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CEO24시]최수연 네이버 대표 “재택이든 출근이든, 몰입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세요”

    [CEO24시]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직원들이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1981년생으로 인터넷과 함께 성장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 최 대표는 한국 최대 빅테크 기업의 수장으로서 첫 임무로 ‘신뢰와 자율성에 기반한 네이버의 젊고 역동적인 기업 문화 회복’을 꼽은 바 있다.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직원들이 원하는 근무 형태를 직접 선택하는 ‘커넥티드 워크(Connected Work)’를 시행한다고 5월 4일 발표했다. 커넥티드 워크는 ‘타입 O(Office-based Work)’와 ‘타입 R(Remote-based Work)’로 구분된다. 타입 O는 주3일 이상 사무실 출근으로 진행되고 타입 R은 원격 근무를 기반으로 필요한 경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공용 좌석을 지원한다. 직원들은 6개월에 한 번씩 타입 O와 타입 R 중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을 고려해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팀워크 강화와 협업을 위해 대면 미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근무 방식의 대전환에 대해 최 대표는 “네이버는 언제, 어디서 일하는지를 따지기보다 더 본질적인 일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신뢰 기반의 자율적인 문화와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05.08 06:00:05

    [CEO24시]최수연 네이버 대표 “재택이든 출근이든, 몰입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세요”
  • 유망 투자처 직접 찾고 PT도 척척…뭔가 다른 요즘 CEO들

    [비즈니스 포커스] 재계가 젊어지고 있다.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분류되는 1980년대생과 1990년대생 경영인들이 속속 경영 전면에 등장하면서 재계에서도 MZ세대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빅테크의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MZ세대인 최수연 사장(1981년생)과 남궁훈 대표(1972년생)가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되며 젊은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전문 경영인뿐만 아니라 오너들 가운데도 MZ세대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으로 승진하며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재계 3~4세인 이들은 블록체인·수소 등 미래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직접 프레젠테이션(PT)도 마다하지 않는다.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정기선, 미래 비전 직접 프레젠테이션1982년생인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과 1983년생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MZ세대 CEO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정기선 사장은 미래 먹거리인 수소·인공지능(AI)·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을 조선업을 넘어 해양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정 사장은 올해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주회사 사명을 현대중공업지주에서 HD현대로 변경했다. 제조업 중심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지주회사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3월 HD현대·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현대중공업그룹을 이끌 차기 수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정 사장이 지난해 10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은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정 사장은 올해 1월 ‘세계 가전 전시회(C

    2022.04.19 06:00:06

    유망 투자처 직접 찾고 PT도 척척…뭔가 다른 요즘 CEO들