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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공식 취임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LIG넥스원은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익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신 대표는 검증된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두루 겸비한 방산 전문가다.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3처장 등을 역임했다. LIG넥스원에서는 2023년 C4ISTAR사업부문장으로 다수의 사업과 연구개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신 대표는 올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조직안정·최고신뢰·지속성장’의 경영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규모 확대와 수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신 대표는 “주력인 유도무기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확보함은 물론 우주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성장 동력의 연구개발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무기체계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LIG넥스원의 브랜드가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25 16:47:13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공식 취임
  • LIG넥스원, '서해수호의 날' 추모 행사 진행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14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이다.이날 추모 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이어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해수호의 날의 정확한 의미와 55명의 서해 수호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알게 됐다”며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주국방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LIG넥스원은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다. 현충원 애국 시무식, 자매결연묘역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14 14:23:47

    LIG넥스원, '서해수호의 날' 추모 행사 진행
  • '20조원 어치' 일감 쌓고 '롯데월드 통대관' 쏜다…LIG넥스원 통큰 한턱

    지난해 잇단 수주 잭팟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방산기업 LIG넥스원이 임직원들을 위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통대관한다.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오는 4월 5일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 이로 인해 이날 일반 고객의 롯데월드 이용은 제한된다. 롯데월드가 일반 고객의 입장을 제한하고 전체 대관하는 것은 1989년 개관 이후 처음이다.롯데월드는 최근 홈페이지에 "4월 5일 전체 대관 행사로 일반 고객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LIG넥스원은 2011년부터 임직원 사기 진작과 소속감 강화를 위해 매년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어왔다. 지난해 매출 2조3086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만큼 임직원들을 특별히 격려하기 위해 롯데월드 대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행사에는 구본상 회장과 신익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국 사업장 4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직원 1인당 동반 인원은 본인 포함 4인으로 제한하되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1만명이 넘는 LIG넥스원 직원들이 롯데월드에 운집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화로 지정학적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무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방산업체들이 연초부터 수주 잭팟을 터뜨리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LIG넥스원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중거리 지대공 무기인 천궁-II를 수출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약 4조2500억원 규

    2024.03.09 11:19:54

    '20조원 어치' 일감 쌓고 '롯데월드 통대관' 쏜다…LIG넥스원 통큰 한턱
  • LIG넥스원, '현대戰 게임체인저' 드론 종합 솔루션 공개

    LIG넥스원이 3월 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4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에 참가해 현대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대드론통합체계를 비롯해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을 비롯해 드론용 초소형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데이터링크, 지상통제시스템 및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을 전시한다.LIG넥스원은 대드론 분야에서 감시정찰, 타격, 수송 솔루션에 이르는 앞선 기술력을 소개하며, 유무인복합체계에 기반한 첨단과학기술군의 완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대드론통합체계’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한다. 탐지 센서와 무력화 장비로 구성되며,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다로 적 드론을 탐지한 후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로 추적, 재머를 이용해 제압한다. 500회 이상 야외 시험으로 통합운영시스템을 검증,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작전 환경별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돼 대한민국 육군에 납품을 완료하며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활주로가 필요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도록 틸트형 구동부를 적용한 것은 물론 비행체를 분해하여 백팩에 보관할 수 있게 설계·제작, 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2024.03.06 10:07:00

    LIG넥스원, '현대戰 게임체인저' 드론 종합 솔루션 공개
  • LIG넥스원, 800억 규모 펀드 조성 "K방산 혁신 생태계 마중물"

    LIG넥스원, 군인공제회, IBK캐피탈이 국방 분야의 미래기술 발전을 견인할 유망기업의 발굴,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LIG넥스원과 군인공제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함석호 IBK캐피탈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조성을 위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성되는 방산혁신 펀드는 총 800억원 규모로 군인공제회가 400억원, LIG넥스원 150억원, IBK캐피탈이 250억원을 출자해 블라인드펀드로 조성된다. LIG넥스원과 IBK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를 담당해, 인공지능(AI), 로봇, 무인화에서 사이버, 항공우주, 반도체, 신소재 등에 이르는 국방·미래 분야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조기 발굴 △방위산업 진출 지원 △네트워크 교류 등을 통해 방산업계, 투자회사,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근 유무인복합체계 등을 중심으로 전장 환경의 진화 및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을 적용한 R&D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도 군·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네트워크에 군인공제회의 인프라, IBK캐피탈의 펀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새롭게 조성되는 방산 펀드가 K-방산 혁신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2024.02.14 13:36:21

