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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업계도 ESG 경영 드라이브

    [비즈니스 포커스]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화두다. 재계 전반에 걸쳐 ESG 경영 이행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한국 산업 중 가장 오래된 업종으로 꼽히는 제약업계도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등을 펴내는 중이다. 기후 환경 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주요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에 동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ESG도 치고 나가는 유한양행·한미약품유한양행 생산본부는 체계적 환경·보건·안전 관리를 위해 2018년 1월 1일 EHS(Environment, Health & Safety)팀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녹색 기업 지정(2009년)’과 ‘환경 경영 시스템(ISO-14001)’ 인증(2005년)을 유지하고 있다.유한양행은 특히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오염 물질의 배출에 관한 정부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법적 배출 허용 기준보다 강화한 사내 기준을 설정해 각각 법적 기준치의 50%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는 중이다.유한양행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을 계승해 기업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 1926년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 정신은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을 통해 이어져 오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별도 자산 총액이 2조원을 초과하면서 사외이사를 이사회의 과반수로 구성하는 등 지배 구조 투명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며 “기존 상근 감사 제도 대신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종근당도 &l

    2021.10.08 06:00:52

    제약업계도 ESG 경영 드라이브
  • KPC, ESG위원회 신설 발표…국내 ESG 보급·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 지원 나서

    KPC한국생산성본부(KPC)는 15일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KPC ESG위원회는 이종재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 실장, 이지환 카이스트 교수,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실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KPC는 ESG위원회를 이사회 내 의사결정기구로 설정했다. 위원회는 ESG 전략 수립 및 정책 승인과 이행 사항 관리·감독을 맡으며, 사외 이사와 외부 자문으로 위원회를 구성, 독립성과 전문성도 확보했다. KPC는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ESG위원회와 ESG 경영협의체를 병행 운영하는 등 자체적인 ESG 거버넌스를 구축키로 했다.KPC는 이날 회의를 통해 KPC ESG 전략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내부 거버넌스 확보 등 ESG 경영 내재화와 국내 ESG 보급·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 지원이 주요 안건이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임직원, 협업기관(교수진, 컨설턴트),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고객 접근성 강화, 협력사 ESG 진단 등 지원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외부적으로는 ESG 생태계 확산을 위한 KPC 역할 강화에 나선다. ESG 서비스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및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자문, 컨설팅, 교육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완기 KPC 회장은 “ESG 경영 내재화와 병행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ESG 생태계

    2021.07.16 06:13:01

    KPC, ESG위원회 신설 발표…국내 ESG 보급·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 지원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