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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 LG·SK 극적 합의로 배터리 파국 면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됐다. 막판까지 진흙탕 싸움을 벌이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3년째 끌어온 배터리 분쟁에서 대승적인 합의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현재 가치 기준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LG에너지솔루션에 지급하기로 했다.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합의금 규모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조 바...

    2021.04.12 07:32:56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 LG·SK 극적 합의로 배터리 파국 면했다
  • LG와 SK는 왜 미국 ITC에서 다툴까

    [지식재산권 산책] 몇 년 전부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라는 미국 행정 기관이 한국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등 한국 기업들이 ITC에서 영업 비밀 침해 여부를 다퉜고 최근 ITC의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왜 한국 기업들은 ITC에까지 가서 다퉜을까. ITC 판정 절차와 영업 비밀 침해 사건의 특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본다. ① 미국 내 수입·판매 금지 ITC는 ...

    2021.03.20 07:05:01

    LG와 SK는 왜 미국 ITC에서 다툴까
  • LG·SK 배터리 합의, '보톡스 분쟁'에 힌트 있다

    [비즈니스 포커스]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사업 부문)과 SK이노베이션 간 전기차 영업 비밀 침해 소송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 ITC는 2월 10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간 미국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한다”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포드와 폭스바겐에 한해서는 각각 4년, 2년의 유예 기간...

    2021.03.06 06:53:44

    LG·SK 배터리 합의, '보톡스 분쟁'에 힌트 있다
  • 배터리 소송 'LG 승'…3조원 투자한 SK 미국 사업 '빨간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 간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 2월 10일(현지 시간) 미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한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미국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다만 ITC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포드와 폭...

    2021.02.11 09:48:25

    배터리 소송 'LG 승'…3조원 투자한 SK 미국 사업 '빨간불'
  • LG·SK, 배터리 합의도 '첩첩산중'…최태원·구광모 만나나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사업 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양 사의 합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C의 최종 판결은 2월 10일(현지 시간) 나올 예정이다. 3년째 이어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에 대해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는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의금 규모에 대한 양 사 입장 ...

    2021.02.08 07:26:44

    LG·SK, 배터리 합의도 '첩첩산중'…최태원·구광모 만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