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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조원 어치' 일감 쌓고 '롯데월드 통대관' 쏜다…LIG넥스원 통큰 한턱

    지난해 잇단 수주 잭팟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방산기업 LIG넥스원이 임직원들을 위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통대관한다.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오는 4월 5일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 이로 인해 이날 일반 고객의 롯데월드 이용은 제한된다. 롯데월드가 일반 고객의 입장을 제한하고 전체 대관하는 것은 1989년 개관 이후 처음이다.롯데월드는 최근 홈페이지에 "4월 5일 전체 대관 행사로 일반 고객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LIG넥스원은 2011년부터 임직원 사기 진작과 소속감 강화를 위해 매년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어왔다. 지난해 매출 2조3086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만큼 임직원들을 특별히 격려하기 위해 롯데월드 대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행사에는 구본상 회장과 신익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국 사업장 4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직원 1인당 동반 인원은 본인 포함 4인으로 제한하되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1만명이 넘는 LIG넥스원 직원들이 롯데월드에 운집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화로 지정학적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무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방산업체들이 연초부터 수주 잭팟을 터뜨리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LIG넥스원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중거리 지대공 무기인 천궁-II를 수출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약 4조2500억원 규

    2024.03.09 11:19:54

    '20조원 어치' 일감 쌓고 '롯데월드 통대관' 쏜다…LIG넥스원 통큰 한턱
  • HD현대重, 동남아 함정시장 공략…"2030년 매출 2조 목표"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거점 삼아 2030년 100억 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현지 시간) 진행된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식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국방부 호셀리또 라모스 국방획득차관보, 시저 발렌시아( 필리핀 해군 부사령관, 요셉 코미 필리핀 해경 해양안전사령관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HD현대중공업이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기술 거점 구축에 나선 것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증대되는 방산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특히 필리핀은 태평양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관문에 위치해 해군력 증강에 대한 니즈와 의지가 커 잠재 역량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엔지니어링 오피스에 특수선 사업부 소속 ▲설계 엔지니어 ▲MRO ▲영업 담당 직원들을 파견해 현지 수요에 최적화된 기술 사양과 인도된 함정의 기술지원 및 보증수리 컨설팅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기반으로 필리핀 사업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국의 군사정보기업 제인스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해양 방산 지출 규모는 2023년 80억 달러에서 2030년 1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을 비롯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방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내 정세 파악과 잠재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영업 경쟁력을 확대해 2030년 매출 2조원 달성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정부가 자국 해군의 현대화

    2024.03.07 11:40:51

    HD현대重, 동남아 함정시장 공략…"2030년 매출 2조 목표"
  • '30조' K방산 수출길 뚫렸다…수은법 통과에 꽃길行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이 25조원으로 확대되며 폴란드 2차 계약 협상과 추가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지난 2월 29일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게 핵심인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수은법 개정안은 2014년 법 개정 이후 10년간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으로 묶여 있어 그간 방산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방산업계가 폴란드 정부와 2022년 맺은 경전투기 FA-50(한국항공우주산업, KAI), K9 자주포(한화에어로스페이스), K2 전차(현대로템) 등의 기본 계약 중 1차 물량은 총 17조원 규모였다. 1차 계약 물량은 양산과 인도가 진행 중에 있고 금융 지원이 완료됐다.1차 계약(17조원) 때 이미 수은의 금융지원 한도가 소진됐다. 방산업계는 금융지원 한도를 늘리지 못하면 30조원 규모의 2차 폴란드 방산 수출 계약이 축소되거나 무산될 수 있다며 법 개정을 요구해왔다.통상 인프라, 방산 등 대형 수출 프로젝트는 정부 간 계약(G2G) 성격이 짙고 수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수출국에서 구매국에 정책 금융·보증·보험을 지원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다.기존 수은법은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는데, 폴란드와의 방산 계약 규모가 이를 초과해 잔여 계약 체결에 영향을 주는 등 업계의 고민이 깊었다.수은법 개정안 통과를 고대하던 방산업계는 2차 계약 협상 및 추가 수주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대 수혜자는 1차 계약보다 2차 실행계약 물량이 더 많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수출물량 672대 중 308문, 다연장로켓 천무 70여대 등이

