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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망 충격 끄덕없다’…LG엔솔, 북미 공급망 강화 IRA 대응 총력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생산하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에 나섰다. 북미 지역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힌다.LG에너지솔루션은 9월 22일(현지 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헤더 스테판슨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조지 피리 온타리오주 장관,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및 트렌트 멜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 도널드 부버 아발론 CEO, 필립 그로스 스노우레이크 CEO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와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다.또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5000톤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플레 감축법’ 발효된 북미서 배터리 공급망 우위 선점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북미 지역 내에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채굴 및 가공하는 업체들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전략

    2022.09.24 06:00:13

    ‘공급망 충격 끄덕없다’…LG엔솔, 북미 공급망 강화 IRA 대응 총력
  • ‘시진핑 오른팔’도 달려간 ‘LG R&D 심장’…미중 외교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이 배터리·바이오·반도체(BBC) 등 첨단 산업에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양국의 권력 서열 3위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방한해 LG그룹의 연구·개발(R&D) 심장부를 찾아가 눈길을 끈다.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9월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LG그룹의 R&D 핵심 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권봉석 LG 부회장 등을 만났다.업계에 따르면 리 상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기 전 가장 먼저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다. 리 상무위원장은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전장 제품 등 LG그룹의 미래 기술과 주력 제품이 전시된 LG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LG그룹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등 다수 계열사가 중국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2016년 사드 갈등 이후 LG그룹이 중국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시에 배터리 1·2공장을 운영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막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중국 CATL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다.리 상무위원장의 LG사이언스파크 방문은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반도체와 함께 국가 전략무기로 부상한 한국 배터리의 위상을 보여준다. 미·중 기술 패권의 핵심인 배터리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한국은 전략 요충지나 다름없다.앞서 7월 한국을 방문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방한 첫 일정으로 LG사이언스파크의 LG화

    2022.09.16 18:59:21

    ‘시진핑 오른팔’도 달려간 ‘LG R&D 심장’…미중 외교전 중심으로
  • 혼다 전기차도 LG엔솔 배터리 달고 달린다…‘한일 첫 배터리 동맹’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Motor)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는다.이와 관련 양 사는 8월 29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인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들과 배터리 합작 법인 설립 체결식을 갖고, 총 5조1000억원(44억 달러)을 투자해 미국에 4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기로 했다.공장 부지는 검토 중이며, 2023년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2025년 말부터 파우치 배터리셀 및 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혼다 및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큐라(Acura) 전기차 모델에도 공급된다. 미베 토시히로 CEO는 “혼다는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한 혼다와의 이번 합작은 북미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 긴밀한 협력 통해 전동화에 앞장서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 사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의 적시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미국 내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합작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합작 법인 설

    2022.08.29 17:13:09

    혼다 전기차도 LG엔솔 배터리 달고 달린다…‘한일 첫 배터리 동맹’
  • LG에너지솔루션, 화유코발트와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정련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 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Closed-loop) 체계’ 구축을 위해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양사는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 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합작 법인은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리사이클 니켈, 코발트, 리튬을 추출한다. 추출한 메탈은 양극재 생산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 배터리 생산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前)처리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생산 공장이 위치한 중국 장쑤성 난징 시에,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은 화유코발트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중국 저장성 취저우 시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화유코발트는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 업체다. LG화학과는 2019년 중국 취저우 시에 전구체 합작사 및 우시 시에 양극재 합작사, 2022년 한국 구미에 양극재 합작사를 각각 설립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12월 LG화학과 함께 600억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Li-Cycle)’의 지분 2.6%를 확보해 2023년부터 10년 동안 니켈 2만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칠레 SQM,

    2022.07.26 10:55:38

    LG에너지솔루션, 화유코발트와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 설립
  • [100대 CEO-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극한 도전 즐기는 ‘K배터리 대표’, 7조원 투자해 세계 시장 1위 노린다

