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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분야 예비 유니콘 모인다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내달 15일 개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내달 15일 ‘서울창업허브 성수 임팩트다이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임팩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중견기업 5개사(교보생명, 교원, 대교, GS리테일, SK텔레콤)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왔다.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데모데이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ESG 분야 스타트업 11개사가 IR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간 대·중견기업과 함께 추진해 온 사업화 내용을 투자사, 협력기업 및 ESG에 관심을 두고 있는 대중 등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데모데이 참여사는 ▲내이루리 ▲딥비전스 ▲로쉬코리아 ▲리브라이블리 ▲아이사컴퍼니 ▲엑스크루 ▲웰피쉬 ▲이어가다 ▲푸들 ▲필로토 ▲해피투씨유이다.이번 데모데이 참여방법은 행사 포스터 상의 QR코드 인식을 통해 간단하게 사전 이벤트 및 데모데이 행사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ESG 지원 및 임팩트 투자와 관련하여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쌓아온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10.28 07:57:02

    ESG 분야 예비 유니콘 모인다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내달 15일 개최
  • [2022 CSR]종근당, 문화예술 후원…헌혈증 기부 등 사랑나눔

    [2022 CSR] 종근당 종근당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신약 개발은 물론, 친환경 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 가능한 ESG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꾸준한 메세나 활동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는 중이다.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인식과 사회적 기준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영은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가 됐다. 종근당은 2018년 10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 2019년 12월 제약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종근당은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꾸준한 메세나 활동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문화예술에 대한 종근당의 남다른 행보는 2012년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 A&B)’ 사업의 일환으로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제약 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종근당 예술지상은 최근 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에게 3년간의 장기 지원을 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개최한다.더불어 종근당은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월 전 임직원들이 업무시

    2022.10.27 10:49:49

    [2022 CSR]종근당, 문화예술 후원…헌혈증 기부 등 사랑나눔
  • 네이버, 전기차 100% 달성 위해 EV100 가입

    네이버는 친환경 차량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 에 가입했다 26일 밝혔다. 전세계 인터넷 기업 중 RE100(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과 EV100 모두 가입한 기업은 네이버가 최초다. 네이버는 EV100 가입에 따라 2030년까지 기업 소유·임대차량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모든 사옥에는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다. 현재 그린팩토리와 신사옥인 1784에 총 82대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했다. 업무용 차량도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EV100은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다. 2030년까지 기업이 소유·임대한 차량 전체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EV100에는 HP, DHL, 이케아를 비롯해 전세계 128개사가 참여 중이다.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네트웍스 및 7개 자회사가 가입했다.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에 EV100에 가입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에서는 2017년 중국 바이두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8월 RE100 가입을 통해 글로벌 인터넷 기업 최초로 RE100과 EV100 모두 가입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환경·사회·기업지배) 정책 책임리더는 “친환경 차량 확산을 통해 차량 연료 사용에 따른 직접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전기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 배출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감축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2.10.26 17:12:14

    네이버, 전기차 100% 달성 위해 EV100 가입
  • 효성화학, 청주동물원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펼쳐

    효성화학이 서식지외 보전 기관인 청주동물원과 함께 ‘동물 행동 풍부화’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서식지외 보전 기관은 본래 서식지 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국가 보호종을 서식지 외에서 체계적으로 보전 및 증식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정한 곳이다. 청주동물원은 두루미, 삵, 반달가슴곰 등 18종의 국가 보호종을 보호·보전해 2014년 서식지외 보전 기관으로 지정됐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효성화학 옥산공장 임직원들은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이 야생에서처럼 활발한 먹이 활동과 풍부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동물 행동 풍부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반달가슴곰에게는 좋아하는 견과류나 과일을 넣어 만든 호박 간식을 제공해 후각이 발달한 반달가슴곰의 활동성 증가 및 고유 행동을 유도하고 초식동물에게는 칡줄기를 엮은 공을 만들어줘 놀이 및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활동은 서식지외 보호종들의 육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과 향후 증식 가능성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효성화학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 다양성 위기에 대응해 올해 4월 한강 반포지구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 및 다양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생태계 복원은 미래 세대의 생존과 관련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생물 다양성 보전·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0.25 10:13:56