    2024.03.01 10:22:14

    '30조' K방산 수출길 뚫렸다…수은법 통과에 꽃길行
  • K무기 수출길 열린다…'수은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 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를 통과했다.그간 대출 여력 부족으로 폴란드 무기 수출 2차 계약의 금융지원에 어려움을 겪던 한국 방산업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현행법상 수출입은행은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어 방산 사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의 경우 금융 지원 여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한국 방산업체들이 폴란드 정부와 맺은 방산 계약의 경우 17조원 규모의 1차 계약 때 이미 금융 지원 한도를 모두 채워, 30조원 규모의 2차 계약을 위해선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경제재정소위원장인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예산안에는 수은법 자본금 증자안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현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차액 10조원에 대해선 정부 측에서 연도별로 증자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개정안은 오는 23일 기재위 전체 회의에 상정되고, 이어 법사위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한국산 무기를 대량 구매하며 2023년 방산 전체 수출의 72%를 차지하며 시장의 큰손이 됐다. 한국은 지난해 폴란드에만 1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방산 수출을 했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유세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들이 방위비를 충분히 내지 않으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도 보호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유럽에서 자체 방어력 강화를 위한 자강론이 확산

    2024.02.22 06:05:01

    K무기 수출길 열린다…'수은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
  • ‘30조 잭팟’ 물거품 될판…수은법 개정 지연에 애타는 K방산

    [비즈니스 포커스]폴란드에 30조원 규모의 2차 무기 수출을 앞두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폴란드와의 추가 무기 계약을 앞두고 정책금융 한도인 15조원이 소진돼 한도 증액을 위한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 처리가 필요하지만 국회 논의가 지지부진해 계약이 축소되거나 일부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무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지원금 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50조원까지 늘리는 수은법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됐지만 여야 정쟁에 가로막혀 표류 상태다. 1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발됐고 오는 4월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2월 임시국회가 수은법 개정의 마지막 처리 시한이다.  국회서 잠자는 수은법…수출길 닫힐라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한도를 15조원에서 50조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을 지난 2월 5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수출입은행의 자본금을 15조원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2014년 개정을 통해 증액된 이후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2022년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상품수출액은 7517억 달러, 한국은 6905억 달러로 비슷한 수준이나 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은 15조원으로 일본 수출 신용기관(JBIC)의 법정 자본금 50조7000억원의 30% 수준이다.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에는 증가하는 수출금융 수요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을 일본과 비슷한 수준인 50조원으로 증액하자는 내용이 법안에 반영됐다.앞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도를 25조원으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30조원으로,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5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각각 대표 발

    2024.02.16 08:51:08

    ‘30조 잭팟’ 물거품 될판…수은법 개정 지연에 애타는 K방산
  • 'K방산 블루오션 잡아라' 한화 방산, 사우디 수주 총력전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가 지정학 위기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전투기 엔진 등 최첨단의 항공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4~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World Defense Show 2024(WDS·사우디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항공 분야의 핵심부품을 비롯한 ‘육·해·공’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는 ‘Opening the Future of Advanced Engin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비전 2030’의 핵심 어젠다로 자주국방을 내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 중장기 협력을 모색한다.전시장 중앙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초 전투기(KF21)의 ‘심장’인 F414엔진과 ‘전투기의 눈’인 AESA레이다, 첨단 항전 장비와 항공기 생존 체계인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등 전투기의 핵심 부품 역량을 보여준다. 40년 간 축적한 항공 핵심부품의 제조 역량을 소개하면서 차세대 전투기 확보에 관심이 높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한화는 최근 중동 해상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해양 분야의 솔루션도 제시한다. 한화오션의 36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무인잠수정 수상정 등 해양 유·무인체계 솔루션을 제시해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선다.폴란드와 호주 수출에 성공한 지상 장비도 전시한다. 국산 엔진을 최초로 장착한 K9 자주포를 중동에 처음 공개한다. 또 레드백 장갑차와 천검을 장착한 무인수색차량, 타이곤, 사거리 290km의 천무탄 등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나선다.지상에서 다양한 공중 위협을

    2024.02.04 20:27:59

    'K방산 블루오션 잡아라' 한화 방산, 사우디 수주 총력전
  • LIG넥스원, 尹 집무실 지키는 로봇개 회사 인수 추진…美 진출 채비

    LIG넥스원이 로봇개를 제작한 미국 로봇 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를 3150억원(2억4000만 달러)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공시했다.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를 위해 미국에 세운 특수목적법인인 LNGR(가칭)에 1877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인수 대금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하는 사모펀드 등을 통해 조달한다. LIG넥스원은 "미국 로봇 개발 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의 지분 60%를 인수해 미래 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국 방산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이번 인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고스트로보틱스는 용산공원에서 대통령 집무실 경호용으로 쓰인 로봇개 '비전60'을 제작한 곳이다. 이 회사는 사족보행 로봇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스트 미니토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해왔다. 핵심 로봇인 비전60은 무게 51kg, 최대속도 초속 3m, 최대 운용거리 10km, 최장 운용시간 3시간이며, 최대 탑재중량은 10kg이다. 고스트로보틱스의 연 매출은 3000만~4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비전60은 군용으로 특화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군과 영국군에서 감시, 정찰, 수색 등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 추진 발표는 방산사업 확장의 미래를 보여주는 단면이라 판단한다"며 "군의 현대화, 첨단화는 무인화, 디지털화, 자동화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국내 방산 기업 중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다는 점이 부각될 것"