    [100대 CEO]세계적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을 이끄는 권영수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해 43년간 LG그룹에 몸담으면서 전자·디스플레이·화학·통신 등 LG의 주력 사업을 모두 경험한 ‘정통 LG맨’이다.최고재무책임가(CFO) 출신으로 재무적 역량과 사업적 감각을 모두 갖춘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았던 권 부회장은 약 6년 만인 2021년 11월 LG에너지솔루션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권 부회장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경영인이다. 권 부회장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가파른 산을 올라가기를 선택하는 것은 ‘용기’라며 ‘극한에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문화를 중시한다. 그는 ‘모든 답은 고객과 현장에 있다’고 강조해 왔다.취임 후 첫 행보로 대전·오창 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챙겼다. 권 부회장은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주요 변곡점에서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최근 16년간 LG그룹 4개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곳마다 발군의 실적을 낸 바 있다.특히 “배터리 사업도 액정표시장치(LCD)처럼 세계 최고로 키워 달라”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특명을 받으며 2012년부터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를 시장 1위에 올려놓은 일화가 유명하다.2022년 초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에서도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권 부회장은 취임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약 10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

    2022.07.05 06:02:01

    [100대 CEO-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극한 도전 즐기는 ‘K배터리 대표’, 7조원 투자해 세계 시장 1위 노린다
  • [2022 100대 CEO] 또다시 다가온 위기, 100인의 CEO에게 배운다

    [2022 100대 CEO]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은 늘 급변했고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은 위기와 도전의 연속이었다. 최고경영자(CEO)들은 그때마다 새로운 솔루션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혁신과 내실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2022년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100인의 CEO들은 올해도 거센 파고를 넘어야 한다. 코로나19 위기를 넘자마자 한국 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에 직면했다. 세계 경제 역시 물가는 급등하는데 경기는 침체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에 놓였다. 공급망 정체는 여전히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전례 없는 복합 위기가 닥치자 CEO들은 비상 경영을 선언했다. 시장을 읽는 전략가도, 숫자에 밝은 재무통도,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 전문가도 위기 대응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경비즈니스가 대한민국 대표 CEO 100인의 경영 방정식을 살펴봤다.  CEO 경영 방정식1.기술, 기술, 기술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월 18일 유럽 출장 귀국길에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위기 대응을 위한 탈출구는 기술 경쟁력이라는 얘기다. 이 부회장의 당부를 현실화할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 CEO들은 대부분 기술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세계 TV 시장 15년 연속 1위’ 기록을 이끈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어떠한 난관도 결국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코뿔소 사장’으로 불린다. 한 부회장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해 TV 부문에만 30년 넘게 몸담았다.

    2022.07.02 06:02:01

    [2022 100대 CEO] 또다시 다가온 위기, 100인의 CEO에게 배운다
  • LG엔솔, 미국 리튬 생산업체와 계약…글로벌 원재료 공급망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에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30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과 탄산·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리튬 생산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7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물량은 향후 본 계약에서 확정된다. 탄산·수산화리튬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를 구성하는 필수 원료로 사용된다. 글로벌 광물업체 컴파스 미네랄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시장 진출을 위한 리튬 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유타 주에 위치한 그레이트솔트 호수를 활용해 황산칼륨, 염화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brine, 리튬을 포함한 호숫물)를 이용해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공법을 적용하고, 태양열 바람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리튬을 생산해 기존 리튬 생산 업체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원재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유럽, 남미 등 지역별 원재료 공급망 체계를 공고히 하며 배터리 핵심 소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칠레 SQM, 독일 벌칸 에너지와 2029년까지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2.06.30 20:59:56

    LG엔솔, 미국 리튬 생산업체와 계약…글로벌 원재료 공급망 구축
  • LG에너지솔루션, 인플레이션 여파에 1조7000억원대 미국 투자 전면 재검토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1조7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배터리 단독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경제 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갔다. 최근 인플레이션 여파로 당초 계획보다 투자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애리조나 주 단독 공장 설립 계획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북미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 대응해 올해 3월 미국 애리조나 주 퀸크릭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고물가·고환율 등의 여파로 투자 비용이 2조원 중반대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되자 투자 계획을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건설 중인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한 얼티엄셀즈 테네시 주 2공장(35GWh)과 미시간 주 3공장(50GWh) 등 합작 공장은 예정대로 투자와 건설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6.29 09:38:12

    LG에너지솔루션, 인플레이션 여파에 1조7000억원대 미국 투자 전면 재검토
  •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공급 유력’ 원통형 배터리 7300억원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 오창공장에 총 73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먼저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신·증설 생산 라인은 2023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4680 배터리는 46mm의 지름과 80mm의 높이를 가진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다. 기존 2170 배터리(지름 21mm, 길이 70mm)보다 에너지 용량 5배, 출력은 6배 높으며 주행 거리도 16%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원통형 배터리는 테슬라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9월 배터리 데이에서 4680 배터리를 소개한 바 있다. 테슬라는 일본 파나소닉과 함께 4680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새로 건설되는 모든 생산 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 능력을 추가 확보해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