    효성화학, 청주동물원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펼쳐
  •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내달 2일 개최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이 “소부장! 산업대전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뿌리산업 기업들과 지원 기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전시회다. 참가 기업들은 관람객들에게 제조업 혁신의 근간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뿌리산업의 성과 및 미래 비전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추가 판로 개척 및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교류를 진행할 수 있다. 행사 사무국 관계자는 “실제로 작년에 개최된 ‘2021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을 통해 이루어진 수출 상담액이 6,800만 달러(한화 약 975억 원)에 달했는데,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 돌파구를 찾는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 정보와 밀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당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267개 기업이 전시 참여, 12가지의 부대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며 참관객은 1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 및 시상식은 행사 시작일인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참여 기업들에게 필요한 23년도 신규 산업 설명회, 관련 기업의 판로 개척 및 민간 투지 유치를 위한 설명회 등 산업 발전 프로그램과 기업전시 및 성과 홍보, GP KOREA(수출상담), 기업 지원 설명회,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인 관람객에게도 이해도 높은 전시회를 제공하기 위한 성과 등 분야별 테마관, 단체관람 가이드 등 다양한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

    2022.10.21 17:31:59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내달 2일 개최
  • 에코나인, 유엔 글로벌콤팩트 가입

    ESG 자문사 에코나인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표적인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에코나인은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추진할 예정이다. 에코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WEPs(UN 여성역량강화원칙)가입과 지지를 선언했다. WEPs(Women;s Empowerment Principles)는 UN의 2030 지속가능목표 성평등 달성의 일환으로 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여성기구가 2010년에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에코나인은 국내외 ESG 커뮤니티와 다수의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2020년에는 지속가능성 보고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표준을 제공하고 있는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커뮤니티 멤버로 가입한 바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 회계 표준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관인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컨설턴트 콘텐트 프로그램 멤버십에 가입했다. 2021년에는 지속가능보고서 검증기준인 AA1000의 라이선스 어슈어런스 프로바이더(Licensed Assurance Provider)로서의 지위를 획득했다. 서욱 대표는 “에코나인은 지속가능경영 자문사이면서 동시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ESG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책임을 다할 것“이며, “자문 과정과 영향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쉽 활동을 전개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에코나인은 2018년 4월에 창립하여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전략 구축을 위한 컨설팅 자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출

    2022.10.21 17:31:40

    에코나인, 유엔 글로벌콤팩트 가입
  • 건국대도 ESG 전문가 키운다…제1기 ESG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이 제1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고경영자 과정(KEAP)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11월부터 시작되는 ESG 최고경영자 과정은 내년 2월까지 총 1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건국대 ESG 최고경영자과정은 ESG를 거시적 관점에서 미시적 관점으로 접근함으로써 ESG 경영 역량 및 리더십을 함양하고 ESG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청은 내달 11일까지다. 커리큘럼은 ▲ESG인사이트 ▲ESG경영 ▲ESG경영컨설팅 3단계 트랙으로 구성했다. 우선 ESG인사이트에서는 국내외 ESG 경영 최신 동향과 전략을 거시적으로 탐색해 조직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사이트와 리더십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ESG 경영 단계에서는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환경경영, 지속가능금융, 기업지배구조 등 ESG의 전략적 방향 탐색과 적용 가능한 사례를 학습하고 실제 조직에의 활용을 지원한다. 마지막 ESG 경영컨설팅에서는 ESG 경영컨설팅 사례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ESG 경영보고서의 최신 트렌드·ESG 경영보고서 작성 등 ESG 경영역량 강화를 돕는다.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융합과학기술원, 부동산도시연구원 교수진 외에 외부 전문가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국내 활동과 ESG 확산을 담당하는 UN SDGs 협회 대표, 대표적 글로벌컨설팅그룹 PwC 및 한국 오라클의 ESG 전문 임원, ESG 컨설턴트 등을 영입했다.KEAP 과정에서는 건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록된 ESG 경영 전문위원 자격증이 주어진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2.10.20 15:14:13

