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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성황…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

    GS건설과 제일건설㈜이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GS건설은 지난달 29일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이 개장한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년 만에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나왔을 뿐 아니라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는 3.3m2당 평균 2420만원이다.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사업이 지난 7일 열린 착공 기념식과 함께 본 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호재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공급일정은 오는 3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수) 2순위 청약으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3월 20일(수), 3·4·5단지 21일(목)이며, 당첨자에 대한 정당계약은 4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만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계약금을 1, 2차 분납제로 납부 받아 1차 계약금은 공급가격의 5%가 적용되는 만큼,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이 낮은 편이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며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

    2024.03.08 15:45:03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성황…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
  • ‘순살아파트’ 논란 키운 GS건설, 영업정지 피했다···법원, 효력 정지

    지난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서울시가 GS건설을 상대로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 나진이 부장판사는 28일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지하 주차장의 하중을 견디는 데 필요한 철근 일부가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이에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등 5개사에 각각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관할관청인 서울시에도 이들 회사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서울시는 우선 품질실험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지난달 31일 GS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결정했다.GS건설 관계자는 "시공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몇차례 소명에도 불구하고 시공사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법원의 판단으로 GS건설은 내달 1∼31일로 예정됐던 영업정지를 우선 피할 수 있게 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2.29 08:00:40

    ‘순살아파트’ 논란 키운 GS건설, 영업정지 피했다···법원, 효력 정지
  • 허윤홍 GS건설 사장, 부친 허창수 회장 증여로 2대 주주 등극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자사 2대 주주에 오르며 승계작업을 본격화했다.28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 사장의 GS건설 보유 주식 수는 333만1162주로 기존보다 200만 주 늘었다. 지분율은 3.89%로 2.23%포인트(p) 증가했다.새롭게 늘어난 주식은 GS건설 최대 주주이자 부친인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증여한 것이다. 이번 증여로 인해 허 회장 보유 주식 수는 708만9463주에서 508만9463주(지분율 5.95%)로 감소했다.미래혁신대표를 맡아 사내 신사업을 주도하던 허윤홍 사장은 지난해 10월 임병용 부회장에 이은 새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바 있다.이번 증여로 인해 지분율 3.55%로 2대 주주였던 허 회장 동생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3대 주주가 됐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2.28 21:36:56

    허윤홍 GS건설 사장, 부친 허창수 회장 증여로 2대 주주 등극
  • 서울시·국토부에 연달아 영업정지 받은 GS건설···소송으로 맞대응

    서울시에 이어 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이번 처분은 사실상 최고 징계 수위로 GS건설은 가처분 신청 등 소송으로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1일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지난해 8월 행정절차법 및 건설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운영규정 등에 따라 법조계·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당사자 청문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해당 건설사업자들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킨 사유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전날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1개월을 부과 받은 GS건설은 국토부의 행정제재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통해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GS건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12월 국토부, 서울시 청문 절차를 각각 거쳤고, 1월 청문에서 추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등 시공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소명을 다했다"며 "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이러한 소명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GS건설로서는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

    2024.02.01 14:24:12

    서울시·국토부에 연달아 영업정지 받은 GS건설···소송으로 맞대응
  • '검단아파트 주차장 붕괴' GS건설 1개월 영업정지 처분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이 영업정지 1개월을 받았다.서울시는 31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간은 올 3월 한 달간이다.이번 조치는 ‘인천검단AA13-1BL5공구,AA13-2BL6공구건설현장’의지하주차장붕괴사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처분요청에 따른 조치다.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 1~2층 상부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가 조사한 결과 구조설계상 32개 모든 기둥에 지하주차장 하중을 견디는 데 필요한 철근 19개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공사인 GS건설이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아 이번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야기했다고 보고 이와 같은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추가 위반혐의로 논의 중인 ‘안전점검불성실수행’혐의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청문 진행 후 구체적 위반사실 등을 검토해 행정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GS건설은 영업정지 기간 동안 입찰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서 행하는 토목건축공사업 관련 영업활동이 금지된다.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품질시험 등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는 건설업체에 엄격한 책임을 물어 인명사고,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부실시공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향후 건설업체들의 낮은 안전의식 및 현장의 안일한 시공관리 등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건설 사고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31 15:35:05

