 축구장 14개 크기에 달한다. 2023년 11월까지 잘피 5만 주를 이식했으며, 잘피의 성장 상태와 확산 범위를 살피며 올해 2만 주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2026년에는 잘피 군락지가 안정적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잘피는 바다 잠수부가 모내기하듯 심는다. 이렇게 심은 다년생 해초인 잘피는 해조류와 달리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다. 다른 속씨식물과 마찬가지로 씨앗과 꽃가루도 만들고, 게와 새우 등 해양생물이 육지의 벌처럼 수분을 한다. 잘피 군락이 조성되면 연안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군락에 어린 물고기, 말미잘, 고둥 등이 찾아오면 훼손된 바다생태계도 복원된다.또 바닷속에 잠긴 잘피는 바닥에 뿌리를 내려 파도 힘을 약화시킴으로써 해안침식을 늦추고 탄소를 흡수한다. 해초류인 잘피는 육지의 숲과 비교할 때 단위면적당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우수해 기후 적응을 돕는 탄소흡수원으로도 주목받는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잘피를 주요 블루카본(해양생태계를 통해 탄소흡수)으로 분류한다. LG화학이 잘피 서식지 복원에 나서는 이유 중 하나다. 김장균 인천대 해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잘피 군락지 1만㎡가 연간 최대 500톤의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추정한다.잘피 서식지 복원에는 여수시청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땡스카본, 기아대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잘피 서식지를 안

    2024.02.05 15:44:39

    잘피 서식지 복원하는 LG화학…탄소흡수·해양생태계 보호 효과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