    건국대도 ESG 전문가 키운다…제1기 ESG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 “글로벌 ESG 규제의 핵심은 스코프 3 관리”

    “공급망 실사, 의무공시의 핵심은 결국 스코프3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입니다. 스코프3 정보를 연결 기준으로 공시하고, 실사를 진행하고, 실사 결과에 따른 실천까지 바르게 해내야 합니다.”10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주최한 ‘2022년 중견기업 ESG 플러스 포럼’에 모인 전문가들은 스코프3(직접 배출량 외에 제품 생애주기 전체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ESG 플러스 포럼에서는 공급망 실사 확대와 함께 수출 공급망을 관리해야 하는 중견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전략과 수출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각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에 열린 첫 ESG 플러스 포럼은 중견기업이 수출에 필수적인 ESG를 스스로 준비하고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하게 되었다. 코트라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우석훈 화승케미칼 대표, 백인규 딜로이트 ESG 센터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스코프3, 중소기업 탄소배출량 70%첫 번째 세션에는 딜로이트 내 전문가들이 말하는 글로벌 ESG 동향과 전략, CDP 담당자들이 이야기하는 중견·중소 기업의 넷제로 전략과 스코프3 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첫 강연은 니콜라 위어 딜로이트 수석의 ‘EU 공급망 실사법 동향’으로 시작됐다. 위어 수석은 다양한 글로벌 표준이 하나의 기준으로 통합되고 있는 현황을 언급하며 지역별 지배구조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조언했다.

    2022.10.19 14:06:06

    “글로벌 ESG 규제의 핵심은 스코프 3 관리”
  • 나이키·레고처럼…ESG로 브랜드 가치 끌어올리는 3가지 방법

    [브랜드 인사이트] 2020년 초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투자의 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공표한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 회장의 서한은 ESG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ESG 경영은 글로벌 기업의 가장 중요한 화두다. 투자사들의 핵심 평가 기준이 됐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공시 의무 사항이 됐다. 더욱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나타내는 ‘미닝 아웃(가치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며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기업의 중심에 섰다.통상적으로 ESG 경영은 실질적인 가치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는 시각에서 전개돼 왔다. 하지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여기에 ‘브랜드 가치’라는 관점을 추가해 ESG 전략 및 실행 방안 수립을 제안한다.‘나’다운 ESG, ‘나’를 나타내는 ESG,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가는 ESG를 통해 ESG 경영으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3가지 성공 전략을 살펴보자.   1. ‘나’다운 ESGESG 경영과 기존 사회 공헌(CSR) 활동의 근본적인 차이는 ‘나’의 성장에 얼마나 기여하는 활동인가라는 점이다. ESG는 비재무적 리스크 요인을 제거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경영이라는 점에서 전방위적 사회 기여를 추구하는 CSR 활동과 차별된다.기업들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 저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지배 구조 개선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다만 수많은 기업이 ESG 경영을 표방하면서 특정 기업만의 차별화된 대표적인 ESG