    '검단아파트 주차장 붕괴' GS건설 1개월 영업정지 처분
  • GS건설, 신반포4지구 재건축 ‘메이플자이’ 1월 일반공급 시작

    GS건설이 새해 강남권 재건축 분양의 첫발을 뗀다. 일반공급 물량은 적지만 뛰어난 입지에 위치한 대단지에 속해 분양흥행이 예상된다.GS건설은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이 속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메이플자이’를 1월 중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 ~ 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로 구성된다.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4지구는 인근에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명문 학교가 있으며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및 반포학원가 이용이 가능한 입지를 자랑한다.교통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메이플자이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7호선 반포역도 가깝다.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도 주변에 있으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전국 곳곳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경부고속도로 반포IC를 통해 시내외 교통도 이용하기 편리하다.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백화점 및 대형마트와 고속터미널, 신사, 논현역 중심상업지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또한 한강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단지 앞에는 신동근린공원 산책로가 위치하며 서리풀, 몽마르뜨공원 산책로도 인접해 있다.GS건설은 메이플자이 조경과 식재에 세심하게

    2024.01.04 17:47:13

    GS건설, 신반포4지구 재건축 ‘메이플자이’ 1월 일반공급 시작
  • GS건설, 대구 남구 주거복지사업에 모듈러 기술 전수

    GS건설이 지자체의 주거복지사업에 자사 모듈러 기술을 전수한다. GS건설은 지난 22일 대구광역시 남구청과 ‘고령자복지주택사업에의 모듈러 건축 적용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구청 청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GS건설 Prefab사업그룹장 기노현 상무와 조재구 남구청장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가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기능과 품질이 표준화된 선진 모듈러 기술 적용을 검토한다. 고령화라는 사회 흐름으로 고령층에 대한 복지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은 남구의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노인에게 주거복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통해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복지사업에 표준화된 모듈러 건축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 또한 모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친환경 공법인 프리패브(Prefab)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체계적으로 프리패브 공법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함으로써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폴란드에 위치한 선진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인 단우드사(Danwood S.A)와 영국 소재의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 엘리먼츠사(Elements Europe Ltd.)를 인수해 글로벌 주택건축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뿐만 아니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조 자회사인 GPC를 설립해 충북 음성에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목조 프리패브 전문사인 자이가이스트까지 설립하면서 프리

    2023.11.23 17:43:45

    GS건설, 대구 남구 주거복지사업에 모듈러 기술 전수
  • ‘94년생 뉴페이스’도 등장…빨라진 승계 시계

    [비즈니스 포커스] 미래 준비를 위한 정기 임원인사 시기가 앞당겨지는 가운데 재계 경영 승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주요 그룹 오너 2~5세들이 초고속 승진으로 핵심 요직에 배치돼 차기 후계자로 눈도장을 찍는 모습이다.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뉴페이스’들도 속속 경영 수업에 돌입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 수업을 받던 1980~90년대생 오너 자녀들의 경영 참여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젊은 오너들의 등장으로 이들을 보좌할 임원들의 평균연령도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과거보다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家 5세, 경영 수업 본격화 127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장수 기업인 두산에서는 5세가 공식적으로 그룹에 합류하며 눈에 띄는 변화가 포착됐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상수 씨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장남 박상우 씨가 최근 지주사인 (주)두산과 그룹 수소에너지 담당 계열사 두산퓨얼셀에 각각 입사했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다. 박상수 씨는 지난 9월 (주)두산 지주부문 CSO(Chief Strategy Officer) 신사업전략팀에 수석 직급으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룹 전반의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신사업을 기획하는 일을 맡는다. 박 수석은 2019년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투자증권의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원으로 활약했다. 박 수석은 고(故) 박용곤 명예회장의 맏손자로 두산그룹 5세 중 장손이다. 2019년 박 명예회장의 영결식에서 영정을 들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초 91억원어치의 두산 주식을 매입하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 수석이 보

    2023.11.16 06:06:01

    ‘94년생 뉴페이스’도 등장…빨라진 승계 시계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기술선도가 최고의 가치”[비즈니스 플라자]

    [비즈니스 플라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기술 선도가 최고의 가치”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가 창립 54주년 행사에서 ‘기술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 오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회장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한종희 부회장과 DX(디바이스경험)·DS(반도체)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자리를 지켰다. 한 부회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특히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신사업 발굴에 대한 삼성전자의 의지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부회장은 “기존에 잘해왔던 사업에만 머무르지 말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적극 확대해 가자”고 발언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시스템을 혁신해 경영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이날부터 2주간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 관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

    2023.11.10 06:00:05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기술선도가 최고의 가치”[비즈니스 플라자]
  • 관리에서 현장으로…GS건설 새 얼굴 ‘허윤홍 리더십’에 거는 기대[비즈니스 포커스]