    LIG넥스원, 800억 규모 펀드 조성 "K방산 혁신 생태계 마중물"
  • LIG넥스원, 사우디에 '천궁 4조 수출'…수주잔고 20조 육박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수출된다. 천궁-Ⅱ는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돼 LIG넥스원이 제작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다.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한국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가 체결한 ‘천궁-Ⅱ(M-SAM2)’ 10개 포대 계약 사실을 6일 공개했다. 계약 규모는 약 32억 달러(약 4조 2500억원) 규모다.LIG넥스원은 국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를 기반으로 한 대공 방어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무기 체계의 1개 포대는 사격통제소와 다기능 레이더, 발사대 차량 3대 등으로 구성된다. 사격통제소와 미사일 등의 생산은 주계약 업체인 LIG넥스원이 맡는다. 다기능 레이더는 한화시스템이, 발사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다.앞서 LIG넥스원은 2022년 1월 UAE와도 천궁-II를 35억 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에 공급하는 계약을 따낸 바 있다.LIG넥스원은 지난해 4분기 신규 수주액 8조2105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누적 신규 수주액이 9조5881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4분기 기준 수주 잔액은  전 분기(12조641억원)보다 7조5293억원 증가한 19조5934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64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매출은 2조3086억원, 순이익은 1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42.3% 늘었다.4분기 매출은 6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2.07 17:06:36

    LIG넥스원, 사우디에 '천궁 4조 수출'…수주잔고 20조 육박
  • 현대로템·LIG넥스원 '방산 동맹'…중동서 K무기 수출 총력

    현대로템과 LIG넥스원이 방산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현대로템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 World Defense Show)’에서 LIG넥스원과 ‘중동지역 방산수출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 등 증가하는 방산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양사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련 사업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사업 진행에 상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현대로템은 2020년 LIG넥스원과 ‘방산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LIG넥스원과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당시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로템은 LIG넥스원과 방산수출 전반을 비롯해 기동무기와 무인체계 등 방산부문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실제 현대로템은 국내외 다수의 방산전시회를 통해 최신예 무인체계 플랫폼에 LIG넥스원의 유도무기체계 및 대(對)드론 통합 방어체계(ADS)을 탑재한 계열화 모델을 선보이며 협업을 통한 넓은 플랫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IDEX 2023’에서는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에 LIG넥스원의 유도무기 현궁을 탑재한 모형이 전시됐으며 같은 해 열린 폴란드 ‘MSPO 2023’에서는 무인 콘셉트 차량인 디펜스 드론에 ADS를 탑재해 전시하기도 했다.현대로템과 LIG넥스원의 협업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WDS 방산 전시회에서 양사는 처음으로 공

    2024.02.06 10:27:36

    현대로템·LIG넥스원 '방산 동맹'…중동서 K무기 수출 총력
  • LIG넥스원, 대공방어체계와 육해공 종합솔루션으로 중동시장 공략

    LIG넥스원이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장비를 포함한 대공방어체계에서 무인복합체계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섰다.LIG넥스원이 2월 4일부터 5일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중동 지역 대표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2022년 시작된 사우디 WDS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로 올해 45개국에서 9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동을 전략 시장의 하나로 설정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를 포함한 수주 마케팅을 진행해온 LIG넥스원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들과 기술력으로 수출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중요 시설·인력을 보호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등 다층 대공방어가 가능한 다양한 대공 방어무기체계를 선보인다.대포병탐지레이더-II,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 2.75인치 유로로켓 ‘비궁’,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 대공, 지상, 해상 환경에서 최적화된 첨단 무기체계도 소개한다.천궁 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이다. 탄도탄 요격체계는 전세계적으로 일부 선진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장비로, 천궁 II에는 최신의 교전통제, 추적 및 유도탄 설계·제어 기술 등이 적용됐다.고속으로 날아오는 다수 장사정포탄을 최단 시간 내에 탐지·추격·

    2024.02.05 11:54:24

    LIG넥스원, 대공방어체계와 육해공 종합솔루션으로 중동시장 공략
  • LIG넥스원,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