    2023.12.11 15:58:57

    LIG넥스원, 尹 집무실 지키는 로봇개 회사 인수 추진…美 진출 채비
  • 독일 제친 '한화 독거미' 코알라 지킨다…3.2조 수출 잭팟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HDA)과 호주 국방부 간에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호주 정부는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LAND 400 Phase3’의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레드백을 선정했다. 레드백은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Lynx KF-41)장갑차와 최종 경합 끝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레드백 129대를 2028년까지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K9자주포 생산을 위해 건설 중인 H-ACE(Hanwha Armored Vehicle Center of Excellence) 공장에서 함께 생산된다. 이번 계약은 수출용으로 기획한 첨단 방산 제품이 미국, 영국, 독일 등 기존의 방산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요구하는 호주 육군에 공급된 사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특정 지역의 일시적인 수혜 업종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먹거리’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수출’ 첫 성공 사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과 최고 수준의 군사동맹을 맺은 호주에 수출용으로 개발된 장비를 공급하는 첫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국내에서 전력화 되지 않은 무기체계를 업체 주도로 연구개발에 성공하고, 테스트를 거친 뒤에 총 5년만에 선진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다. HDA는 호주군 요구에 맞춰 첨단 전투기에 적용되는 360도 외부를 감시하는 장비와 대전차 미사일을 탐지·요격하는 체계,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줄인 고무 궤도, 대전차 지뢰에도 견디는 특수 방호 기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

    2023.12.08 11:13:25

    독일 제친 '한화 독거미' 코알라 지킨다…3.2조 수출 잭팟
  • 한화에어로, '3.4조' K9 자주포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등을 추가 수출하는 약 3조4474억원(약 26억달러) 규모의 ‘2차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대, 다련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Framework)을 체결했다. 같은 해 8월에는 K9 212대, 11월에는 천무 218대를 1차로 계약했다. 이번 계약은 K9의 남은 계약 물량(460대) 중 일부인 152문을 금융계약 체결 등을 조건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자주포 및 자주포용 155mm 탄약과 K9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군수지원패키지(ILS)를 공급하고, K9 유지 부품의 현지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존 계약 실행을 통해 맺은 폴란드와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폴란드 수출의 남은 계약 물량을 모두 마무리해 K-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04 08:23:59

    한화에어로, '3.4조' K9 자주포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체결
  • LIG넥스원, 무인수상정 시험동 준공…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지원

    LIG넥스원이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이하 시험동) 준공식을 구미하우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동 건립은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을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동 건립을 계기로 향후 무인수상정 기술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3일 구미하우스에서 개최된 체계통합시험동 준공식 행사에는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와 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해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주요 기관의 관계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사용승인 허가를 받은 시험동은 연면적 1000㎡ 이상으로 자체 투자를 통해 건립했으며, 4척의 무인수상정을 동시에 조립 및 점검할 수 있는 크레인 시설과 저수량 약 1000여톤 규모의 수조를 갖췄다. 시험동에서는 플랫폼, 자율운항장치부, 중앙통제부, 무선통신부, 무장, 감시정찰부, 수중탐색부로 구성된 각 부체계 단위를 점검해 체계통합 시험을 수행한다. 전반적인 성능 개량과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무인수상정 개발 사업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임무 형태의 무인수상정 전용 생산 및 시험 시설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무인수상정 체계개발 및 양산 중에 연동 모의시험 등 사전 기능 점검이 가능한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소방 및 안전 시설은 물론 수조 오염을 막기 위한 정수처리 시설도 구축했다. 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 및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적용 연구사업

    2023.11.24 18:13:02

    LIG넥스원, 무인수상정 시험동 준공…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지원
  • LIG넥스원, '동남아 교두보' 태국 국제 방산전시회 참가

    LIG넥스원이 11월 6~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인 ‘Defense &Security 2023(D&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태국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 제11회 전시회는 45개국 480여 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한화오션 등 다수의 국내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 컨셉을 ‘Power of Partnership’로 설정하고 태국 육·해·공軍 및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KGGB(한국형 GPS유도폭탄), 지상 및 함정탑재형 유도무기, 차기국지방공레이더 등 미래 전장별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단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태국군 및 현지 방산업체 파트너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태국 D&S 전시회는 LIG넥스원과 태국 국방부 및 소요군과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태국을 포함한 기타 동남아 국가의 군 현대화 및 해군력 강화 분위기에 발맞춰 K-방산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06 15:45:02