    2022.10.18 06:03:01

    나이키·레고처럼…ESG로 브랜드 가치 끌어올리는 3가지 방법
  • 루트에너지, 가덕산 2단계 풍력사업 주민참여 펀드 투자자 모집

    기후금융플랫폼 루트에너지(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가 태백 가덕산 2단계 풍력사업 주민참여 펀드를 런칭하고 투자자를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육상풍력 발전사업으로 알려진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은 지역주민을 발전사업에 투자자로 참여시켜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의 가장 큰 장벽인 주민수용성 문제의 해법과 방향성을 제시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번 2단계 사업은 1단계 43MW 사업에 비해 규모는 절반이지만 지난 17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커졌다. 속도도 빨라졌다. 1단계 사업의 주민동의율 100% 달성까지 26개월이 걸렸지만 2단계에선 단 4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투자금 전액을 주민들이 대출없이 직접 자본금을 투자하면서 스스로 풍력사업에 대해 더 학습하여 에너지 이해력을 높였고, 1단계 사업을 통해 2년 간 안정적인 수익을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에 신뢰가 쌓였다. 태백 가덕산 풍력은 총 3단계다. 약 2년 전 1단계 준공에 이어 올해 11월 말 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21MW규모로 준공되는 2단계 풍력단지의 발전량은 연간 4만7523MWh로, 이는 태백시 전체 가구의 연간 사용량(56,308MWh) 약 84%에 달하며, 에어컨 3만9603대의 평균 연간 사용량이다. 이번 2단계 풍력단지 조성을 통해 여의도 13.71배 면적의 소나무 숲 효과, 휘발유 자동차 4만6384대 이산화탄소 감소 등 국내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예정이다.오는 17일부터 투자 가능한 태백 가덕산 2단계 사업은 20년간 매년 87억 원 매출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1단계와 마찬가지로 강원도와 태백시,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 동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공공사업으로, 한국동서발전과 20년 장기 고정

    2022.10.17 17:07:12

    루트에너지, 가덕산 2단계 풍력사업 주민참여 펀드 투자자 모집
  • LG생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용기' 제품화…ESG 강화

    LG생활건강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순도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제품에 적용한다. 사용하고 버린 페트병을 일부 재활용한 화학적 재활용 패트(CR-PET)가 생수 용기 등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해 만든 용기에 화장품을 담아 판매하는 건 LG생활건강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친환경 그린 패키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비닐, 복합 재질 등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폐기물을 무산소 상태에서 300~500℃의 고열로 가열해서 만든 기름이다.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매우 크다. 플라스틱 원료를 일반 원유에서 열분해유로 대체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2배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전까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에 포함된 염소 등 불순물 문제로 친환경 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또 정유 공정에 열분해유 투입이 불가능한 규제도 있었다. 그런데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공정이 개발되고, 최근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석유화학 공정에 열분해유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열분해유를 활용한 플라스틱 제조의 길이 열렸다.LG생활건강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 항목에도 포함된 열분해유 플라스틱을 국내 업계 최초로 제품에 적용하고 친환경 패키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당사는 지난 14일 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케미칼

    2022.10.17 09:45:43

    LG생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용기' 제품화…ESG 강화
  • TYM, 생분해 되고, 탄소 배출량 줄이는 농기계용 ‘윤활유’ 개발

    TYM이 농업기계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오일을 개발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업계 최초로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베이스 오일(기유)을 활용한 농업기계용 트랜스미션 윤활유 'Bio THF 40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GS칼텍스와 협업해 만든 이번 신제품은 바이오 성분 65% 함유로 미국 농무부(USDA)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프리퍼드(Bio Preferred) 프로그램에서 바이오베이스 제품(Biobased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미국 연방기관이 대미 수출 친환경 제품에 제공하는 혜택 기준을 만족한다. Bio THF 400은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SSBO(SynNova Sustainable Synthetic Base Oil, 지속가능한 합성 기유)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유는 콩, 코코넛, 유채씨, 야자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들어 생분해성이 뛰어나다. 또 트랜스미션의 동력 전달 효율을 증대시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특히 저온 물성이 우수해 낮은 온도에서 시동 시 빠른 윤활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온 작동 조건에서도 점도 유지가 원활하며, 향상된 거품 억제(Anti-Foam) 성능으로 트랜스미션의 기어 등 부품의 마찰 및 마모를 최소화한다. 열용량 및 열전달 효율 증가로 최적의 트랜스미션 작동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TYM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농기계 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선언한 데 이어, 올해를 친환경 농기계 생산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시설 및 부품 등에 접목할 친환경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에 집중하던 중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게 됐다"며 "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품 및 기술력 개발로 ESG 경영 가속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nb