    LIG넥스원이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을 방호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전용 조립·점검장’을 완공했다. LIG넥스원은 30일 구미하우스에서 신익현 사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및 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행사는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의 주관기관과 시제업체가 함께 전용 설비의 완공을 기념하고, 개발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총 70억 원을 투자해 완공된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은 유도무기 체계조립, 점검장,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시스템 등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를 갖췄다.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 완료 이후에도 안정적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며, 향후 양산까지 활용 가능해 조기 전력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사정포요격체계는 고속의 다표적 대응을 위한 탐지·추적 기능 및 교전통제 역량을 갖춘 최첨단 무기체계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해 탐색개발을 진행 중이다.시제품 개발을 위한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는 LIG넥스원은 천궁Ⅱ를 비롯한 정밀 유도무기 개발에 참여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인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국내 최고의 유도무기 전문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명품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양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2024.01.31 13:08:22

    LIG넥스원,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
  •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 UAE 출격…중동 '방산 한류' 노린다

    LIG넥스원이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현대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무인 분야의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LIG넥스원이 1월 23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 ‘UM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대전차 유도무기와 2.75인치 유도로켓을 결합한 현대로템의 무인지상차량(UGV)을 비롯해 무인수상정(해검-III)과 M-헌터(Hunter),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등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무인 시스템을 선보인다.LIG넥스원은 중동을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UAE와 사우디 등에서 개최되는 방산 전시회에 지속 참여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빠르게 확장 중인 미래전 시장과 관련해 현지 군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국방R&D 역량을 알리고 수출사업 및 기술협력 확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사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군·산·학·연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계속해 오고 있다. 현대 전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수상정이 대표적이다.LIG넥스원이 선보인 무인수상정(해검-Ⅲ)은 전방의 12.7㎜ 중기관총 뿐 아니라 2.75인치 유도로켓 발사대를 탑재했다. 해상상태 4(최대 파고 2.5m)에서 실해역 내항성능시험을 완료해 열악한 해상환경에서도 유인전력 없이 24시간 운용이 가능하다.수중에서 자율주행으로 기뢰탐색을 수행하는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는 무인수상정 ‘M-헌터’와 연동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해군의 대기뢰전 역량 강화에 크게

    2024.01.23 17:28:46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 UAE 출격…중동 '방산 한류' 노린다
  • LS·LIG넥스원 '1·2위'…'큰손' 국민연금 뭐 담았나 보니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공단이 2023년 비중을 늘린 종목은 IT·전기전자(14.6%), 지주(14.2%), 석유화학(9.3%), 서비스(8.5%), 조선·기계·설비(8.2%) 순이었다. 국민연금 지분율 증가폭이 가장 큰 종목은 효성중공업이었으며 SK렌터카는 감소폭이 가장 컸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2년 12월 말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국민연금이 국내 상장사 중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5% 이상 투자 종목 수는 281개로, 2022년 말 287개 대비 6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0% 이상 투자한 종목은 2022년 36개에서 지난해 43개로, 7개 증가했다.국민연금이 전체 22개 업종, 281개 기업 가운데 5% 이상 투자한 종목이 가장 많은 업종은 IT전기전자였다. 2022년 말 37개(전체의 12.9%)였던 IT전기전자 종목 수는 지난해 41개(14.6%)로, 4개나 증가했다. 다음으로 △지주 40개(14.2%) △석유화학 26개(9.3%) △서비스 24개(8.5%) △조선·기계·설비 23개(8.2%) 순이었다. 다만 이들 4개 업종의 5% 이상 투자 종목은 전년 대비 대체로 감소했다.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보유 지분율이 가장 큰 종목은 LS였다. LS에 대한 지분율은 2022년 13.54%에서 지난해 13.85%로, 0.31%p 늘었다. 같은 기간 LIG넥스원은 0.84%p 증가한 13.53%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또 국민연금 보유 지분율 톱5 중 화장품 ODM 기업은 두 곳이나 됐다. 코스맥스는 13.35%로 3위에 올랐고, 근소한 차이로 13.2%를 기록한 한국콜마도 5위에 랭크됐다.효성중공업은 지난해 국민연금이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말 6.04%에 그쳤던 효성중공업에 대한 국민연금 지분율은 지난해 5.25%p 오른 11.29%를 기록했다. 초고압

    2024.01.17 13:54:07

    LS·LIG넥스원 '1·2위'…'큰손' 국민연금 뭐 담았나 보니
  •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자"