    GS건설의 추락은 드라마틱했다. 한때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삼성, 현대의 브랜드를 추월했다는 분석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 GS건설의 자이는 순살아파트의 대명사가 됐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GS그룹은 오너인 허창수 명예회장의 장남인 허윤홍(44) 사장을 등판시켰다. 내년 3월 주총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과거 미국의 포드, 일본의 도요타 등도 위기에 오너들이 구원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이들은 경험으로 얻은 인사이트와 경영능력 등을 기반으로 회사를 위기에서 구했다. 하지만 허윤홍 사장이 이끌어갈 GS건설의 미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그의 경험과 능력이 제대로 된 검증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한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10여 년 맡겨놓는 과정에서 고착화된 기업문화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 조직원들의 추락한 사기를 올려놓는 일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위기 정면돌파 통한 승계 시도는 긍정적허윤홍 사장은 전임 CEO 임병용 부회장과 성격부터 업무 스타일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전혀 다른 인물로 알려졌다. 검사 출신인 임 부회장이 카리스마 있고 결단력이 강한 ‘관리형 리더’라면, 허 사장은 건설 현장을 비롯한 사내 각종 분야에서 많은 직원과 협업해온 ‘현장형’ 또는 ‘소통형’라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오너의 책임경영이다.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GS건설이 위기에 닥친 상황에서 가업 승계를 준비해온 허 사장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위기가 수습된 이후 편안한 상황이 아니라 수많은 숙제들을 직접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은 높은 평가를 받을

    2023.10.31 06:00:06

    관리에서 현장으로…GS건설 새 얼굴 ‘허윤홍 리더십’에 거는 기대[비즈니스 포커스]
  •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절반 수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공사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겪은 GS건설이 여전히 수익성 측면에서 고전하고 있다. GS건설은 30일 공정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3조10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GS건설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악화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올 3분기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2.0%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동반상승하며 원가율이 보수적으로 반영된 데다 지난 사고 이후 국내 사업장에 대한 품질 및 안전관리 비용 또한 늘었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지난 상반기에도 건축주택부문 매출이 31.9%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따른 결산손실 5500여원을 반영하며 254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조1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데 비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950억원, –1690억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적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신규수주액은 7조6690억원이다. 3분기에는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1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 (1580억원) 등을 수주했다. 플랜트사업본부도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 (2,120억원) 등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GS이니마는 아랍에미레이트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 사업 (4,380억원)을 따내는 등 신사업본부에서도 해외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GS건설은 “국내외 여러가지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2023.10.30 15:51:46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절반 수준
  • GS건설 새 CEO에 허윤홍 사장…오너家 전면 나서며 혁신 주도하나

    GS건설이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허윤홍 미래혁신대표(사장)를 새 수장으로 앞세워 세대교체에 나섰다. 40대인 허 사장이 조직을 이끌며 최근 훼손된 GS건설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GS건설은 허윤홍 사장을 새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허윤홍 사장은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육성하는 한편, 조직문화 혁신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1979년생인 허윤홍 사장은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다양한 건설 사업분야와 경영관리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허 사장은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특히 허 사장은 2019년부터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아 해외시장을 개발하고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2년 신사업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주 GS건설은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부장급 임원 50명 중 40%인 20명을 교체했다. 그러면서 40대~50대 17명을 새 상무로 선임했다. 40대 임원은 4명으로 김응재 호주인프라수행담당, 김병수 주택영업2담당, 기노현 프리팹사업그룹장, 유영민 경영전략그룹장 등이다. 사업조직인 6개 부문과 수행조직인 9개 본부는 업무 성격에 따라 10개 본부로 통합됐다. 경영지원본부, 라이프테크본부, 재무본부, 조달본부, 호주사업본부, 건축주택사업본부, 그린사업본부, 프랜트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등이다. 이에 따라 각 본부에서 분야에 따른 사업기획 및 마케팅 업무를 직접 수행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쓰게 됐다. 조직개편 발

