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첫 비행’ 나선 에어프레미아, “내년 2분기 미국 취항 예정”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며 출범한 에어프레미아가 8월 11일 첫 취항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어프레미아는 FSC(대형 항공사)와 LCC(저비용 항공사)의 장점을 두루 갖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울 계획이다.이날 첫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 YP541편(김포-제주)은 100% 탑승률을 보이며 첫 취항편을 만석으로 이륙하였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신생항공사의 첫 운항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프레미아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취항식에는 에어프레미아 심주엽 대표를 비롯하여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백순석 샤프 에비에이션 K 대표와 운항 및 객실승무원, 운항정비사 등 운영 조직 그리고 1호 예약 승객이 참석했다. 1호 예약 승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에어프레미아 1호기 모형을 증정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했다. 첫 취항이 이뤄진 11일, 에어프레미아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항 계획과 사업 운영 등을 밝혔다.기자간담회에서 에어프레미아가 강조한 것은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였다. ‘하이브리드 항공’이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FSC와 가격 만족에 초점을 맞춘 LCC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는 뜻이다. 이는 곧 승객들의 편안함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에어프레미아 측의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소형항공기 중심의 기존 LCC와는 달리, 탄소복합

    2021.08.12 06:00:07

    ‘첫 비행’ 나선 에어프레미아, “내년 2분기 미국 취항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