    2022.06.13 21:06:16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공급 유력’ 원통형 배터리 7300억원 투자
  • LG엔솔, 미국·한국 이어 독일 뮌스터대와 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뮌스터 대학 내 배터리 연구센터인 MEET와 독일 국가 연구기관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HI MS)와 함께 FRL(Frontier Research Lab)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연구·개발(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카이스트(KAIST)와 FRL을 설립해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MEET FRL’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용량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충전 속도 및 용량 개선에 필수적인 ‘실리콘 음극재 기술’ △전해액 조성 및 전극 제조 시 사용하는 슬러리 용매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친환경 공정’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뮌스터 대학 MEET는 30년 이상의 배터리 연구 및 다양한 수상 경력의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마틴 빈터 교수가 이끄는 곳으로 차세대 배터리 관련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연구센터”라며 “MEET FRL을 통해 선제적으로 공정 및 소재 관련 선진 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EET FRL 출범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공동 연구센터는 총 3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9월, 10월 연이어 출범한 미국 ‘UCSD FRL’, 한국 ‘KAIST FRL’에서는 현재 전고체 배터리 및 건식 전극 공정, 리튬 메탈 및 리튬황 배터리

    2022.06.07 10:23:43

    LG엔솔, 미국·한국 이어 독일 뮌스터대와 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
  • K배터리 북미 지역 ‘북적’ 이유 있었네…강성 노조 없고 파격 인센티브

    전기차 시대를 맞아 K배터리 및 소재 업체들이 투자 환경이 좋은 북미 지역으로 생산 공장을 총집결하고 있다.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 수급 비용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배터리 소재 업체들에게 생산 공장의 현지화를 요구한다.이에 따라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K배터리·소재 업체들의 생산 공장들이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은 북미 일부 지역에 몰리고 있다.   ‘친기업 정책’ 캐나다, 글로벌 전기차 허브로 부상캐나다는 미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어 미국과의 외교, 경제 및 문화 교류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 북미 교역의 허브이자 선진국 중 사업하기 쉬운 나라 중 한 곳으로 꼽힌다.미국·멕시코·캐나다의 신 북미 자유 무역 협정(USMCA)과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 경제무역 협정(CETA)에 따른 무관세 혜택과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 공급 등에 힘입어 글로벌 전기차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캐나다는 2025년 7월부터 발효되는 신 북미 자유 무역 협정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미국 시장 접근성이 좋아 북미 시장 공략을 추진하는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생산 공장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캐나다는 지하자원이 풍부해 배터리 소재의 핵심 광물의 원활한 수급에도 용이하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리튬은 각각 전 세계 매장량의 3%가 캐나다에 매장돼 있다. 캐나다는 주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수력 전력 사용을 약속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조세 감면,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등의 투자 인센티브 제공에도 적극적이다.자동차 제조사들은 장거리 수송이 위험한 리튬이온 배터

    2022.05.29 06:00:01

    K배터리 북미 지역 ‘북적’ 이유 있었네…강성 노조 없고 파격 인센티브
  • LG, 스마트 팩토리로 생산성·친환경 둘 다 잡는다

    [스페셜 리포트-새로운 시대 새로운 전략,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LG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평가할 수 있는 제품 친환경 성과 지표 도입 등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G전자는 2017년부터 글로벌 생활 가전 사업의 핵심 생산 기지인 창원사업장에 총 8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스마트 팩토리로 변신시켰다. 스마트 팩토리 이름은 ‘LG스마트파크’다. LG전자는 LG스마트파크의 전체 생산 공정에서 자동화율을 크게 높였다.LG스마트파크는 설비·부품·제품 등 생산 프로세스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LG디스플레이는 제품 친환경 성과지표(에코 인덱스)를 도입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자체 평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65인치 디스플레이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용하는 원료의 종류와 비율을 재활용하기 쉬운 원료로 대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 라인의 제조 지능화 작업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스마트 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인 지멘스와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오창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모니터링 컨트롤센터(FMCC)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생산 라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데이터화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람의 신체나 경험보다 수백 배 더 정확한 다양한 센서를 활용