    LIG넥스원은 1월 2일 판교R&D센터에서 신임 신익현 사장 주재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신 사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조직안정, 최고신뢰, 지속성장’이라는 주요 경영방침을 알렸다. 아울러 “2023년 12월 기준 LIG넥스원의 재직 인원은 4300명을 넘었고, 올해도 많은 동료들이 새롭게 합류할 것”이라면서 LIG넥스원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1월 1일자로 선임된 신 사장은 동종 업계와 관계 기관 등으로부터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혁신 4.0을 비롯한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고루 겸비한 방산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신 사장은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3처장, 합동군사대 합참대학장 등을 지냈다. 2017년 LIG넥스원에 입사해 전략·사업기획 전문위원과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사업과 연구개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신 사장은 향후 LIG넥스원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래기술 개발은 물론 미래 중요 과제인 우주와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신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올해 3월에 개최될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1.02 12:28:20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자"
  • LIG넥스원, 새 사령탑에 공군 출신 신익현 부문장

    LIG넥스원 신임 사장에 신익현 C4ISTAR사업부문장(부사장)이 내정됐다. LIG넥스원은 신 부문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부문장은 2024년 1월 1일부터 사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2024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신 부문장은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2007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 2010년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2013년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처장 등을 지낸 뒤 2015년 전역했다. 2017년 LIG넥스원에 전략기획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이후 LIG넥스원에서는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사업본부장, C4ISTAR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년간 LIG넥스원을 이끌었던 김지찬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12 10:54:50

    LIG넥스원, 새 사령탑에 공군 출신 신익현 부문장
  • LIG넥스원, 尹 집무실 지키는 로봇개 회사 인수 추진…美 진출 채비

    LIG넥스원이 로봇개를 제작한 미국 로봇 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를 3150억원(2억4000만 달러)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공시했다.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를 위해 미국에 세운 특수목적법인인 LNGR(가칭)에 1877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인수 대금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하는 사모펀드 등을 통해 조달한다. LIG넥스원은 "미국 로봇 개발 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의 지분 60%를 인수해 미래 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국 방산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이번 인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고스트로보틱스는 용산공원에서 대통령 집무실 경호용으로 쓰인 로봇개 '비전60'을 제작한 곳이다. 이 회사는 사족보행 로봇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스트 미니토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해왔다. 핵심 로봇인 비전60은 무게 51kg, 최대속도 초속 3m, 최대 운용거리 10km, 최장 운용시간 3시간이며, 최대 탑재중량은 10kg이다. 고스트로보틱스의 연 매출은 3000만~4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비전60은 군용으로 특화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군과 영국군에서 감시, 정찰, 수색 등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 추진 발표는 방산사업 확장의 미래를 보여주는 단면이라 판단한다"며 "군의 현대화, 첨단화는 무인화, 디지털화, 자동화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국내 방산 기업 중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다는 점이 부각될 것"

    2023.12.11 15:58:57

    LIG넥스원, 尹 집무실 지키는 로봇개 회사 인수 추진…美 진출 채비
  • LIG넥스원, 첨단 K-무기 들고 '세계 3위 무기수입국' 간다

    LIG넥스원이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Cairo)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DEX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2년 마다 개최하며, 올해 3회째다. 이집트 국방부와 방산물자청, 국영 아랍산업화기구(AOI)가 공식후원하며 약 400개 이상의 방위산업체들이 참석한다. LIG넥스원의 EDEX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 러시아나 유럽의 무기체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이집트 방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무기수입 상위 15개국 가운데 3위로, 점유율 5.7%를 차지했다. LIG넥스원은 항공유도무기인 KGGB와 FA-50 AESA 레이다, 대전차 유도미사일 현궁 제품 전시를 통해 개최국은 물론 주변국을 대상으로 LIG넥스원만의 첨단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은 적의 전차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3세대 대전차 유도무기다. 사수가 전차의 열 영상을 탐지해 조준·발사하면 미사일 스스로 적외선 이미지를 이용해 표적을 찾아가는 이른바 ‘발사 후 망각’ 자율유도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적 전차의 정면뿐만 아니라 장갑이 상대적으로 얇은 상부공격이 가능하다.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하에 LIG넥스원이 개발했으며 FA-50 외 다양한 항공기에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 ‘중거리 GPS 유도키트’를 장착해 원거리 공격 및 주·야간 전천후 정밀공격은 물론 GPS 교란 대응이 가능하다. 국산 전투기의 교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AESA 레이다도 중요도가 높은 항공탑재 장

    2023.12.05 18:19:10

    LIG넥스원, 첨단 K-무기 들고 '세계 3위 무기수입국'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