    LIG넥스원, '동남아 교두보' 태국 국제 방산전시회 참가
  • K방산 수출 잭팟에…한화시스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한화시스템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00%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은 41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680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95.23% 급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한화시스템의 3분기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로 매출 5224억원, 영업익 210억원, 순이익 107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컨센서스 4배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 측은 "K-방산 열풍에 힘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고, 2022년 집중한 대규모 신사업 투자가 구축·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산 부문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사업,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등 대형사업이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 한화시스템이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애 약 11억달러(당시 환율로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AI디지털교과서 공동 플랫폼 구축, 신한라이프 FC&GA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EBS 메타버스 플랫폼 ‘위캔버스’ 및 AI 기반 교육 플랫폼 사

    2023.10.30 16:26:43

    K방산 수출 잭팟에…한화시스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원조받던 나라가 첨단무기 수출국으로…K방산·원전 잭팟 [넥스트K가 온다]

    [커버스토리 : 반도체 그 이후 넥스트K가 온다] 국내 방위산업과 원전사업이 잇따른 대형 수주에 힘입어 반도체 이후를 책임질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의 해외 방산 수주액은 연간 20억~30억 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1년 70억 달러를 넘어섰고 2022년에는 170억 달러를 돌파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갈등 심화에 따라 신냉전 시대가 본격화한 가운데 ‘중동의 화약고’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격화하면서 한국이 수혜를 본 것이다. 두 개의 전쟁 이후 안보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전 세계 각국에선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비 지출을 늘리며 무기 재고 비축에 나서고 있다.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K-방산은 단숨에 글로벌 방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폴란드·호주 이어 중동 진격…일감만 100조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한국은 전쟁 등의 영향으로 지난 5년간 무기 수출 규모가 74% 급증했다. 2022년 폴란드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방산 기업들은 해외 무기시장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며 173억 달러(약 22조원)라는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 중 폴란드와 한국 기업들이 체결한 금액은 124억 달러로 전체 방산 수출액의 72%를 차지한다. 수주 잭팟을 터뜨리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현대로템 등 한국 방산 5사의 방산 수주 잔액은 2022년 기준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는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호주, 튀르키예, 이집트 등 전 세계 9개국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 무기다. 수출 시장점유율 50%

    2023.10.30 06:02:01

    원조받던 나라가 첨단무기 수출국으로…K방산·원전 잭팟 [넥스트K가 온다]
  • '천궁-2' 탐냈던 빈 살만…'방산 블루오션' 사우디서 역대급 수주 임박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사우디 양국이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10월 24일(현지 시간) 한국·사우디 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국방·방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공통의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및 국제 안보와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과 조정을 증진하기로 했다. 한국과 사우디 간 방산협력은 일회성 협력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산 협력 프로그램 차원에서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3일(현지 시간) 윤 대통령을 만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은 앞으로 한국과 차세대 방산 협력을 함께하길 희망한다면서 기술 협력과 공동 생산까지 함께하는 포괄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중동 순방을 촉매제로 한국과 사우디 간 대규모 방산 무기 수출 계약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0월 22일(현지 시간) 현지 브리핑에서 “방위 산업이 사우디와의 협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공 방어체계, 화력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우수한 방산 기술이 적용된 무기 체계가 사우디 국방 역량 강화에 도움되도록 협력해나가고자 한다"며 "우리 방산 수출 성과를 확대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사우디와 논의 중인 방산 협력의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

    2023.10.24 12:06:38

    '천궁-2' 탐냈던 빈 살만…'방산 블루오션' 사우디서 역대급 수주 임박
  • '反 한화 전선' 강화하는 HD현대重·KAI·LIG넥스원

    K-방산 대표주자들이 함정 교육 훈련체계 및 전투체계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HD현대중공업·LIG넥스원은 10월 18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이하 아덱스 2023)’에서 ‘미래형·수출형 함정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체계 및 전투체계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 김지찬 LIG넥스원 사장 등 3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수상함, 잠수함 교육훈련체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분야 사업을 포함한 미래형·수출형 함정개발 분야 관련 교류를 확대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건조함정, 기존 함정 성능개량 및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네이비 씨 고스트) 사업을 위한 교육 훈련·전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해군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해양에서의 전투력 우위 확보를 위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1월 미래 해양전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네이비 씨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의 전 영역에서 초연결, 초지능을 기반으로 유인·무인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 수행에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다. 해군은 관련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연과의 협력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3사는 K-함정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체계 패키지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항공·시뮬레이터(KAI)와 조선(HD현대중공업), 무기체계(L

    2023.10.21 07:00:03

    '反 한화 전선' 강화하는 HD현대重·KAI·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