    2022.04.05 06:00:12

    LG, 스마트 팩토리로 생산성·친환경 둘 다 잡는다
  • ‘배터리에 미래 달렸다’…삼성·SK·LG 거물급 전진 배치

    [스페셜 리포트] K배터리 별들의 전쟁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배터리 3사가 사령탑에 그룹의 거물급 인사들을 전진 배치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배터리 산업이 반도체를 능가할 차세대 핵심 먹거리로 부상한 만큼 그룹에서 중량감 있는 최고경영자(CEO)들을 배치해 배터리 사업에 힘을 실어 주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 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삼성SDI는 양적 팽창보다 질적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세계 1위 탈환을 준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그룹 2인자로 꼽히는 권영수 부회장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배터리 후발 주자인 SK온은 10년 내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앞세워 공격적인 생산 능력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오너 일가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선임해 지동섭 사장과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삼성SDI는 기존 전영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삼성전자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보좌해 온 최윤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해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 새로운 CEO들은 모두 그룹 내 내로라하는 해외통이자 전략통으로 꼽힌다.  미국 시장 독주 채비 나선 K배터리배터리 3사의 승부처는 세계 3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이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격전지인 미국이다.2021년 미국의 신차 중 전기차 판매 비율은 4.1%에 불과해 글로벌 평균인 7.5%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미국의 전기차 침투율이 아직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시장이 개화하면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 우호적인 정책 환경 속에서 한국의 배터리 3사가 수혜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정

    2022.03.08 06:00:09

    ‘배터리에 미래 달렸다’…삼성·SK·LG 거물급 전진 배치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전기차 붐 타고 세계 1위 진격

    [스페셜 리포트] K배터리 별들의 전쟁권영수 부회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화재 리콜 사태 등 악재 속에서 2021년 10월 LG에너지솔루션의 새 사령탑이 됐다.권 부회장은 LG그룹의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판해 역량을 발휘했다. 2018년 6월 구 회장 체제 출범에 따라 지주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돼 전자·화학·통신 분야의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구 회장을 보좌해 왔다.권 부회장을 그룹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배터리 사업의 수장에 선임한 것은 ‘선제적인 미래 준비를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영자를 선임한다’는 구광모 LG 회장의 의지와 믿음이 담긴 인사라는 평가다.권 부회장은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치며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성장을 이끌어 탄탄한 재무적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한 2012년 초부터 2015년 말까지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배터리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전지사업본부장 재임 시절 권 부회장은 아우디·다임러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서 수주를 이끌어 내 취임 2년 만에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를 10여 개에서 20여 개로 두 배 확대했다.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를 시장 1위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에 깃발…260조원 규모 일감 확보권 부회장은 취임 이후 또 한 번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 현안이었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 수요 예측 1경원에 이어 일반 투자자 442만 명이 몰리는 등 기업

    2022.03.08 06:00:06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전기차 붐 타고 세계 1위 진격
  • ‘LG엔솔 없어도 껍데기 아냐’…신학철이 역대급 매출 약속한 이유

    [비즈니스 포스트]LG화학은 2022년 2월 8일 인베스터 데이에서 친환경 소재, 배터리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사업에서 매출을 10배 이상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성장성 높은 배터리가 빠진 대신 배터리 소재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방침이다.이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030년에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직접 사업으로만 매출 60조원을 달성하고 그중 절반인 30조원을 3대 신사업에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재무 건전성이 좋아져 LG에너지솔루션을 합친 연결 기준으로는 순현금 상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해도 순차입금 비율은 10% 초반 수준”이라며 “개선된 재무 구조하에서 연간 4조원 투자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의 추가 매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신 부회장은 향후 첨단 소재 사업이나 생명과학 사업이 추가로 분사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 일축했다.신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은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연간 수조원 이상의 투자 부담이 엄청나 리더십 확보를 위해서는 분할 상장이 거의 유일한 옵션이었다”며 “이와 달리 첨단 소재나 생명과학은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LG화학의 자체 투자 여력으로 충분하다. 첨단 소재와 생명과학을 비롯해 앞으로 추가되는 사업 포트폴리오는 직접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화학이 2021년 7월 10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지 6개월 만에 더 구체화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이유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위축된 투자 심리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LG화학 주주들은 배터

    2022.03.04 06:00:03

    ‘LG엔솔 없어도 껍데기 아냐’…신학철이 역대급 매출 약속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