    2023.10.20 18:53:16

    GS건설 새 CEO에 허윤홍 사장…오너家 전면 나서며 혁신 주도하나
  • GS건설 조직개편으로 쇄신 나서, 집행임원 40% 교체

    GS건설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쇄신에 나섰다. 일부 조직을 통합하고 젊은 피를 수혈해 앞으로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GS건설은 13일 15개로 나뉜 기존 조직체계를 10개 본부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또 본부장급 임원 50명 중 40%인 20명을 교체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업조직인 6개 부문과 수행조직인 9개 본부는 업무 성격에 따라 10개 본부로 통합됐다. 경영지원본부, 라이프테크본부, 재무본부, 조달본부, 호주사업본부, 건축주택사업본부, 그린사업본부, 프랜트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등이다. 이에 따라 각 본부에서 분야에 따른 사업기획 및 마케팅 업무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쓰게 됐다. 새 임원 중에선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 드문 40대가 눈에 띈다. 이번에 상무로 선임된 17명이 모두 40대~50대로 젊은 가운데 40대 임원은 4명으로 김응재 호주인프라수행담당, 김병수 주택영업2담당, 기노현 프리팹사업그룹장, 유영민 경영전략그룹장 등이다. 이중 유영민 경영전략그룹장은 세계적 컨설팅 그룹인 맥킨지 출신으로 외부에서 발탁됐다. GS건설은 예년보다 한 달여 빨리 발표된 이번 인사를 통해 앞으로 업무성과와 역량, 조직기여도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과주의’를 적용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4월 발생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품질 관리를 위해 내부조직을 쇄신하는 한편, 신사업에 전력하고 있는 허윤홍 미래혁신대표(CInO)가 경영 일선에 나서기 전 내부 인적구성을 바꾸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인적 쇄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

    2023.10.13 17:18:45

    GS건설 조직개편으로 쇄신 나서, 집행임원 40% 교체
  • 건설사 하자 판정 1위 ‘GS건설(1612건)’···하자 톱20 건설사 공개

    최근 공동주택 하자 관련 대중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실제 하자가 얼마나 발생했는지에 대한 자료가 2년 만에 공개됐다. 25일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하자를 판정받은 건설사는 GS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토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 홈페이지를 통해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수 현황 등만 공개해왔다. 특히, 국회에서 자료 제출을 요구해도 진짜 ‘하자 수’가 아닌 ‘하자 판정 수’라는 데이터를 제출했다. ‘하자 판정 수’는 하자 발생 수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 의미는 하자 여부와 관계없이 하자심의 대상으로 판정이 완료된 수를 말한다. 허 의원은 “국토부에 올해도 하자 판정 수를 요청했으나 실제 하자 수가 아닌 불확실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9월 하자 판정 수를 기준으로 한 건설사 현황이 보도됐는데. 이때 인용된 자료가 국토부가 제출한 ‘하자 판정 수’ 자료다. 그 자료에 의하면 DL 건설과 호반산업 등은 하자 판정 수 상위기업이었는데, 실제 하자 수 데이터로 봤을 때 두 기업은 상위 20개 업체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회가 요구한 내용을 그대로 제출하지 않고 국토부 입맛대로 자료를 제출해 국민 혼란과 건설사 피해를 국토부 스스로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허영 의원의 문제 제기로 국토교통부는 향후 반기별로 하심위의 하자 접수 및 처리현황과 하자로 판정받은 건수가 많은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 하자 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S건설(주) 1,612건 △계룡건설산업(주) 535건 △

    2023.09.26 09:39:49

    건설사 하자 판정 1위 ‘GS건설(1612건)’···하자 톱20 건설사 공개
  • GS건설, 영업정지 10개월로 노량진·송파 대형 수주전도 빨간불

    GS건설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았다. 최종 결정까지 3~5개월이 걸리고, GS건설이 가처분 신청을 할 경우 최대 몇 년 간 시간을 끌 수 있지만 이미지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이 그동안 수주를 위해 공을 들여온 가락프라자와 노량진1구역 등 정비사업 ‘대어’를 놓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국토부는 27일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대해 부실시공을 이유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 서울시에 영업정지 2개월 추가 처분을 요청하면서 향후 GS건설은 10개월간 신규 수주를 못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이는 국토부가 장관직권으로 내린 최고 수위 징계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고의나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해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킬 경우 국토부 장관이 최대 8개월의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어제 통보받은 사안이라, 내부에서도 대응 절차를 확정하지 못했다"며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이 영업정지를 받게 되면 이전에 체결한 계약이나 인허가받은 공사, 해외수주는 계속할 수 있지만, 국내 신규 수주와 같은 영업활동은 할 수 없게 된다. 이전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한 시공업체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부실시공' 혐의로 8개월, '하수급인 관리 의무 위반' 혐의로 8개월 등 총 1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건산법 시행령 상 하수급인 관리 의무 위반 혐의는 과징금으로 갈음할 수 있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4억원대 과징금을 냈고, 부

    2023.08.28 15:22:05

    GS건설, 영업정지 10개월로 노량진·송파 대형 수주전도 빨간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