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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출시...5890만원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26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G80는 ‘제네시스’ 차명으로 출시된 1세대(2008년)와 2세대(2013년) 모델을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출범(2015년)을 이끌었다. ‘G80’ 이름을 새롭게 달고 출시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특히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G80는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 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해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거듭났다는 게 제네시스 측 설명이다.이번 G80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최신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다.G80의 국내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 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 원이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 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 원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G80가 3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12.26 14:03:09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출시...5890만원부터
  • [시승기]“테슬라, 게 섰거라”…제네시스 G80이 여는 프리미엄 세단 전기차 시대

    [시승기]중·소형차가 주름 잡던 국산 전기차 시장에 드디어 대형 세단이 등장했다.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이 프리미엄 전기차 세단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G80 전기차는 테슬라가 주름 잡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지난 7일 열린 시승행사에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만났다. 경기 하남 마이다스호텔까지 왕복 70km 구간을 G80으로 주행했다.G80 전기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답게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럭서리 전기차’의 해답을 제시했다. 차량 디자인은 G80 내연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전기차 전용 디자인의 그릴과 휠 등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전기차 답게 주행시 차량소음이나 풍절음은 느껴지지 않았다. 에어컨이나 라디오가 켜져 있지 않았다면 시동이 걸렸는지도 알아채기 어려웠을 것이다.G80 전기차는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후륜에 각각 적용했다. 합산 최대 출력은 272kW(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제로백)까지는 4.9초(스포츠 모드 기준)가 걸린다.제네시스가 밝힌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3km/kWh다. 단, 실제 주행해보니 6.1km/kWh까지 전비가 나왔다. 테슬라S(4.3km/kWh)와 포르쉐 타이칸(2.9km/kWh) 보다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했다.핸들 역시 만족스러웠다. 최근 시승한 기아 K9의 경우 밝은 갈색으로 마감된 핸들에 ‘손때’를 타지 않을까 우려스러웠다. 반면 G80은 손에 닿는 부분을 검은색으로 처리해 손때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충전구는 운전석 앞쪽 라디에이터 그

    2021.07.10 06:24:12

    [시승기]“테슬라, 게 섰거라”…제네시스 G80이 여는 프리미엄 세단 전기차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