    2022.10.13 13:43:57

    TYM, 생분해 되고, 탄소 배출량 줄이는 농기계용 ‘윤활유’ 개발
  • SK네트웍스 중고폰 매입 민팃, 일본 SDGs 아이치 엑스포에서 소개

     SK네트웍스의 자회사 민팃이 일본의 엑스포 현장에서 유관 기업과 방문 고객에게 사업을 소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알렸다.SK네트웍스는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10월 6~8일까지 개최된 ‘SDGs 아이치(Aichi) 엑스포 2022’에서 현지 휴대폰 판매 1위 기업 ‘티가이아(T-GAIA)’가 중고폰 거래 기기 ‘민팃(MINTIT)’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SDGs 아이치 엑스포는 유엔과 국제 사회의 최대 과제인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0년 만들어진 ESG 경영 관련 행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된 지난 2년과는 달리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기업·지자체·NPO·대학 등 110여개 단체가 참여해 서로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고도화를 통해 국제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2021년 말 SK네트웍스와 ‘ICT 디바이스 리사이클 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티가이아는 스미토모상사 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다. SDGs 아이치 엑스포에서 ‘탈탄소사회의 실현’ 테마를 소개했다.여기서 티가이아는 SK네트웍스 자회사 민팃의 인공지능(AI) 적용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해 개발한 일본 전용 중고폰 매입 기기 민팃을 선보였다. 이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기기 내 본인 인증 기능을 구현한 제품으로, 현재 도쿄 주요 점포 3곳에서 중고폰 매입 실증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SDGs 아이치 엑스포 현장에서 민팃을 경험한 고객들은 환경과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일에는 이시다 마사토 티가이아 사장과 박상규 S

    2022.10.11 14:19:28

    SK네트웍스 중고폰 매입 민팃, 일본 SDGs 아이치 엑스포에서 소개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글로벌 ESG 리더 만나 국제협력 논의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및 WWF(세계보전기금) 등 ESG 국제기구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난 4일부터 3박 4일간 유럽을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우선, 손태승 회장은 독일에서 이브라힘 티아우 UN 사무차장 겸 UNCCD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 및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티아우 사무총장은 “토지는 우리의 귀중한 자연 자산으로 토지의 황폐화는 인류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달린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금융그룹이 민간기업임에도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특히, 손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EP FI 본부에서 에릭 어셔 대표를 만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NZBA(넷제로은행연합)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NZBA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연합체로 전세계 41개국 11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은행의 총자산은 전세계 은행 자산의 약 39%(70조 달러)에 육박한다.UNEP FI 에릭 어셔 대표는 우리금융의 PRB(책임은행원칙) 이행현황 및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참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넷제로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NZBA 가입을 환영했다.이후, 스위스 글랑 소재 IUCN 및 WWF 본부를 방문해 이성아 IUCN 사무차장과 WWF 마르코 램베르티니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물다양

    2022.10.10 12:05:38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글로벌 ESG 리더 만나 국제협력 논의
  • "지속가능 소비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각 반영해야"

    "ESG의 대두에 따라 생산과 소비 행태가 바뀌고 있습니다. 지속가능 소비와 윤리소비 방향에 따라 새로운 시각을 반영해야 합니다."7일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와 EY한영 주최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소비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베스트 프랙티스'에서 안대천 한국광고학회장(인하대 교수)은 ESG로 인한 기업과 소비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안 학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과 생태계의 변화가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소비에 있어 '균형성'과 '공정성', '환경 보호', '인간 중심'의 키워드가 고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학회장은 특히 최근 ESG로 인한 생산과 소비 행태의 변화에 대해 초점을 맞추며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봤다.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옥용식 국제ESG협회장(고려대 교수)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BP'라는 이름으로 성큼 다가온 ESG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옥 협회장은 "IPCC의 연구 결과 기후 변화에 인간의 영향이 명백하다고 나왔고, 이후 ESG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며 "ESG 금융 규모는 현재 500조원 이상이며, 앞으로 전세계 투자 대부분은 ESG로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옥 협회장은 "ESG 전환리스크는 기업의 기술변화를 촉발하고, 기술변화는 소비 패턴의 변화를 촉발할 수 있다"라며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ESG 워싱도 경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플라스틱 워싱이라는 신조어도 지적되면서 기업의 활동에 대한 감시의 눈도 점차 강화되는 추세이며 앞으로 ESG 공시가 통합된다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 협회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소

    2022.10.07 16:58:07

    "지속가능 소비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각 반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